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문화 뉴스

"50년 만의 대변신" LA 브레아 타르 피츠, 2년 휴관하고 2억 4천만 달러 들여 새단장

로스앤젤레스의 상징적인 고생물학 명소인 '라 브레아 타르 피츠(La Brea Tar Pits)'가 개관 50년 만에 사상 최대 규모의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박물관 측은 대대적인 재단장 작업을 앞두고 최근 시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송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라스트 댄스’로 알린 2년 간의 휴관 지난 27일 열린 '라스트 댄스 앳 라 브레아 타르 피츠' 행사에는 수백 명의 시민이 모여 1970년대 복고풍 의상을 입고 파티를 즐기며 박물관의 잠시 멈춤을 축하했다. 조지 C. 페이지 박물관은 7월 6일까지 정상 운영하며, 7월 7일부터는 약 2년간 일반 관람을 전면 중단한다. 박물관 건물은 닫히지만, 주변 공원은 시민들에게 계속 개방된다. 2억 4천만 달러 투자해 재단장 이번 공사는 1977년 개관 이후 진행되는 가장 큰 규모의 프로젝트로, 고대 빙하기의 유산을 현대적인 과학·교육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새로운 전시관, 현대식 연구실, 수장고, 극장이 신설될 예정이다. 특히 공원 전체와 타르 피츠를 조망할 수 있는 옥상 테라스가 도입되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인다. 특히 '빙하기 연구센터'가 신설되어 그동안 폐쇄적이었던 화석 발굴 및 복원 과정을 일반인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교육적인 체험 기회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1970년대 지어진 기존 박물관의 상징적인 외관과 중앙 아트리움의 역사적 가치는 보존하면서, 현대적인 편의성과 효율적인 관람 동선을 확보하는 디자인 철학도 담아낸다. 박물관이 문을 닫는 기간에도 고생물학자들의 화석 발굴 및 연구는 멈추지 않는다. 학교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과 이동식 박물관 서비스도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LA카운티 자연사박물관 관장 로리 베티슨-바르(Lori Bettison-Varga)는 이번 사업이 완료된 후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물관은 2028년 LA 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막 전 재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언론들은 이번 리모델링이 단순한 보수 공사를 넘어, LA의 대표적인 문화·과학 유산을 21세기에 걸맞은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및 교육 캠퍼스로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크루즈 여행 중 뇌출혈' 남가주 남성, 귀국길 막혀... 크루즈 여행 전 뭘 챙겨야 할까?

남가주 다이아몬드바(Diamond Bar) 출신의 알버트 에발레(Albert Evalle) 씨가 덴마크 크루즈 여행 중 급성 뇌출혈로 쓰러져, 현재 현지에서 고립된 채 귀국을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 평화로운 휴가가 비극으로 지난 6월 10일, 가족과 함께 덴마크로 크루즈 여행을 떠났던 에발레 씨는 여행 중 갑작스러운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을 일으켜 쓰러졌다. 보른홀름(Bornholm) 섬의 병원 중환자실(ICU)로 긴급 이송된 그는 초기 언어 장애와 신경학적 마비 증세를 보였다. 다행히 현재는 상태가 호전세에 있으나, 여전히 집중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의료적 난관 "일반 여객기 귀국 불가" 뇌출혈 환자의 경우, 고고도 비행 시 기내 압력 변화가 뇌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때문에 가족과 의료진은 일반 여객기 탑승 대신, 의료진이 동행하는 '특별 의료 이송 서비스(Medical Escort)'나 '전용 의료기(Air Ambulance)'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회복 과정에서 혈전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어 귀국 일정이 한 차례 무산되는 위기를 겪었으나, 정밀 검사 결과 혈전 징후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재 의료진은 에발레 씨의 뇌 회복 치료에 집중하는 한편, 항공사를 상대로 비행 적합성 서류를 제출하고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가족들은 고펀드미(GoFundMe)를 통해 의료비 및 특수 이송 비용을 모금하고 있으며, 승인이 나는 즉시 남가주로의 이송을 완료할 계획이다. 알버트 에발레 씨의 사례는 해외 여행, 특히 크루즈와 같이 의료 환경이 제한적인 여행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보여준다. 이러한 비극을 예방하거나,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행객들이 반드시 대비해야 할 핵심 사항들을 무엇일까? 1. 기저질환자 및 고령자의 '비행 적합성' 사전 점검 뇌혈관 질환이나 심장 질환 병력이 있다면 여행 전 주치의와 반드시 상담해야 한다. 특정 질환이 있는 경우, 장거리 비행이나 크루즈 여행이 신체에 미칠 영향(기압 변화, 탈수, 피로도 등)에 대해 미리 점검하고 영문 의사 소견서(Fit-to-fly)를 챙기라. 복용 중인 약물, 알레르기, 과거 병력을 정리한 영문 건강 상태 리스트를 항시 휴대하라. 2. 의료 정보의 디지털화 및 공유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의료 정보(Medical ID)' 기능을 통해 잠금 화면에서 긴급 구조대원이 사용자의 병력과 알레르기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게 설정할 수 있다. 반드시 활성화해 두라. 3. 여행자 보험의 '의료 이송 특약' 필수 확인 대부분의 여행자 보험은 현지 병원비를 지원하지만, '긴급 의료 이송(Medical Evacuation)' 비용은 별도로 설정해야 한다. 해외에서 자국으로 의료 전용기(Air Ambulance)를 이용해 이송할 경우 수만에서 수십만 달러가 소요된다. 일반 보험으로는 커버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반드시 '긴급 이송' 항목의 보장 한도를 확인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Medjet'과 같은 전문 의료 이송 멤버십 서비스 가입을 고려해야 한다. 4. 긴급 상황 시 연락 체계 구축 사고 시 가장 먼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은 관할 영사관이다. 영사 콜센터 및 현지 대사관 번호 등 관련 연락처를 휴대폰에 저장하고, 종이에도 적어 지갑에 넣어두라. 보호자가 의식을 잃을 경우를 대비해, 긴급 결정권을 가진 가족의 연락처와 법적 대리권 관련 서류를 미리 갖추는 것도 방법이다. 5. 크루즈 내 의료 시설의 한계 인지 크루즈 선박 내 병원은 간단한 응급처치만 가능하다. 대형 선박이라 해도 대학병원의 중환자실 수준의 장비를 갖추고 있지는 않다. 따라서 응급 상황 발생 시 가장 가까운 항구로 기항하거나 헬기로 구조되어야 하는데, 이는 기상 상황에 따라 시간이 지체될 수 있다. 여행지 근처에 대형 의료 시설이 있는 항구가 있는지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

DC 코믹스, 한인 슈퍼히어로 주인공 신작 만화 발표… 세탁소집 아들이 영웅 된다

배트맨과 슈퍼맨의 산실인 DC 코믹스가 한인 슈퍼히어로를 주인공으로 한 신작 만화를 발표하며 DC 유니버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2027년 출간을 앞두고 공개된 이 작품은 한인 이민자 가정의 성장 서사와 정체성, 인종차별이라는 사회적 메시지를 슈퍼히어로 장르에 담아내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품명은 '더 매니페스테이션스 오브 바비 박(The Manifestations of Bobby Park)'으로, 오는 2027년 4월 6일 출간 예정이다. 주인공은 가상 도시 센트럴시티의 코리아타운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부모님을 돕는 16세 한인 소년 '바비 박(Bobby Park)'이다. 스토리 속 바비는 과학과 생물학에 뛰어난 재능을 지닌 전액 장학생으로 명문대에 입학하지만, 아버지의 인종차별적 피습 사건 이후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게 된다. 스스로 피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치료제가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낳으면서, 그는 거울 속 또 다른 강인한 자아인 '아틀라스 안(Atlas Ahn)'과 마주하며 정체성과 초능력을 둘러싼 갈등에 빠져들게 된다. 이 작품은 한인 이민자 가정의 이야기를 다룸으로써 미국 내 소수 민족의 정체성 고민과 인종차별 문제를 슈퍼히어로 장르와 결합하여 대중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고 있다. DC 유니버스 내에 한인 캐릭터가 본격적으로 합류함에 따라, 향후 관련 캐릭터 상품 및 미디어 믹스 등 파생 경제 효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한인 입양아 출신 작가 제레미 홀트(Jeremy Holt)가 집필을 맡았으며, 총 허우(Chong Hou) 작가가 그림을 담당했다. 현재 DC 코믹스는 한인 '짐 이(Jim Lee, 한국명 이용철)'가 이끌고 있으며, 그는 2023년부터 DC 코믹스 발행인 겸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로서 세계적인 만화가이자 경영자로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고교 졸업생, 뉴욕 가족여행 중 마차 사고로 사망 "말이 갑자기 날 뛰어"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18세 관광객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6월 16일, 고등학교 졸업을 기념하여 가족과 함께 뉴욕 센트럴 파크를 방문한 인도 출신의 18세 관광객 로만치 마하잔(Romanch Mahajan)이 마차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마하잔이 가족과 함께 마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마부가 가족 사진을 찍어주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말이 갑자기 놀라 질주하기 시작했다. 마차 관광 매뉴얼상 승객이 마차에 타고 있을 때는 마부가 항상 고삐를 잡고 있어야 하지만, 당시 마부는 사진 때문에 마차에서 내려오면서 고삐를 놓은 상태가 되었다. 마차가 통제 불능 상태로 질주하자 마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뛰어내렸고, 이 과정에서 마하잔이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다음 날인 17일 끝내 사망했다. 유가족에 따르면, 마하잔은 사고 직후 먼저 떨어진 어머니를 구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숨진 마하잔은 여행 중 대학 합격 소식도 들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는 150여 년 역사의 뉴욕 마차 관광에서 첫 인명 사망 사고로 기록되었다. 인명 피해만 없었을 뿐, 150년 전통의 뉴욕 마차 관광에서도 말이 놀라 질주하는 사고는 종종 있어 왔다. 말이 겁이 많은 초식동물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예상치 못한 자극이 주어지면 마부의 직접적인 제어 없이 고삐를 묶어두는 것만으로는 완전히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것이 동물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번 사고로 인해 뉴욕시 전역에서 마차 관광 폐지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사고 직후 센트럴 파크의 모든 마차 운행이 주말 동안 잠정 중단되었으며, 노조 측은 안전 프로토콜 재평가를 진행 중이다. 마차 산업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대체 일자리를 지원하는 법안인 '라이더 법'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뉴욕시의회는 오는 7월 해당 법안을 포함한 마차 운행 금지 논의를 위한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물 권리 단체와 센트럴 파크 관리국은 "시대착오적인 산업"이라며 전면 폐지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반면 업계 측은 전통의 유지를 강조하며 전면 폐지보다는 안전 규정 강화와 마부 교육 등 대책 마련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올여름 로드트립 어디로?… "비용 부담 큰 캘리포니아 추락, 가성비 최고는 미네소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금융 정보업체 월렛허브(WalletHub)가 발표한 '2026년 여름 로드트립 최고·최악의 주' 보고서가 여행객들 사이에서 화제다. 이번 보고서는 50개 주를 대상으로 비용(Cost), 안전(Safety), 즐길 거리(Activities) 세 가지 지표를 종합 분석했다. 최고와 최악: 미네소타의 약진과 캘리포니아의 고전 미네소타(Minnesota)가 전국 1위를 차지하며 로드트립의 정점을 찍었다. 안전 부문 3위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바탕으로, 자연경관과 합리적인 여행 비용이 조화를 이루며 최고의 로드트립 여행지로 꼽혔다. 2위에 오른 와이오밍(Wyoming)은 옐로스톤 국립공원과 그랜드 티턴 등 압도적인 자연 경관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인구 밀도가 낮고 교통 체증도 적어, 자연 속에서의 휴식을 찾는 여행객에게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았다. 로드트립의 핵심인 '경치'와 '드라이빙 경험' 모두에서 최고점이다. 톱3에 들어간 유타 (Utah)는 '마이티 5(Mighty 5)'로 불리는 5개의 국립공원을 연결하는 로드트립 코스가 매우 강력한 강점이다. 안전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캠핑 시설과 도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비용 대비 만족도가 매우 높은 곳으로 꼽혔다. 반면 즐길 거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California)는 50개 주 중 47위로 하위권에 머무르는 수모를 당했다. 코네티컷, 델라웨어, 로드아일랜드만이 캘리포니아보다 낮았다.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게 냉혹한 성적표를 받아든 캘리포니아는 '즐길 거리' 부문에서는 당당히 전국 1위를 기록했으나, 살인적인 개스값과 높은 차량 수리비 등 '비용' 부문의 치명적인 약점이 순위를 끌어내렸다. 전설적인 해안 드라이브 코스인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PCH)', 한나절 운전만으로 눈 덮인 고산지대(시에라 네바다 산맥), 울창한 숲(레드우드 국립공원), 뜨거운 사막(데스밸리, 조슈아 트리), 그리고 평화로운 해변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압도적 지형적 다양성, 일 년 내내 비가 적고 맑은 날씨 덕분, 오래전부터 발달한 '드라이브 스루' 문화, 고전적인 '다이너(Diner)'와 같은 로드트립 감성을 자극하는 문화적 인프라, 할리우드 영화나 문학에서 '자아를 찾아 떠나는 여행'의 배경으로 가장 많이 등장하는 '66번 국도(Route 66)'의 종착지 등을 모두 갖춘 캘리포니아는 로드트립의 낙원으로 불린다. 하지만 고물가, 고유가 시대를 맞아 올여름 경제적 측면에서는 '가성비'가 극도로 낮은 여행지로 평가받는 불명예를 극복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캘리포니아는 여행자의 만족도는 높지만,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인한 물가 상승이 여행객의 지갑을 직접적으로 압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캘리포니아주와 함께 최악의 주로 꼽힌 코네티컷, 델라웨어, 로드아일랜드는 미 동부의 작은 주들로, 인구 밀도가 매우 높고 대도시 주변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주유비, 주차비, 숙박비 등 여행의 기본 비용이 전국 평균보다 높게 형성되어 있고, 도로 혼잡도도 극심하다. 로드 트립의 즐거움보다는 운전의 피로감만 더해질 뿐이다. 이 주들은 면적이 좁아서 로드트립의 묘미인 '다양한 장거리 경관 변화'나 '넓은 대자연 체험'을 즐기기에도 한계가 있다. 차를 타고 가다 보면 금방 타주로 넘어가 있다. 볼거리가 적은데, 돈까지 많이 드니 로드트리퍼들에게 비호감이 될 수밖에 없다. 로드트립 비용 절감 팁 로드트립을 계획 중인 여행객들은 개스값 부담이 큰 대도시 중심의 경로보다는, 주유비가 저렴하고 물가가 합리적인 주변 주(State)를 연계한 루트를 짜는 것이 경제적이다. 특히 안전 여행이 중요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로드트립 관련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차량 정비 및 여행자 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향후 고유가 기조가 유지될 경우, 비용 효율성을 중시하는 '가성비 로드트립'이 대세로 자리 잡으며 미네소타와 같은 중북부 지역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만화가 허영만, 낙상 사고로 '백반기행' 하차… 7년 여정 일단락

대한민국 대표 만화가이자 방송인인 허영만(79) 화백이 건강상의 이유로 7년간 이어온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하차한다. 최근 발생한 낙상 사고가 결정적인 이유로 알려졌다. 허영만 화백 측은 최근 낙상 사고를 당해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당분간 모든 방송 및 대외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기로 했다. 허 화백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간 '백반기행' 촬영 중 찍은 사진들을 공개하며 "즐거운 여정이었다"는 담담한 소감을 전했다. TV조선과 제작진 역시 허 화백의 의사를 존중하여 협의 끝에 '백반기행' 시즌 1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제작진은 "지난 7년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소박하지만 위대한 동네 밥상의 가치를 전해온 프로그램이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현재 허 화백은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건강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이번 시즌 1 종영을 통해 약 7년간의 대장정을 일단락 지었다. 추후 후속 시즌 제작 여부나 프로그램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발표된 바 없다.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에 많은 시청자들은 "건강하게 돌아오시길 바란다", "허 화백님 덕분에 전국의 맛집을 많이 알게 되어 행복했다"며 쾌유를 비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최대 4명까지 공원 무료 입장… 주립공원 30곳 무제한 이용 기회

최대 4인 동시 입장 가능한 '50달러 상당' 패스, 연말까지 횟수 제한 없이 무료 사용 캘리포니아주가 노예 해방 기념일인 '준틴스 데이(Juneteenth)'와 다가오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여 주립공원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히스토리언 패스포트(Historian Passport) 시행 개빈 뉴섬(Gavin Newsom) 가주 주지사는 주민들이 캘리포니아의 역사와 자연을 보다 폭넓게 체험할 수 있도록 '히스토리언 패스포트' 무료 배포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원래 50달러 상당의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하며, 이를 통해 가주 내 주요 주립공원 30여 곳을 2026년 연말까지 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입장할 수 있다. 패스 1개당 최대 4명까지 동시 입장이 가능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 2026년 7월 6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캘리포니아주립공원재단(California State Parks Foundation)과 캘리포니아주립철도박물관재단(California State Railroad Museum Foundation)의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주 당국은 이번 기회를 통해 역사 유적지, 문화유산 공원, 자연보호구역 등 주립공원이 간직한 가치를 주민들이 직접 체험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뉴섬 주지사는 "캘리포니아의 주립공원은 전국에서 가장 방대한 자연·문화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더 많은 주민이 비용 부담 없이 이 소중한 자산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르만도 퀸테로(Armando Quintero) 주 공원국장 역시 이번 기회를 통해 보다 많은 주민이 우리 역사를 간직한 공간들과 더 가까워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 프로그램에 대한 주민들의 신청이 이어지고 있으며, 당국은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 자격 및 대상 공원 리스트를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이용 가능한 30여 개의 주립공원 명단은 주립공원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국은 이번 프로그램의 호응도에 따라 향후 주립공원 무료 개방 행사를 정례화하거나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반나체 여성들 파티" 샌퍼난도 밸리 엔시노 부촌이 성인 콘텐츠 온리팬스 작업장?

샌퍼난도 밸리 엔시노 저택서 잦은 파티·소란 발생… 주민들 "반나체 여성 목격" 소유주 앤디 바크만 "근거 없는 의혹" 부인… 시 당국, 위반 사항 조사 착수 로스앤젤레스(LA) 샌퍼난도 밸리의 고급 주택가인 엔시노(Encino)의 한 저택이 성인 콘텐츠 제작소로 운영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주민들과 소유주 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이 저택은 최근 '스와팅(Swatting, 허위 경찰 신고)' 사건으로 경찰이 출동하는 등 지역사회의 골칫덩이로 전락했다. 평온한 주택가에 무슨 일이? 문제의 저택은 웨딩턴 스트릿(Weddinton St)에 위치해 있으며, 소셜미디어 콘텐츠 제작 에이전시인 '크리에이터스(Creators)'의 앤디 바크만(Andy Barkman) 회장 소유로 밝혀졌다. 주민들은 이 저택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인플루언서, 콘텐츠 크리에이터, 소셜 미디어 스타, 시나리오 작가 등의 잦은 파티가 열리며, 낯선 방문객들이 끊임없이 드나든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일부 방문객들이 대마초를 피우거나 고성방가를 일삼아 평온한 주거 환경을 저해하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이 촬영하여 언론에 제보한 사진 속에는 반나체 상태의 여성들이 저택 앞에 모여 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이곳이 유료 구독 플랫폼인 '온리팬스(OnlyFans)' 모델들의 작업실로 사용되고 있다는 의혹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소유주 "사실무근 음해" 주장 앤디 바크만 회장은 이러한 의혹들에 대해 "일부 이웃들이 성급한 결론을 내리고 있다. 전혀 사실무근이며, 근거 없는 음해다. 그들은 플랫폼 업계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라고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주민들은 인근에 교회와 고등학교가 있는 가족친화적인 지역의 분위기가 지나치게 성인문화에 물들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들은 LA 시 당국에 주택가에서 사업 행위를 하고 있는 해당 저택을 구역 지정법(Zoning Ordinance) 위반 혐의로 신고했다. 실제 시 당국으로부터 위반 통보가 전달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정작 소유주에 대한 실질적인 처분이나 행정 조치는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아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스와팅 논란 최근 이 저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스와팅' 사건은 당국이 이 저택의 운영 실태를 예의주시하는 계기가 되었다. LAPD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주거지 내 범죄 여부를 조사 중이다. 스와팅은 타인에게 피해를 주거나 장난을 칠 목적으로 경찰(특히 강력 사건에 대응하는 SWAT 팀)이 출동할 만한 심각한 범죄가 발생했다는 허위 신고를 하여, 대상자의 집으로 특수 기동대를 출동하게 만드는 범죄 행위다. 주로 온라인 게임 스트리머나 유명인들을 타깃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LA 시 의회 차원에서도 주거지를 상업적인 영상 제작 스튜디오로 사용하는 행위에 대한 규제 강화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주택가 내 '콘텐츠 제작 공장'화가 캘리포니아 전역의 부촌에서 빈번해지고 있어, 이에 대한 조례 개정이 시급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스파이더맨 커플 탄생... 톰 홀랜드, 젠데이아와 결혼 사실상 인정

3월 스타일리스트의 '결혼 발언' 이후 무성했던 추측 드디어 마침표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배우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가 비밀리에 부부의 연을 맺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간 끊임없이 제기되었던 두 사람의 결혼설이 톰 홀랜드의 직접적인 언급으로 사실상 인정되는 분위기다. 사실로 확인된 결혼 할리우드 연예 전문 매체인 '할리우드 리포터' 및 '에스콰이어(Esquire)'에 따르면, 톰 홀랜드는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결혼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의미심장한 답변을 내놓았다. AI로 조작된 결혼 사진이 화제가 되었을 당시, 가족들에게 해명이 필요했느냐는 질문에 톰 홀랜드는 약 6초간 침묵한 뒤 "아뇨, 그들도 모두 거기에 있었으니까요"라고 답하며 가족들이 결혼식에 참석했음을 암시했다. 이전부터 이어진 결혼설 두 사람의 결혼설은 올해 초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지난 3월, 젠데이아의 스타일리스트인 로 로치가 한 팟캐스트에서 "결혼식은 이미 끝났다. 여러분이 놓친 것이다. 사실이다"라고 언급, 팬들 사이에서 결혼설이 급격히 확산된 바 있다. 앞서 젠데이아는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매우 사적인 사람"이라며 자신의 사생활을 대중에게 공개하지 않는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은 그간 구체적인 결혼 발표를 자제해왔던 것으로 보인다. "그녀와 함께 할 때 가장 행복" 톰 홀랜드는 인터뷰 내내 젠데이아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톰 홀랜드는 "그녀는 내 가장 친한 친구이며, 그녀와 함께할 때 가장 행복하다. 타인에게서 느낀 적 없는 안전함과 지지를 그녀에게서 느낀다"고 말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사실로 굳어지자 팬들은 SNS를 통해 "진정한 스파이더맨 커플의 탄생", "비밀 결혼이라 더 영화 같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참교육 글로벌 흥행, 민주당·안민석 "교권보호국 신설하자" 제안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이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드라마 속 가상 기관인 '교권보호국' 신설 논의가 현실 정치권의 핵심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 단순한 문화 콘텐츠를 넘어, 무너진 공교육 현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정책 제안으로까지 이어진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드라마 <참교육>의 글로벌 흥행 지난 6월 5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은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권 시리즈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참교육>은 교권 회복을 위해 교육부 산하에 신설된 가상의 국가기관 ‘교권보호국’이 학교 현장에 투입되어 각종 교육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담았다. 흥행 요인은 학교 폭력, 교권 침해, 악성 민원 등 현실 교육계의 난제들을 강렬한 액션과 함께 '사이다'처럼 통쾌하게 해결하는 서사가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과 카타르시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드라마가 현실 정책으로… '교권보호국' 논의 본격화 드라마의 인기는 곧바로 현실의 교육 정책 논의로 전이되었다.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지난 12일, 교육부 내에 ‘교육활동보호국’을 신설하는 방안을 정책 브리핑을 통해 제안했다. 이는 드라마 속의 강압적 응징 방식이 아닌, 교사를 민원과 분쟁의 최전선에서 분리하고 국가가 제도적으로 책임을 분담하는 ‘국가책임형 대응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드라마 <참교육>을 10회까지 시청했음을 밝히며,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교권보호국 신설 여부에 대한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그는 "학교 공동체의 신뢰 회복이 시급하다"며, 경기도형 교육 보호 체계 마련을 강조했다. 하지만 민주당과 일부 진보 성향 교육감들이 추진해 온 '학생인권조례'가 교권 추락의 주범이라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자신들의 잘못된 정책에 대한 반성이나 사과 없이, 그저 이슈에만 편승하는 모습이 올바르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참교육 흥행, 사회적 증상이자 경고등 언론과 전문가들은 이번 현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긍정적 측면으로는 교육 현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악성 민원과 교권 추락 문제를 사회적 공론장으로 끌어내는 역할을 했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드라마적 판타지와 현실 정책은 구분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드라마가 통쾌한 이유는 현실이 그렇지 않기 때문"이라며, 처벌 위주의 대응보다는 근본적인 학교 공동체 회복과 세심한 제도적 보호 장치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미 최대 공공수영장 한센댐 아쿠아틱 센터, 여름 시즌 개장… 어린이 1달러, 성인 4달러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로스앤젤레스(LA) 북동부 레이크뷰 테라스에 위치한 '한센댐 아쿠아틱 센터(Hansen Dam Aquatic Center)'가 여름 시즌을 맞아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미국 내 최대 규모의 공공 수영장 중 하나로 꼽히는 이곳은 저렴한 입장료와 이색적인 시설로 매년 수많은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한센댐 아쿠아틱 센터의 매력: 저렴한 가격의 도심 속 해변 한센댐 아쿠아틱 센터는 단순한 수영장을 넘어 지역 주민들에게 '도심 속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 센터는 40에이커 부지에 조성된 대형 시설로, 특히 1.5에이커 규모의 인공 해변형 수영장은 모래사장을 갖추고 있어 마치 바닷가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어린이와 유아를 위한 얕은 수영 구역은 물론, 보수 공사를 마친 대형 워터슬라이드, 비치발리볼 코트, 테크볼(Teqball) 등 다양한 레저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특히 성인 4달러, 17세 이하 어린이 1달러라는 매우 저렴한 입장료(현금 결제 전용)를 유지하고 있어, 경제적인 부담 없이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여름 피서지로 유명하다. 단순 수영장을 넘어선 지역 커뮤니티 거점 이 시설은 수영장 외에도 다양한 지역 활동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 내에는 연중 운영되는 9에이커 규모의 인공호수가 있다. 캘리포니아 어류·야생동물국(CDFW)이 정기적으로 송어와 배스 등을 방류하여, 가족 단위 낚시객들에게도 인기 만점인 낚시 명소다. 오는 15일에는 '1km·5km 기금 모금 달리기' 행사가 개최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수영장 무료 입장 혜택이 제공되며, 모금액 전액은 LA카운티 공공 수영장 운영 및 어린이 수영 안전 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센터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부터 주말 운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14일부터는 매일 개장하여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이한다. 15년째 이곳을 찾는 단골 방문객들은 "자녀와 손주들이 마음 놓고 놀 수 있는 최고의 장소"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시설 관계자는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안전 요원들의 지시를 잘 따라줄 것을 당부했다.

LA 공립학교에 불어온 ‘K-팝 돌풍’… 정규 과목 채택 후 수강생 폭발적 증가

미 최대 규모의 교육구인 LA 통합교육구(LAUSD)가 도입한 ‘K-팝 교육과정’이 학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새로운 교육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산업적 관점에서의 실습 위주 수업이 학생들의 미래 진로 설계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K-팝 정규 수업’ 현황 2025~2026학년도부터 페어팩스 고등학교를 포함한 LA 내 4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 중인 K-팝 수업은 정규 선택 과목으로 채택되었다. 수업 내용은 음악 감상을 넘어 K-팝 산업의 마케팅, 기획, 아이돌 제작 실습, 관련 산업체 방문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이 직접 가상 아이돌 그룹의 컨셉, 멤버 구성, 팬덤 명칭 등을 기획하고 발표하는 실습 과정과 프로젝트형 수업이 학생들로부터 가장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폭발적인 인기와 학급 확대 수업을 담당하는 배수지 교사에 따르면, 당초 1개 학급으로 시작했던 이 수업은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학급 수가 3개로 확대되었으며, 현재 총 100명 이상의 학생이 수강하고 있다. 학생들의 반응은 “K-팝 문화를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수업을 통해 K-팝 산업 분야에서 일하는 것이 목표가 되었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이 이어지고 있다. K-푸드(음식), E-스포츠, 한국의 IT 기술로 교육 범위 넓힌다 이 교육 과정은 지애 변 기타야마 LA 통합교육구 국장과 LA 총영사관의 협력으로 개발되었다. 이지은 LA 총영사관 교육영사는 이번 K-팝 수업을 발판으로 삼아, 향후 K-푸드(음식), E-스포츠, 한국의 IT 기술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한국 문화 분야로 교육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도 구체화되고 있다.

젠슨 황, "이재용, 정의선, 최태원 중 내 진짜 깐부는..."

엔비디아의 수장 젠슨 황(Jensen Huang) 최고경영자(CEO)가 tvN 인기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한국 기업들과의 각별한 인연과 경영 철학을 밝히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방영된 이번 출연은 국내외 토크쇼를 통틀어 젠슨 황 CEO의 첫 예능 출연이라는 점에서 국내 재계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 기업은 나의 행운"… 25년 된 파트너십의 신뢰 젠슨 황 CEO는 방송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한국 파트너 기업들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황 CEO는 깐부치킨 회동을 가졌던 이재용, 정의선, 최태원 중 가장 친한 사람을 묻는 질문에 "SK, 삼성, LG, 현대차, 네이버가 모두 성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그들도 내가 그들의 성공을 진심으로 원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나 또한 그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엔비디아와 한국 기술 산업의 인연이 2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의 PC방 문화와 e스포츠가 엔비디아 기술이 세계적 현상이 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며, "한국의 훌륭한 게이머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엔비디아는 없었을 것"이라며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황 CEO의 경영 철학: "무엇을 하든 100% 최선을" 방송에서는 성공한 경영자 젠슨 황 이면의 개인적인 성장 서사도 공개되었다. 그는 9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뒤 식당 설거지와 화장실 청소부터 시작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그 일이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일을 마쳤을 때 그것이 나를 대표한다"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성공을 위한 덕목으로 '실패를 견디는 힘'을 꼽았다. "위대해지려면 고통과 실패를 겪어야 하며, 실패하고 다시 일어서는 경험이 인간의 인격과 회복탄력성을 만든다"는 그의 경영 철학은 많은 시청자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AI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는 "과거에는 컴퓨터를 배우기 위해 프로그래밍을 알아야 했지만, 이제는 컴퓨터가 매우 똑똑해져서 말만 하면 되는 시대"라며 인공지능이 기술 격차를 크게 좁힐 것이라고 예측했다. "세계 최고의 CEO가 보여주는 겸손과 열정에 감동했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며, 방송 클립 영상은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이번 방송 직후 국내 증시와 IT 업계에서는 엔비디아와의 협업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HBM(고대역폭 메모리)을 공급하는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황 CEO의 공개적인 신뢰 표명이 향후 공급망 파트너십 강화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할리우드 전설 부모 살해 혐의 아들, "부모가 남긴 유산으로 변호하겠다" 법원 청원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영화감독이자 배우인 故 롭 라이너(Rob Reiner)와 프로듀서 미셸 싱어 라이너(Michele Singer Reiner) 부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아들 닉 라이너(Nick Reiner, 32세)가 부모가 생전 자신을 위해 설립한 신탁기금에 대한 접근권을 요구하며 법원에 청원서를 제출했다. 롭 라이너는 영화 '스탠 바이 미'와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등을 연출한 할리우드 유명 감독이다. 비극적인 참사와 재판 진행 지난해 12월 14일, 로스앤젤레스 브렌트우드 자택에서 롭 라이너와 미셸 싱어 라이너 부부가 흉기에 찔려 사망한 채 발견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몇 시간 뒤 이들의 아들인 닉 라이너를 체포했으며, 검찰은 그를 1급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하지만 닉 라이너는 현재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며, 사건은 현재 재판 준비 단계에 있다. 150만 달러 신탁기금 접근권, 새로운 논란 라이너는 부모가 남긴 유산으로 변호하겠다고 나서 다시 한 번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닉 라이너의 변호인단은 지난 8일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닉 라이너가 부모로부터 상속받기로 되어 있던 신탁기금에 대한 접근이 관리인에 의해 거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기금은 1993년에 설립되었으며, 닉 라이너는 만 30세에 절반, 만 35세에 나머지를 받도록 되어 있었다. 현재 32세인 그는 당연히 기금의 일부를 받을 권리가 있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어떠한 피고인이든 자신의 자산으로 변호를 준비할 정당한 권리가 있다"며, 현재 신탁 관리인이 기금 지급을 거부하는 것은 재량권 남용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기금은 최소 150만 달러(약 20억 원 이상) 규모로 알려졌다. 닉 라이너는 사건 초기 유명 형사 전문 변호사 앨런 잭슨(Alan Jackson)을 선임했으나, 현재는 비용 문제 등으로 인해 교체되었거나 활동이 중단된 상태다. 앨런 잭슨 변호사는 자금이 확보될 경우 변호를 재개할 의향이 있음을 내비친 바 있다. 검찰은 아직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오는 9월 예비 심리가 열릴 예정이다. 검찰은 사형 선고 여부에 대해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원일 셰프, 토랜스에 한식당 오픈... 벌써부터 맛집으로 입소문

대한민국 스타 셰프 이원일 셰프가 지난 6월 1일, 캘리포니아주 토랜스 지역에 정통 한식 레스토랑 ‘온기(ONKI)’를 공식 오픈하고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온기 ONKI’는 이원일 셰프가 그동안의 외식 경영 노하우를 집약해 선보이는 공간으로, 한국 전통 한식의 깊은 맛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메뉴들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주요 메뉴 및 특징 돼지갈비, 감자탕, 해물장, 항정수육, 등뼈칼국수, 닭칼국수 등 한국인들에게 친숙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그리고 한식의 정수를 보여줄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되었다. 오랜 시간 정성스럽게 우려낸 육수를 바탕으로, 전통 방식과 현대적인 플레이팅 및 맛의 밸런스를 결합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현대적 재해석된 한식과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모던하면서도 이름처럼 ‘따뜻한(온기)’ 분위기를 살린 인테리어로, 한국 음식과 문화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오픈 후 뜨거운 반응 온기는 지난 6월 1일 오픈 직후부터 지역 한인 사회와 현지 미식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최근 소셜 미디어(유튜브 등)를 통해 방문 후기가 공유되며, 토랜스 지역의 새로운 한식 명소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이원일 셰프의 글로벌 한식 행보 이원일 셰프는 단순한 레스토랑 운영을 넘어, 과거 뉴욕 맨해튼과 브루클린에서 김밥 전문점을 운영하며 '코리안 스시'가 아닌 '김밥(Gimbap)'이라는 고유 명칭과 한국 음식을 제대로 알리는 데 앞장선 바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 유력 매체에서도 주목했던 그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토랜스 ‘온기’를 거점으로 미국 내 타 지역 확장까지 적극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흑백요리사’ 정지선 셰프, 뉴욕·뉴저지 H마트 출격… K-푸드 열풍 잇는다

넷플릭스 글로벌 화제작 ‘흑백요리사’를 통해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실력을 선보이며 전 세계 미식가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정지선 셰프가 북미 팬들을 직접 만난다. 글로벌 한인 유통업체 H마트는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뉴욕과 뉴저지 일대 주요 매장에서 ‘정지선 셰프와 함께하는 특별 팬미팅 및 시식 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셰프의 요리 철학을 맛보다… ‘정지선표 신제품’ 최초 공개 이번 투어는 단순히 얼굴을 마주하는 자리를 넘어, 정지선 셰프가 직접 제품 개발에 참여한 신메뉴를 북미 팬들에게 가장 먼저 선보이는 자리로 꾸며진다. 행사 현장에서 고객들은 정 셰프의 요리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메뉴들을 직접 시식할 수 있으며, 셰프와 요리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팬들을 위한 기념 촬영 시간도 함께 진행되어 평소 ‘흑백요리사’를 통해 정 셰프를 응원해 온 북미 지역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북미 팬들과의 3일간의 동행, 투어 일정 확정 이번 투어는 뉴저지와 뉴욕을 아우르는 5개 H마트 매장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6월 12일 (수) 뉴저지 리틀페리점 (오후 5:00 ~ 오후 7:00) 6월 13일 (목) 뉴저지 에디슨점 (오후 1:00 ~ 오후 3:00) 뉴저지 리지필드점 (오후 5:00 ~ 오후 7:00) 6월 14일 (금) 뉴욕 롱아일랜드시티점 (오후 1:30 ~ 오후 3:30) 뉴욕 베이사이드점 (오후 5:00 ~ 오후 7:00) H마트 관계자는 “최근 K-푸드에 대한 북미 현지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정지선 셰프의 방문이 북미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한국 미식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방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투어 상세 정보는 H마트 공식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