한인 수산물 유통업체 창고 대형 화재로 완전 전소
시애틀 인근 지역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대형 수산물 유통업체 창고가 화마로 인해 완전히 소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붕 뚫은 거센 불길… 소방차 11대 동원해 4시간 만에 진화 시애틀 인근 켄트(Kent) 지역 퓨젯사운드 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시 30분쯤 켄트 지역 80가 애비뉴 사우스에 위치한 한인 수산물 도매업체 ‘영오션(Young Ocean)’ 창고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불길이 건물 지붕을 뚫고 치솟는 등 상황이 심각했다. 이에 소방 당국은 소방차 8대와 사다리차 3대 등 총 11대의 장비를 동원해 총력 진화에 나섰으며, 화재 발생 약 4시간 만에야 간신히 불길을 잡았다. 인명 피해는 면했으나 건물 전소… 지역사회 안타까움 가중 다행히 심야 시간에 화재가 발생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지역 방송 매체인 ‘킹5(KING 5)’ 등 현지 언론은 해당 건물이 완전히 타버려 재산 피해가 막대하다고 보도했다. 건물 전소와 함께 지붕이 무너져 내리고, 벽면도 붕괴했다. 피해 업체인 '영오션'은 채양식 대표가 지난 1998년 설립한 수산물·식자재 유통업체다. 채 대표는 워싱턴주 한미교육문화재단 부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한인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온 인물로 알려져 있어 주변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정확한 화재 원인 및 재산 피해 규모 조사 착수 소방 당국과 경찰은 진화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정밀 감식반을 투입해 창고 내부의 정확한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현지 한인 사회와 업계 관계자들은 오랜 기간 지역 경제와 커뮤니티에 기여해 온 대표적인 한인 유통업체가 큰 피해를 입은 만큼, 빠른 복구와 지원 방안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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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설립 한인 업체… 지역사회 안타까움 속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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