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시선이 경기 시작 전 예상치 못한 주인공들에게 쏠리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지난 7월 7일 열린 LA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경기를 앞두고, 다저스타디움 외야에 새끼 너구리 2마리가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경기장 점령한 '귀여운 불청객'

이날 경기 전, 다저스타디움 외야 펜스 아래에서 아기 너구리 2마리가 배회하는 모습이 팬들에게 포착되었다.

소셜미디어에는 너구리들이 외야 벽 아래를 걷다가 서로 머리를 부딪히는 앙증맞은 모습이 담긴 영상이 빠르게 확산하며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장 관계자들이 즉시 현장에 출동해 너구리들을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다행히 다친 곳 없이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오타니의 기록과 함께 회자된 너구리들

이날 경기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개인 통산 300호 홈런을 달성한 역사적인 날이었다.

하지만 경기 전 등장한 새끼 너구리들은 오타니의 대기록만큼이나 팬들 사이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경기의 또 다른 볼거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