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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장관 ‘탈영 의혹’ 본격 수사… 경찰, 고발인 조사 착수

안규백 국방부 장관의 과거 방위병 복무 시절 ‘군무이탈(탈영)’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경찰 수사로 이어졌다. 16일 고발인 조사를 시작으로 수사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병적자료 공개 여부를 둘러싼 공방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군무이탈’ vs ‘행정착오’ 이번 사건은 안 장관이 1984년 육군 제35사단 복무 당시 약 7개월간 군무를 이탈했다는 의혹에서 시작되었다. 고발인인 해군 장교 출신의 국방권익연구소 김영수 소장은 안 장관이 1984년 7개월간 군무를 이탈했다가 헌병대에 체포되어 구금 30일 및 추가 복무를 거쳐 1985년 소집해제됐다는 구체적인 정황을 제시했다. 특히 지난해 인사청문회에서 안 장관이 해당 사실을 전면 부인한 것을 두고 ‘국회증언감정법 위반(허위 증언)’ 혐의로 고발했다. 국방부는 당시의 복무 연장은 군무이탈에 의한 것이 아니라, 군 수사를 받은 약 3일의 기간으로 인해 재소집되어 추가 복무한 것이라는 취지로 해명해 왔다. 안 장관이 "7개월간 군무를 이탈한 것이 아니라, 복무 기간 중 군 수사 등에 협조하느라 3일 정도 자리를 비우거나 복무가 지연된 일이 있었고, 이를 보충하기 위해 추가로 며칠 더 복무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김 소장은 병적 기록상 안 장관이 군무이탈 및 구금으로 인해 수십 일간 복무가 연장되거나 추가 소집된 기록이 명확히 존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만약 3일만 복무를 미룬 것이라면 굳이 기록상 그렇게 장기간의 추가 복무나 재소집 절차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김 소장은 당시 규정상 재소집 명령은 '구금·영창·군무이탈' 같은 명확한 결격 사유가 있을 때만 발령되는 행정 명령이라고 강조한다. 단순한 수사 협조(3일 정도)를 위해 장기적인 재소집 명령을 내리는 경우는 없다는 것이다. 김 소장은 "3일 동안 수사를 받았는데 어떻게 7개월간의 기록이 발생하며, 그것이 어떻게 3일간의 보충 근무로 퉁쳐질 수 있느냐"는 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하고 있다. 즉, 국방부가 7개월에 달하는 '공백(군무이탈 의혹 기간)'을 3일이라는 짧은 기간의 '수사 협조'로 축소해 은폐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고발인 경찰 출석… “병적자료와 인사명령서 공개하라” 16일 오전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한 김영수 국방권익연구소장은 고발인 조사를 앞두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김 소장은 “내 주장이 허위라면 국방부가 당장 나를 고발하라”며 안 장관의 병적자료와 인사명령서를 전면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국방부의 해명에 대해 “1985년 재소집 대상은 군무이탈 등을 포함한 특정 사유에 한정된다”며, 단순 수사 협조를 위한 재소집 주장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또한 “육군본부의 인사명령은 개인 자료가 아닌 공적 기록이므로 국회 자료 요구에 즉각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향후 수사 전망 경찰은 이날 고발인 조사를 통해 고발 경위와 의혹의 근거가 되는 자료들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향후 수사의 핵심은 ‘당시 안 장관의 군 복무 기록상 군무이탈 및 구금 사실이 실제 존재하는가’를 확인하는 것으로, 필요시 국방부와 육군본부에 대한 자료 협조 요청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안 장관 측과 국방부는 여전히 의혹을 부인하고 있으나, 수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인사명령서 등 구체적인 증빙 자료를 공개해야 할 압박이 커지고 있다. 안 장관은 국방 수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이 있는 만큼, 만약 허위 증언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장관직 수행의 정당성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정치권은 여야를 막론하고 자료 공개를 통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 소장은 자신의 주장이 허위 사실이라면 국방부가 자신을 고발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이번 수사 결과가 무고성인지 혹은 실제 위법인지에 따라 양측 중 한쪽은 심각한 법적 책임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유시민 “이재명 대통령, 필연적 실패 길로 간다”… 친명계 “금도 넘은 저주의 언어” 격앙

범여권의 대표적 논객인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의 통합·외연 확장 행보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정부와 민주당 내부의 거센 파장이 일고 있다. 유 작가는 현 정부의 노선을 ‘재건축’에 빗대어 경고했고,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은 이를 “동지를 향한 저주”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유시민 “증축 아닌 재건축 시도, 참혹한 결과 초래할 것” 경고 유시민 작가는 15일 유튜브 ‘매불쇼’에 출연해 이 대통령의 중도·보수 확장 기조에 대해 “매우 위험하고 잘못된 판단”이라며 포문을 열었다. 유 작가는 “지지자들이 원한 것은 기존 민주당의 ‘증축’이었으나, 이 대통령은 ‘재건축’을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정계 개편 구상이 “참혹한 결과로 귀착될 것”이라며 “필연적인 실패의 길을 걷고 있다”고 혹평했다. 특히 이병태 전 부위원장, 인요한 적십자사 회장 등 최근 인사를 ‘기획 수준이 형편없다’고 꼬집었으며, 검찰개혁 지연의 책임 역시 “검찰 권력을 유지하려는 이 대통령의 마키아벨리적 정치 방식 때문”이라고 정조준했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특정 후보를 우회적으로 지지한 ‘명픽(이재명 대통령의 선택)’ 의혹을 언급하며, “대통령의 지배를 받는 당은 망한다”는 극언도 서슴지 않았다. 친명계 “논리 없는 망상, 금도를 넘었다” 반발 유 작가의 발언이 전해지자 민주당 친명계는 즉각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유 작가와 각을 세웠다. 이건태 의원은 “근거 없는 개인 망상일 뿐”이라며, 오히려 “필연적으로 실패할 것은 유시민의 정치”라고 맞받아쳤다. 장철민 의원은 “어떻게 동지라 불렀던 입으로 저주의 언어를 토해내나”라며 유 작가가 사실상 이재명 정부의 실패를 바라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재봉 의원은 “정부 실패를 바라는 고사를 지내는 것인가”라며 유 작가의 발언 배경에 강한 의구심을 표했다. 중도 확장 vs 진영 결집 이번 논란은 현 정부와 전통적 민주당 지지층 사이의 괴리감을 극명하게 보여준다는 평가다. 이 대통령은 외연 확장을 통해 국정 운영의 동력을 확보하려 하지만, 유 작가로 대변되는 진보 진영은 이를 ‘배신’ 혹은 ‘정체성 훼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 정치 평론가는 “유 작가의 발언은 이 대통령의 지지층이 느끼는 소외감을 대변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지지층과의 소통을 강화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내부 비판은 향후 국정 동력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작가가 이번 방송을 계기로 이 대통령에 대한 비판 수위를 얼마나 더 높일지, 혹은 내부 수습에 나설지가 주목된다. 유 작가는 계속해서 이 대통령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보여왔다. 청와대는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하고 있으나, 당내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 철학’을 옹호하는 의원들과 유 작가 간의 SNS 설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유 작가의 발언이 강성 지지층 사이에서 얼마나 확산되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지 정치권에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여고생 살해’ 장윤기, 두 달 만에 성범죄 실토… 경찰의 ‘조직적 증거 인멸’ 논란

어린이날 광주 도심에서 여고생을 살해해 국민적 공분을 샀던 피고인 장윤기(23)가 범행 두 달여 만에 성범죄 목적의 범행이었음을 시인했다. 그러나 유족과 법조계는 이를 진정한 반성이 아닌 형량을 낮추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보고 있다. 특히 사건 초기 경찰이 조직적으로 수사를 은폐·방해했다는 의혹이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침묵 깬 장윤기, 왜 지금인가? 13일 광주지법에서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 장윤기는 “범행 당시 강간의 고의가 있었다”고 자백했다. 그동안 “강간할 의도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던 입장을 180도 뒤집은 것이다. 검찰이 블랙박스 영상(범행 전 15분간 피해자 미행, 차량 뒷좌석 개방), 범행 차량 내 케이블 타이, 장윤기 원룸에서 발견된 성인용 인형(리얼돌) 등 범행 목적을 입증할 결정적 정황 증거들을 확보하자 더 이상 부인이 불가능해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혐의를 부인하다가 판결에 불리해지자 뒤늦게 인정하고 반성문을 제출하는 것은 감형을 노린 전형적인 재판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장윤기는 부친을 둘러싼 증거 인멸 수사가 확대되자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한 바 있다. 장윤기의 자백에도 불구하고 여론은 싸늘하다. 유족 측도 장윤기의 반성문에 대해 “피해자의 고통보다 자신의 처지를 걱정하는 내용”이라며 엄벌을 촉구하고 있다. 유족은 경찰청 차원의 전면 재수사와 최고형인 사형 선고를 요구하고 있다. 강간 등 살인 혐의가 유죄로 확정될 경우, 법정형은 무기징역 또는 사형에 이르는 중범죄다. 경찰의 조직적 은폐와 수사 방해 의혹 이번 사건의 핵심은 ‘피의자의 부친’인 현직 경찰 간부(경감)가 수사팀과 유착해 조직적으로 수사를 방해하고 증거를 인멸했다는 점이다. 장윤기의 부친은 사건 직후인 범행 당일부터 7월 14일까지 약 두 달에 걸쳐 연가, 병가, 공가, 장기 재직 휴가 등을 무려 7차례나 사용해 아들의 원룸에 들어가 성인용 인형(리얼돌)과 휴대폰 등 핵심 증거물을 직접 인멸했다. 부친은 장윤기의 휴대폰을 직접 불태웠으며, 개인정보 유출 때문에 불태웠다고 발언했다. 수사를 하는 경찰과 직접 연락을 주고 받았는데, 주요한 증거들을 은폐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당시 사건을 담당한 광산경찰서 수사팀은 이러한 증거 인멸 상황을 묵인하거나 부실하게 수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유족 측은 "피해자가 마지막으로 입었던 옷은 부모의 동의도 없이 폐기되었고, 운동화도 어디 있는지 모른다고 한다"며 "유품조차 이렇게 취급하는데, 지금까지 밝혀진 것이 진실이기는 한 지 무섭고 두렵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수사팀장 박모 경감이 증거 인멸 공모 등의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 등 수사 비위 의혹이 현실화하고 있다. 장윤기 봐주기 수사에 대해 경찰 윗선의 지시 정황도 포착됐다. 장윤기의 강간살인 적용에 광산경찰서장이 반대했다는 수사팀원들의 진술이 확보가 됐다. 서장은 이례적으로 장윤기 주거지 압수수색 현장도 직접 지휘하는 등 주요 수사 절차를 직접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원 중 일부를 장윤기의 부친에게 보내기도 했다, 가해자의 아버지가 경찰이라는 사실이 드러나서는 안 된다고 했다는 진술도 나왔다. 피해자 유족은 “피해자가 경찰의 딸이고 가해자가 평범한 시민의 아들이었어도 이랬겠느냐”며 경찰 조직이 공권력을 가진 동료를 위해 사건을 일반 살인으로 축소 송치하는 등 조직적으로 비호했다고 강력히 규탄했다. 현재 경찰은 광주경찰청 형사과, 광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등 수사 관계자 7명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직적 수사 방해 및 유착 여부를 조사 중이다.

아이돌 '무섭노' 표현에 일베?... 조국과 보수 야권의 SNS 설전 격화

최근 한 아이돌 그룹 멤버가 유튜브 방송에서 사용한 "무섭노"라는 표현을 두고 정치권이 뜨거운 공방을 벌이고 있다. 단순한 지역 방언의 사용인지, 아니면 특정 커뮤니티의 혐오 표현인지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며 '사상 검증' 논란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조국 전 대표의 '일베식 표현' 구별법 제시 논란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전 대표가 자신의 SNS를 통해 '일베'식 표현과 부산·영남 방언을 구분하는 기준을 제시하며 시작됐다. 조 전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기 위해 일베가 문장 끝에 '노'를 붙이는 것을 옹호하며 '우리도 그렇게 쓴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나의 관찰에 따르면 일베는 표준어 뒤에 기계적으로 '노'를 붙여 사용한다"며, 방언과 혐오 표현의 사용 문맥이 다름을 강조했다. 이는 해당 아이돌 멤버의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준석·윤상현, "말끝 하나로 사상 검증…낙인찍기 중단하라" 이에 대해 보수 야권은 즉각 반발했다. 특히 경남 거제 출신인 해당 아이돌 멤버가 고향 말을 쓴 것을 두고 '일베' 낙인을 찍는 것은 부당하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조 전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2019년 죽창을 들자던 분이 오늘은 말끝 하나로 사상을 검증하고 있다"며 "스물두 살 아이돌이 고향 말로 '무섭노'라고 한 것을 일베 낙인찍는 것은 경상도 사투리를 고립시키려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대표는 "사투리를 일베만 쓰는 말로 규정하는 것이야말로 일베가 가장 바라는 승리"라고 꼬집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역시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윤 의원은 "일상적인 혼잣말이나 감탄형 방언까지 기계적으로 낙인찍는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공당을 이끌었던 지도자가 사투리 한 마디에 사상 검증의 잣대를 대고 대중을 편 가르는 행태에 깊은 환멸을 느낀다"고 밝혔다. 왜 '말' 한마디에 정치권이 요동치나? 이번 사태는 단순한 언어 논쟁을 넘어, 대한민국 사회의 '이념적 예민도'가 얼마나 높은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특정 지역 방언이 특정 집단의 '상징어'로 오염되면서, 순수한 언어 사용조차 정치적 의도를 의심받는 상황이다. 상대의 발언에서 정치적 꼬투리를 찾아내어 진영 내부에 배타적인 '낙인'을 찍는 구태가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정치권이 민생이나 국가 경쟁력 같은 거대 담론보다 말꼬리 잡기식 이념 논쟁에 매몰되는 모습이 대중의 피로감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분석한다. 반도체 산업 등 국가 미래를 위한 실용주의적 행보를 보여야 할 정치권이 여전히 2019년식 '죽창' 논쟁이나 사상 검증식 공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번 '사투리 논란'이 향후 정치권의 소모적인 대립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민국 산업 지도 재편… 서남권 반도체, 충청권 패키징·바이오, 영남권 피지컬AI·우주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인 1,600조 원을 투입해 전국을 권역별 핵심 산업 거점으로 재편하는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의 권역별 국민보고회가 모두 마무리되었다. 서남권의 반도체, 충청권의 첨단 패키징과 바이오, 영남권의 피지컬 AI 및 우주 항공 산업을 주축으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결정짓는 대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권역별 핵심 투자 전략 서남권 '제2의 반도체 생산기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서남권에는 약 896조 원을 투자해 제2의 반도체 생산기지를 건설한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축이 되어 호남에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반도체 생산을 위한 메모리 팹(공장) 4기 건설이 핵심이며, 이를 뒷받침할 협력사 및 인력 생태계를 함께 구축한다. 현재 서남권 반도체 공장 후보지로 거론되는 곳은 크게 세 지역으로, 광주 군 공항 일원, 광주 첨단 3지구, 전남 해남군 산이면 솔라시도 부지다. 메모리 생산 능력을 5년 내 2배로 확대하며, 반도체 생태계 전반을 구축해 수도권에 편중된 생산 거점을 분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 일원에 약 17조 원을 투입하여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충청권 '첨단 패키징 및 바이오 거점' 충청권은 약 392조 원을 들여 첨단 패키징 및 바이오 거점'을 만든다. 삼성과 SK하이닉스는 HBM 팹과 첨단 패키징 시설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팹과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삼성전기는 세종 사업장에 AI 서버용 고성능 패키지 기판 생산 시설을 조성하여 충청권 패키징 생태계를 강화한다. SK하이닉스는 청주를 낸드 및 첨단 패키징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 특히 'P&T7'이라 불리는 첨단 패키징 시설에만 20조 원을 투입하며,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낸드 생산을 위한 신규 팹(M17)에 80조 원을 투자하여 패키징 역량과 생산 효율성을 동시에 극대화한다. 글로벌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150조 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구축도 병행된다. 셀트리온은 약 2조 원을 투자하여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설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충청권을 'AI 기반 첨단 바이오 제조 허브' 및 '생명의 엔진' 역할을 하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영남권 - '제조업의 AI·우주 변신' 영남권에는 약 312조 원을 투자해 피지컬 AI와 우주 시대의 핵심 엔진으로 성장시킨다. 기존 영남권의 제조업 기반에 AI를 결합한 '피지컬 AI'와 우주 항공 산업으로의 구조 전환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의 우주 생태계 구축, 현대차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삼성의 휴머노이드 로봇 등이 핵심이다. 우선, 구미, 포항, 대구, 창원을 연결하는 첨단로봇 초혁신 벨트를 조성한다. 삼성전자는 구미에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라인을 구축하고, 액추에이터·센서 등 핵심 부품 R&D를 신설하는 데 약 60조 원(배터리 포함)을 투자한다. 자동차, 조선 등 지역 주력 산업 생산라인에 피지컬 AI를 도입하여 공정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AI 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 및 관련 부품 허브 구축에 약 42조 원을 투자한다. AI 데이터센터 허브로도 영남권을 지목했다. SK그룹이 울산에 국내 최초 1GW 규모를 포함해 영남권에 총 2GW급 이상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약 140조 원 투자)하여 아시아 최대 AI 인프라 허브로 육성한다.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도 영남권에 구축한다. 기존의 제조 역량을 우주항공 기술과 결합해 남해안을 미래 먹거리의 핵심 거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사천을 중심으로 '우주항공 허브'를 조성하고, 남해안 전역에 걸친 우주항공 산업벨트를 구축한다. 한화그룹은 위성, 발사체, 우주국방 AI 데이터센터 등 우주항공 생태계 전반에 약 55조 원을 투자한다. 두산그룹도 세계 최초 SMR(소형모듈원자로) 전용 생산공장 구축(연간 20기 생산능력 확보) 및 창원 중심의 가스터빈·해상풍력 생산공장 증설을 추진한다. 이러한 영남권의 변신은 기존의 '제조업 DNA'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AI 기술을 덧입혀 지능형 제조업으로 진화'시키는 것에 방점이 찍혀 있다. 정부의 인프라 지원 및 속도전 정부는 기업의 투자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력, 용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기업의 조기 가동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공장 완공 시점을 대폭 단축하는 속도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과감한 세제 혜택과 인센티브 제공 등 과감한 규제 혁신으로 기업들이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언론들은 이번 투자가 대한민국 제조업의 고도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신의 한 수'가 될 것으로 평가한다. 특히 인재와 자본이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점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월스트릿저널(WSJ)과 블룸버그 등은 한국의 이번 대규모 투자 계획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과 AI 산업 주도권 경쟁에서 한국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1,600조 원에 달하는 재원을 차질 없이 집행할 수 있는 전력 및 인적 인프라 확보가 실현 가능성의 관건이라는 지적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수도권 일극주의를 탈피하고, 지방 거점마다 자생적인 첨단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국가 균형 발전의 모델'이 될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1,600조 원의 메가 프로젝트는 한국이 세계 최첨단 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사활을 건 베팅이다. 권역별 특화된 산업 전략은 효율성 면에서 탁월한 선택으로 보이나, 관건은 '실행력'이다. 글로벌 경기 변동성과 복잡한 지역 사회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필요한 전력과 인적 자원을 제때 공급할 수 있는 정부의 의지가 성공의 핵심이 될 것이다.

정부, '호남 신규 원전 건설' 카드 꺼냈다...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에 사활 걸었다

반도체 클러스터 등 첨단산업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이재명 정부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원전 확대라는 파격적인 에너지 정책 기조 변화를 공식화했다. 호남권 반도체 단지 조성을 위해 호남 지역 내 신규 원전 건설 가능성까지 공개적으로 거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생에너지 확대 중심이었던 현 정부 기조가 국가 전략 산업인 반도체·AI 산업의 생존을 위해 '현실적인 에너지 확보'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 "영광·새울에 원전 추가 건설" 파격 제안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3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반도체 공장의 안정적인 24시간 가동을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확대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시인하며, 원전 추가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방송에서 전남 영광의 한빛원전 내 2기, 울산 울주 새울원전 내 2기 등 총 4기를 추가 건설할 수 있는 여유 부지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부지 선정부터 시작하면 완공까지 13~15년이 걸리지만, 기존 부지를 활용하면 7년 내 완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원전 확대" 정부 핵심부의 동시다발적 메시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발표 이후 대통령실과 정부 고위 인사들이 앞다투어 원전 확대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영남권 국민보고회에서 "SMR(소형모듈원자로) 분야에 과감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할 것"이라며 첨단 원전 기술 확보 의지를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도 SMR의 국가전략기술 선정 검토를 시사했다.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역시 "원전 관련 내용이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포함될 것"이라며 건설 기간 단축 방안까지 검토 중임을 시사했다. 왜 '원전 확대'로 돌아섰나? 24시간 미세공정이 필요한 반도체 팹과 상시 가동되어야 하는 AI 데이터센터는 순간적인 전력 불안정에도 치명적인 생산 차질을 빚는다. 이러한 산업적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인 것이다.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역시 정부 보고회에서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할 원전 확대와 LNG 발전 추진을 공식 요청한 바 있다. '12차 전기본'에 주목 이번 기조 변화는 향후 15년(2026~2040년)의 국가 전력 수급을 결정할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대대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정부는 오는 9월 정기국회 전후로 12차 전기본 초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호남 지역사회의 원전 신규 건설 수용 여부와 환경·시민단체의 반발은 여전히 정부가 풀어야 할 사회적 합의의 과제로 남아 있다.

배재고 '스타벅스 조롱' 징계 논란... 한동훈 "'탱크로 밀어버려야' 최욱은 계속 방송"

최근 고교야구대회에서 광주일고를 상대로 5·18 민주화운동을 연상시키는 조롱성 구호를 외쳐 논란이 된 배재고 야구부에 대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전국대회 출전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학생들에 대한 징계가 과도하다는 비판과 함께 이재명 정부의 대응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동훈 "어린 학생에 대한 과도한 처분"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SNS를 통해 배재고의 행위가 잘못되었음을 인정하면서도, "어린 학생들에게 6개월 출전정지는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방송에서 "탱크로 밀어버려야 한다"는 발언을 했던 성인 방송인 최욱 씨의 사례를 들어, 성인에게는 관대하고 학생들에게만 가혹한 잣대를 대는 것이 아니냐는 취지의 비판을 제기했다. 최욱 씨는 이후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극우엔 아냐"라고 말해 또 한 번 논란이 됐다. 정준희 한양대 겸임교수도 2026년 6월 초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출연하여 2030 세대의 보수화 현상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2030을 합리적으로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권력으로 제압해야 한다"며 "합법적인 방식으로 몽둥이를 드는 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발언하여 큰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 의원은 논란이 됐던 스타벅스도 영업 정지 처벌까지는 받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김재섭 "비정상적인 마녀사냥"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사태를 '마녀사냥'으로 규정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과거 5·18 관련 발언을 언급하며 "대통령에게는 허락된 실수와 교정의 기회가 왜 학생들에게는 주어지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또한, 민주당 일각에서 제기된 '야구부 폐지' 주장에 대해 "아이들의 미래를 인질로 삼는 행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나경원 "이재명 정권의 부끄러운 모습" 나경원 의원 역시 가세했다. 나 의원은 "아이들의 꿈마저 빼앗는 징계가 합당한가"라며 현 정권의 정책 기조를 겨냥했다. 나 의원은 최근 정부 차원의 '스타벅스 때리기'와 이번 징계를 연결 지으며, 현 상황을 '이재명 정권 치하의 부끄러운 모습'이라며 개탄했다.

광주 5·18 사적지 안내 표지판에 '군화' 걸려

광주 도심의 5·18 민주화운동 관련 사적지 안내 표지판에 군화가 걸려 있는 사건이 발생해 당국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최근 고교 야구부의 비하 구호 논란과 맞물려 '5·18 조롱'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2026년 6월 30일, 광주광역시 동구 대인동 광주은행 본점 인근 교차로 전봇대의 5·18 사적지 제3호(옛 광주시외버스터미널) 오월길을 안내하는 표지판에 군화 한 짝이 걸려 있는 것을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광주시와 5·18 기념재단은 현장을 확인하고 즉시 수거 조치했다. 관계 당국은 해당 군화가 계엄군을 상징하는 물품이라는 점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겨냥한 조롱이나 왜곡 의도가 있었는지 조사 중이다. 5·18 기념재단과 광주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사적지 훼손 행위에 대해 엄단하겠다는 방침이며, 온라인상에서는 역사 의식 부재에 대한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잇따르는 '5·18 조롱' 논란과 사회적 파장 최근 5·18 민주화운동을 둘러싼 부적절한 언행과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며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 6월 29일 청룡기 고교야구 대회 중 배재고 일부 선수들이 상대인 광주일고를 향해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는 과거 스타벅스의 이벤트 논란과 맞물려 5·18을 비하했다는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배재고는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관련 선수 징계 절차에 착수했으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도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한 조사에 나섰다. 광주일고 측은 엄중한 징계를 촉구하는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5·18 기념재단은 이번 '군화 사건'이 고교 야구부 사건과 같은 맥락에서의 의도적 폄훼인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박강배 5·18기념재단 상임이사는 "단순 해프닝인지 왜곡 의도가 담긴 것인지 신중히 확인한 뒤, 의도성이 명확하다면 경찰에 정식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치한약수반' 신조어 탄생... NYT, 충북반도체고 심층 보도 "한국서 가장 핫한 고교"

뉴욕타임스(NYT)가 최근 인공지능(AI) 열풍의 핵심 공급처로 부상한 한국의 '반도체 마이스터고' 열풍을 심층 조명해 화제다. NYT는 26일 자 보도를 통해 한국의 가장 핫한 고등학교로 충북 음성군의 충북반도체고등학교를 소개하며, 한국 사회에 불어닥친 반도체 교육 열기를 집중 분석했다. AI 데이터센터 건설 붐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사상 최대 호황을 누리면서, 졸업 후 대기업 취업이 보장되는 반도체 특화 마이스터고가 '엘리트 대학'보다 더 인기 있는 진로로 떠오른 상태다. 특히 충북반도체고는 2010년 지정된 국내 최초의 반도체 마이스터고로, 최근 입학 문의가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경쟁률 역시 지난해 1.5대 1에서 올해 2.26대 1로 치솟는 등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졸업생들이 대기업 취업 후 수억 원대 성과급을 받는 사례가 전해지면서, 재학생들에게는 '반도체고 진학이 곧 성공'이라는 강한 확신을 심어주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한국 교육계에서는 의·치·한·약·수에 반도체(H, SK하이닉스)를 더한 '의치한약수하' 또는 '의치한약수반'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반도체 관련 계약학과 및 마이스터고에 대한 선호도가 최상위권으로 올라섰다. 반도체 열풍 속에 대학 반도체 계약학과의 인기도 치솟고 있다. 2026학년도 연세대·고려대 반도체 계약학과의 수시 내신 합격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26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삼성전자 계약학과인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의 수시 합격선(교과·종합 평균)은 2026학년도 1.47등급으로 집계됐다. 학과 개설 첫해인 2021학년도(3.1등급)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등급이 높아졌다. SK하이닉스의 계약학과인 고려대 반도체공학과의 수시 합격선(학업우수·계열적합) 평균은 2.68등급이다. 고려대·서강대·한양대 등과 연계된 SK하이닉스 계약학과는 수시 경쟁률이 30대 1을 넘어섰다. KAIST·포스텍·GIST·DGIST·UNIST·연대·성대 등과 연계된 삼성전자 계약학과의 수시 경쟁률도 18대 1을 넘었다. 반도체 호황의 이면: "자동화와 일자리에 대한 불안" NYT는 이러한 '반도체 열풍'과 동시에, 산업계 내부에 존재하는 일자리 전망의 불확실성도 함께 지적했다. 반도체 제조업이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자본집약적·자동화 산업으로 급격히 전환되면서, 생산 능력 확대가 반드시 대규모 고용 창출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우려다. 삼성전자의 협력업체 관계자는 NYT와의 인터뷰에서 "첨단 자동화 장비 도입으로 오히려 인력 채용은 더 어려워지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우리 일자리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토로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첨단 허브 조성을 추진 중이며, 2027년 서울, 2028년 용인에 추가적인 반도체 특화 고등학교를 개교할 계획이다. 반도체 인력의 자동화 시장은 2034년까지 매년 8%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향후 반도체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력의 기술적 수준이 단순 기능직에서 '고도화된 AI·로봇 운용 능력을 갖춘 숙련 기술자'로 변화할 것임을 시사한다.

중앙일보 220억 어음 최종 부도… JTBC 등 중앙그룹 계열사도 연쇄 부도 위기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앙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중앙일보가 발행한 220억 원 규모의 기업어음(CP)이 19일 최종 부도 처리되었다. 중앙그룹 내 다른 계열사들 또한 법정관리(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하는 등 그룹 전반으로 위기가 확산하는 모양새다. 중앙일보 최종 부도 및 워크아웃 신청 중앙일보는 한양증권이 보유한 220억 원 규모의 기업어음(CP)에 대해 조기 상환 요청을 받았으나, 예금 부족으로 결제 대금을 변제하지 못해 18일 1차 부도, 19일 최종 부도 처리되었다. 중앙일보는 이날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에 공식적으로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을 신청했다. 박장희 중앙일보 대표는 "워크아웃을 통해 일시적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고 경영 정상화를 꾀하겠다"며 계열사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임을 밝혔다. JTBC 등 중앙그룹 계열사들도 연쇄 부도 및 회생 절차 같은 날 계열사인 JTBC도 우리은행에 지급 제시된 360억 원 규모의 기업어음이 1차 부도 처리되었다. 다만, JTBC 측은 법원의 재산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 결정에 따른 것으로, 최종 부도로 인한 거래 정지 사유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5일 중앙홀딩스(지주사),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 등 중앙그룹 계열 5개사는 서울회생법원에 법정관리(기업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한 바 있다. 채권단(한양증권) "자금 회수엔 문제 없어" 주요 채권자인 한양증권은 "선순위 담보 및 담보신탁 구조를 확보하고 있어 자금 회수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연이틀 발표하며 시장의 우려를 진화하고 있다. 한양증권은 전체 익스포저(위험 노출액) 840억 원 중 이미 일부를 회수했으며, 확보된 담보를 바탕으로 잔여 금액도 연내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추가 대손 설정은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금융권과 시장은 이번 중앙그룹 사태가 법원의 회생 심리 과정과 채권단과의 워크아웃 협의를 통해 어떻게 재무 구조 개선으로 이어질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코스피, 사상 첫 9,000 돌파… '1만 피' 정조준

전문가들 "반도체 이익 모멘텀 지속… 1만 포인트 시대 가시권" 전망 한국 자본시장의 이정표가 바뀌었다. 18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하며 한국 증시 역사상 최고의 성적표를 기록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 FOMC 결과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합의라는 거대한 대외 변수가 시장의 투자 심리를 강력하게 견인했다. 9,000 돌파의 원동력: '반도체 슈퍼사이클' 이번 9,000 돌파는 철저히 대형 반도체주가 주도했다. SK하이닉스가 차세대 AI 메모리 HBM4E 공급 소식을 알리며 6.51% 급등했고, 삼성전자(4.62%) 또한 36만 원대를 회복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제 유가 불안감이 완화되었다. 이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극대화하며 외국인 매수세(1조 2,710억 원 순매수)를 불러왔다. 시장의 명암: '대형주 쏠림'과 코스닥의 역주행 코스피의 화려한 기록 이면에는 극심한 양극화도 존재한다. 코스피에서는 791개 종목이 하락하고 109개 종목만 상승하며, 사실상 대형주 몇몇 종목이 지수를 끌어올리는 '소외된 상승장'의 모습을 보였다. 금리 인상 우려로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진 바이오주와 에코프로비엠 등 2차전지주가 하락하며 코스닥 지수는 3.01% 급락한 1,000.93으로 마감했다. '1만 피' 시대 가능할까? 증권가에서는 현재의 반도체 이익 개선 속도를 고려할 때 코스피 10,000 도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유진투자증권(10,400), 하나증권(10,380), KB증권(10,500) 등 주요 증권사들은 연내 또는 내년 초 1만 포인트 돌파를 유력한 시나리오로 제시했다. 다만, 시장 변동성 지수(VKOSPI)가 80선을 다시 넘어서는 등 투자 심리의 불안과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까지의 시차 등 물가 안정에 대한 우려도 공존하고 있다.

국민의힘, '투표용지 부족' 6개 지역 선거소청 제기… 지도부 내 '재선거' 해석 갈등

지도부, '선거소청' 공식 결정… 장동혁 대표 "전국 재선거 목표" vs 원내 지도부 "재선거 요구 아냐" 국민의힘 지도부가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하여, 문제가 된 6개 지역 투표소의 선거 결과에 대한 선거소청을 공식 제기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선거의 공정성과 유권자의 참정권 침해 문제를 바로잡겠다는 명분하에 내려졌다. 하지만 당 내부에서는 '전면 재선거'의 의미를 두고 지도부와 원내 핵심부 간의 해석 차이가 노출되며 내홍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선거소청 제기 대상 및 범위 국민의힘은 15일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서울, 경기, 인천, 울산, 부산, 전남광주 등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모든 지역의 광역·기초단체장, 지역구·비례대표 광역의원, 지역구·비례대표 기초의원 등 6개 선거에 대해 선거소청을 제기하기로 했다. 단,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및 교육감 선거는 소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거소청'은 선거의 과정이나 결과에 이의가 있을 때, 이를 바로잡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제기하는 공식적인 불복 절차를 말한다. 쉽게 말해, "이번 선거에 문제가 있었으니 다시 조사하거나 판단해달라"고 요청하는 법적 행위다. 지도부 간 해석 차이 보여 선거소청 제기 결정 후, 장동혁 대표 측과 정점식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 측은 그 의미를 두고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장동혁 대표는 이번 소청을 '전국 재선거'를 향한 시작 단계로 규정하며,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민주주의 훼손에 대해 목소리를 대변한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원내지도부는 "소청은 투표지 부족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를 심사해달라는 절차일 뿐, 당장 재선거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원내 관계자들은 소청 결과가 나온 뒤 당내 의견 수렴을 거쳐야 할 문제라고 선을 긋고 있다. "당내 의견 수렴 없이 독단적 이뤄져" 반발도 이번 결정이 의원총회 등 당내 의견 수렴 절차 없이 '독단적'으로 이루어졌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김용태 의원 등은 "당 소속 의원들의 논의 없이 결정된 점이 당황스럽다"며 재선거 주장이 오세훈 서울시장 등을 겨냥한 내부 정치적 의도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국민의힘 내 초·재선 의원들이 주축이 된 소장파 모임인 '대안과 미래' 소속 이성권 의원 등은 오는 18일 의원총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던 현안을 갑자기 긴급 최고위로 처리한 점을 두고 절차적 부당함을 지적했다. 한편, 장동혁 대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을 직접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강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오는 18일 의원총회에서 해당 문제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가 삼킨 정국' 李대통령 지지도 51.5%… 민주 38.0%·국힘 44.3% 역전

2026년 6월 15일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4주 연속 하락하며 50% 초반대까지 밀려났다. 또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역전 현상이 발생해 정국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국정 수행 지지도: 4주 연속 하락세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성인 2,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51.5%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3.7%p 하락한 수치다. 하락 추이는 5월 2주(60.5%) → 5월 3주(59.3%) → 5월 4주(59.1%) → 6월 1주(55.2%) → 6월 2주(51.5%)로, 50%가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선관위 사태에 경제 악재 겹쳐 6·3 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부족 및 개표 오류 파장으로 촉발된 '중앙선관위 부실 관리 책임론'이 정국 혼란을 가중시켰다. 고환율과 고물가 현상이 이어지며 민생 경제에 대한 부담이 긍정 평가 이탈의 주요 배경으로 분석된다. 정당 지지도도 여야 오차범위 밖 역전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양당의 지지율이 극명하게 갈렸다. 국민의힘은 44.3%로 전주보다 3.2%p 상승하며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선관위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 및 특검법 발의 등 강경 대응이 진보·중도층 및 20대 청년층의 지지를 견인했다는 평가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3.8%p 하락한 38.0%로 약 10개월 만에 30%대 지지율로 주저앉았다. 선거 부실 관리 책임 공방과 더불어 정청래 대표의 리더십 논란 등 당내 계파 갈등이 주요 지지층(경기·인천, 호남권)의 이탈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단순히 선거 관리의 실수를 넘어 헌법상 참정권 침해 논란으로 번지며 정국의 핵심 이슈로 부상했다. 특히 2030 세대의 높은 재선거 요구가 정치권에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지지율 하락을 계기로 당 내부의 쇄신 목소리가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정청래 대표의 리더십과 관련한 퇴진론 등 당내 갈등 관리가 향후 당 지지율 반등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경기 교육감 선거도 ‘득표 입력 오류’… 선관위, 전수조사 중 뒤늦게 확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라북도에 이어 경기도 교육감 선거 개표 결과가 투표소별 득표수 입력 오류로 인해 잘못 집계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선거관리위원회의 부실한 관리 실태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대국민 사과문이 발표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득표수 뒤바뀜 및 중복 입력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개표 결과 착오 입력’에 관한 사과문을 게시했다. 이번 오류는 성남시와 광주시 등 총 2곳의 투표소에서 발생했다. 성남 중원구 금광2동 제3투표소에서 안민석 후보와 임태희 후보의 득표수를 서로 뒤바꿔 입력했다. 선관위는 교육감 선거의 특성상 투표용지 게재 순위가 A·B형으로 나뉘는데, 개표 과정에서 시스템의 기본 순위를 그대로 적용하는 과정에서 착오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광주 초월읍 제2투표소에서도 개표 사무원의 단순 실수로 제9투표소의 결과가 제2투표소에 중복 입력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최종 공표된 득표수가 왜곡됐다. 득표차 47표 줄어들어 오류가 정정됨에 따라 안민석, 임태희 후보의 총 득표수에도 변화가 생겼다. 정정 결과 두 후보 간 득표차는 당초보다 47표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이번 입력 오류가 전체 당락을 뒤바꿀 정도의 규모는 아니라고 선관위는 밝혔다. 경기선관위는 공직선거법상 당선인 결정에 명백한 착오가 있을 경우 10일 이내에 시정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으나, 선거 이후 며칠이 지나서야 이를 발견하고 발표한 점에 대해 시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도교육감 선거 등 전수조사 확대 이번 경기도의 사례는 앞서 발표된 전북도교육감 선거의 득표 입력 오류와 맥을 같이 한다. 선관위는 잇따른 입력 오류 사고가 불거지자 전국적으로 개표 결과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선관위 신뢰성 치명타 선관위는 이번 사태를 엄중히 인식하고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으나,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 결과 집계 과정에서 발생한 기본적인 관리 실수에 대해 신뢰성이 타격을 입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전문가들은 향후 개표 보고 시스템의 고도화와 현장 인력 교육 강화 등 시스템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이어 ‘개표 입력 오류’까지… 선관위 관리 부실 다시 ‘도마’

최근 치러진 6·3 지방선거에서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홍역을 치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번에는 개표 과정에서의 ‘집계 오류’ 문제로 또다시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 잇따른 관리 부실에 선거 시스템 전반을 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북교육감 선거 ‘득표수 입력 오류’ 발생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이미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선관위가 개표 과정에서도 결정적인 실수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개표 과정에서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1동 제3투표소의 개표 결과가 제1투표소의 결과로 잘못 입력되는 오류가 발생한 것이다. 이로 인해 중화산1동 제1투표소 유권자 1,104명의 투표 결과가 전산 집계에서 완전히 누락되었으며, 제3투표소의 결과가 두 차례 반영되는 중복 집계 사고가 벌어졌다. 선관위는 투표관이 투표록 표지는 정확히 기재했으나 내지에 투표소를 오기했고, 이를 검증 없이 전산에 그대로 입력하면서 발생한 단순 실수라고 해명했으나, 공정해야 할 선거 관리의 기본을 저버렸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게 되었다. 인천시장 선거 ‘동일 득표수’ 논란 앞서 인천시장 선거에서도 조작 의혹을 불러일으킬 만한 수치적 우연이 발견되어 큰 논란이 일었다. 인천 연수구 송도1동과 송도2동의 사전투표 결과, 박찬대·유정복 두 후보의 득표수가 각각 3,030표와 1,440표로 두 지역 모두 완벽히 일치했다. 유정복 후보 측은 "확률적으로 극히 희박한 결과"라며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고, 일각에서는 사전투표제 폐지론까지 거론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인천시선관위는 "투표자 수와 나머지 후보 득표수는 서로 다르며, 독립된 개표 경로를 거친 우연한 결과일 뿐"이라며 조작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수학자들 역시 "투표자 수가 비슷하고 표심이 유사하면 통계적으로 발생 가능한 수치"라고 분석했으나, 선관위에 대한 대중의 불신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무너진 선관위 신뢰 투표용지 부족 사태부터 개표 입력 오류까지,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일련의 사고들은 선관위의 관리 시스템이 붕괴 직전임을 시사한다. 잦은 행정 사고는 결과의 정당성마저 의심하게 만들고 있으며, 국민 불신이 커지자 정치권은 이를 계기로 선관위의 조직 쇄신과 제도 개선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경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선관위는 사태 수습을 위해 내부 조사와 시스템 점검에 나섰으나 실추된 신뢰를 회복하기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증거보전 결정된 ‘핵심 물증’ 폐기… 선관위 “투표용지 보관 상자, 법적 보관 의무 없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핵심 증거로 지목되어 법원의 '증거보전' 명령이 내려졌던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의 '투표용지 보관 상자'가 이미 폐기된 것으로 확인되어 파장이 일고 있다. 법원이 현장 검증을 통해 확보하려 했던 이 상자는 사라졌고, 선관위는 "고의적인 증거 인멸은 없었다"고 해명하고 있다. 법원 검증단 '빈손' 회군 지난 9일(한국 시간), 서울동부지방법원은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신청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증거보전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10일 오후, 담당 판사와 법원 관계자들이 현장 검증에 나섰으나 해당 상자는 이미 현장에 없었다. 해당 상자에는 '투표용지 인쇄 매수 1,900매'라는 문구가 기재되어 있어, 선관위가 실제 유권자 수(3,856명) 대비 과도하게 적은 용지를 인쇄한 근거를 밝혀줄 핵심 물증으로 주목받고 있었다. 이 중요한 상자가 폐기된 것이다. 선관위 "법원 명령 통보 전 폐기... 증겨 인멸 의도 없어" 송파구 선관위 측은 상자 폐기 시점이 법원의 명령 통보보다 앞섰다는 점을 강조하며 논란 진화에 나섰다. 상자는 9일 낮 12시경 폐기물 업체를 통해 수거되었으며, 법원으로부터 증거보전 결정문을 통보받은 시각은 같은 날 오후 5시 30분이었다. 선관위는 "해당 상자는 투표용지 운반용일 뿐 법적 보관 대상이 아니며, 선거 업무를 마친 뒤 쓰레기와 함께 통상적인 폐기 절차를 밟은 것일 뿐 증거 인멸 의도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정치권 "참정권 훼손 증거 없애" 이번 사태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선관위의 안일한 행정이 참정권을 훼손하고, 그 증거까지 스스로 없애버린 꼴"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이미 큰 논란을 빚은 선관위가 사태 규명의 결정적 열쇠가 될 증거물 관리마저 소홀히 했다는 점에서 기관의 도덕성과 행정 능력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 경찰은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전·현직 선관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출석 일정을 조율하는 등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일부 투표소의 CCTV 영상 등을 확보해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