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캠핑 차량 조심하세요" 픽업트럭 견인하던 트레일러에서 ATV 이탈… 뒤따르던 SUV 덮쳐 1명 사망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견인하던 레저용 차량(ATV)이 도로 위로 떨어지면서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 새벽 시간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의 화물 고박(Tie-down / Lashing) 소홀과 부주의가 참혹한 인명 피해를 낳았다. 고속도로 위로 이탈한 견인 ATV가 낳은 참사 사고는 지난 8월 23일(일요일) 새벽 3시 36분에서 3시 40분 사이,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카운티 내 마치 공군 예비군 기지(March Air Reserve Base) 인근 캐터스 애비뉴(Cactus Avenue) 부근 215번 프리웨이 남쪽 방향에서 발생했다. 당시 한 픽업트럭이 트레일러에 ATV(전지형 차량)를 싣고 프리웨이를 주행하던 중, 고정 장치가 풀리거나 흔들리면서 ATV가 트레일러 밖으로 이탈해 도로 위로 추락했다. 이 돌발 상황으로 인해 뒤따르며 주행하던 SUV 등 여러 대의 차량이 급작스럽게 충돌하거나 회피하는 과정에서 연쇄 사고가 발생했다. 충돌 사고의 엄청난 충격과 회피 과정에서 차량들이 도로 곳곳으로 튕겨 나갔다. 참혹한 사고 현장... 1명의 소중한 목숨 희생 사고 충격으로 인해 연루된 차량 중 한 대인 SUV가 크게 파손된 채 전복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탑승자 1명이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가는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와 응급 구조대가 즉각 출동했으나,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간 탑승자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여파로 심하게 파손되고 전복된 SUV는 원래 주행하던 남쪽 방향 차선이 아닌 반대편인 북쪽 방향 차선까지 튕겨 나갔으며, 도로 위로 떨어진 ATV는 중앙분리대 쪽에 옆으로 쓰러진 채 발견되었다. 희생자의 신원은 리버사이드 카운티 검시소의 절차에 따라 유가족 통보 후 비공개 상태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사고로 인해 새벽 시간대 215번 프리웨이의 남북 방향 양쪽 차선이 모두 전면 통제되어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현장 수습과 사고 조사가 마무리되면서 당일 오전 8시를 기해 차선 통행은 재개되었다. 교통 안전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가 차량에 레저용 장비나 대형 화물을 견인할 때 '고박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는 것이 얼마나 생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일인지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라고 경고하며, 견인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