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래퍼 NBA 영보이(NBA YoungBoy·26)가 코미디언 겸 인터넷 방송인 퍼니 마르코(Funny Marco)의 유튜브 시리즈 ‘오픈 소츠(Open Thoughts)’에 출연해 한국 생활에 대한 큰 만족감을 드러내며 미국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밝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 마음에 들어... 미국 절대 안 돌아가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 출신인 영보이는 이번이 생애 첫 한국 방문이라고 밝혔으며, 한국에서 지낸 소감에 대해 "굉장히 안전하고 깨끗하다"며 "이곳의 에너지도 마음에 든다"고 극찬했다.
미국으로 다시 이주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단호하게 "평생 절대 없다(Never in life)"고 답했다.
어린 시절 여행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만큼 새로운 곳에서 지내는 생활 자체를 온전히 즐기고 있다는 설명이다.
8명의 여성 사이에서 최소 11명의 자녀를 둔 아버지인 그는, 자녀들과 떨어져 지내는 문제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지만, 그래서 비행기가 있는 것. 아이들을 위해 비행기를 선물해줬다"고 언급했다.
해당 인터뷰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조회 수 180만 회를 넘어섰고, 현재는 40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빌보드 기록의 대가
영보이는 총 34장의 앨범을 빌보드 200에 진입시키며 역대 래퍼 가운데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한 해에 세 차례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 최초의 래퍼로 이름을 올렸다.
화려한 음악 경력과 함께 각종 형사 사건에도 연루된 바 있다.
그는 2020년 배턴루지에서 연방 당국의 마약 및 총기 관련 수사 과정에서 체포되었고, 총기 관련 유죄 판결로 징역 23개월과 보호관찰 60개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지난해 4월 보호관찰 상태로 풀려났으며, 두 달 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전면 사면을 받았다.
은퇴 및 투어 마무리 계획도 밝혀
영보이는 향후 앨범을 한두 장만 더 발표하고, 생애 마지막 투어를 딱 한 차례 진행한 뒤 투어 활동을 완전히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의 만족스러운 삶과 맞물려 향후 그의 음악 행보와 거취에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