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문화 뉴스

배우 곽시양·러블리즈 출신 유지애, 11월 28일 '깜짝 결혼' 발표

양측 소속사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사랑 바탕으로 미래 약속" 공식 입장 발표 사전 열애 보도 전혀 없었던 '속전속결' 결혼… 미용실 인연 및 공통 관심사 등 비하인드 재조명 연예계에 사전 열애설조차 없이 곧바로 결혼 소식을 전하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대형 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배우 곽시양과 걸그룹 러블리즈 출신의 배우 유지애가 1년여의 열애 결실을 맺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오는 11월 백년가약을 맺고 인생의 새로운 시작에 나선다. 사전 열애설 없는 '깜짝 발표'… 11월 28일 서울 모처서 비공개 예식 지난 3일 곽시양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와 유지애의 소속사 케이플러스홀딩스는 양측 공식 입장을 통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격 발표했다. 두 사람은 오는 11월 28일 서울 용산구 등의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미래를 약속하게 됐다"며 "새로운 출발을 앞둔 두 사람을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많은 축복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6살 차이 예비부부의 만남 비하인드 1987년생인 곽시양(39)과 1993년생인 유지애(33)는 6살 차이의 연예계 커플이다. 특히 대중에게 공개 연애나 열애설이 단 한 차례도 보도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결혼 발표는 연예가와 팬들에게 더욱 큰 놀라움과 축하를 동시에 안기고 있다. 후속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동종업계 활동 중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었으며, 같은 헤어샵을 이용하는 등의 공통분모 속에서 조용히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곽시양은 2014년 영화 '야간비행'으로 데뷔한 이래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홍천기', '재벌형사' 등 다수의 작품에서 선역과 악역을 오가는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으며,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드라마 '너 말고 다른 연애'의 주연으로 출격을 앞두고 있어 공사다다한 해를 보내고 있다. 유지애는 2014년 걸그룹 러블리즈로 데뷔해 '아츄(Ah-Choo)', '데스티니(Destiny)', '안녕'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았으며, 팀 활동 이후에는 연기자로 성공적으로 전향해 꾸준히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결혼 이후에도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수가 머리에 총구를" 전두환 손자 전우원, 온라인 밈·AI 이용한 패러디 화제

나문희 '호박고구마', 고(故) 박동빈 '주스 밈', 하정우 '김 먹방' 등 레전드 밈 등장 AI 웹툰 '몽글툰' 흥행 이어 택배 상하차 알바 근황 및 과거 행보 재조명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30) 씨가 한국 드라마와 영화 속 유명 밈(Meme)들을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총집합해 제작한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뛰어난 AI 활용 기술과 추억의 명장면들이 어우러져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전우원의 AI로 부활한 한국 레전드 밈… '하이킥'부터 '홀리데이'까지 전 씨는 지난 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성형 AI '힉스필드'를 활용해 직접 제작한 30초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전 씨가 골목길을 걷는 장면으로 시작해 길가에 놓인 식탁에 모여 앉은 배우들을 한 명씩 비추는 형식으로 전개된다. 특히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나문희가 “호박고구마”를 외치는 명장면을 비롯해, ‘주스 밈’으로 화제가 된 고(故) 박동빈, 영화 ‘황해’ 속 하정우의 ‘김 먹방’ 등 대중에게 친숙한 온라인 밈들이 차례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영화 ‘홀리데이’에 출연한 최민수가 우산을 쓴 채 뒤에서 전 씨의 머리에 총구를 대는 모습이나 손현주·전광렬·백진희·차인표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표작에서 선보인 명장면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해당 영상은 공개 하루 만인 지난 2일 조회수 23만 회를 돌파했으며,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로 빠르게 공유됐다. 네티즌들은 “AI 활용 능력이 놀랍다”, “실제 배우들이 직접 출연한 것처럼 위화감이 전혀 없다”며 찬사를 보냈다. 전 씨가 AI 콘텐츠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앞서 가족사를 소재로 한 AI 웹툰 '몽글툰'을 SNS에 연재해 왔으며, 지난 3월에는 "몽글툰이 석 달간 670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밝히며 크리에이터로서의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택배 상하차 근황도 한편, 전 씨는 지난 2023년 유튜브를 통해 전 전 대통령 일가의 비리 등을 폭로하고 광주 5·18 민주묘지를 직접 찾아 유족들에게 무릎 꿇고 사죄해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마약 투약 사실을 자백하며 기소되어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던 그는, 자숙의 시간을 거쳐 최근 택배 포장 및 상하차 아르바이트를 하며 성실히 생계를 유지하는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루 8시간씩 수백 권의 책과 물품을 포장하고 트럭에 싣는 일상을 전하며 꾸준히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100달러짜리 캐비어 치킨 너겟 훌륭"… 유명 여배우도 반한 US오픈 'K-푸드' 열풍

뉴욕 파인 다이닝 ‘꼬꼬닭(COCODAQ)’, 3년 연속 US오픈 부스 운영… 100달러 고가에도 폭발적 인기 대중성과 연기력을 두루 갖춘 할리우드 유명 여배우가 테니스 경기장에서 한국식 치킨 너겟을 경험한 소식을 인증, 한식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하고 있다. 뉴욕 메인 스포츠 이벤트 현장이 최고급 K-푸드의 글로벌 무대로 자리 잡고 있다. 알렉산드라 다리오의 '인생 첫 한국식 치킨 너겟' 인증 알렉산드라 다리오(40)는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인생 첫 한국식 치킨 너겟을 경험한 사실을 인증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개막한 US오픈 테니스 경기 현장에서 치킨을 개봉하며 놀라는 표정을 짓는 영상과 함께 “훌륭한 음식과 함께”라는 글을 올려 큰 관심을 모았다. US오픈 사로잡은 100달러짜리 캐비어 치킨 너겟과 '꼬꼬닭' CNN 등 언론에 따르면,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는 100달러(약 14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한국식 치킨 너겟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24년 대회 때 캐비어를 올린 한국식 치킨 너겟을 처음 선보인 뉴욕 파인 다이닝 치킨 브랜드 ‘꼬꼬닭(COCODAQ)’은 3년 연속 이 대회에 부스를 운영 중이다. 2024년 1월 플랫아이언에 문을 연 꼬꼬닭은 ‘치킨과 캐비어, 샴페인을 곁들이는 파인 다이닝’ 콘셉트를 선보여 미 경제 및 외식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고가 논란 속에서도 이어지는 인기... 샌드위치, 김밥도 인기 지난해 CNN은 치킨 너겟이 100달러에 팔리는 현상에 대해 “다소 비싸다”는 대중적 여론을 전한 바 있으나, 다소 부담되는 가격임에도 미국 토박이 스타들까지 직접 시식 인증을 올릴 만큼 인기는 식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 꼬꼬닭 부스에서는 ‘강남 스타일’로 불리는 치킨 샌드위치뿐만 아니라, 박은조 셰프와 협업한 28달러짜리 불고기 김밥인 ‘김밥(KIMBOP)’도 새롭게 선보이며 K-푸드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4년 9개월 만의 LA 컴백"… BTS 콘서트 열기에 LA 한인타운도 '들썩'

LA시, 오는 8일까지 'BTS 위크' 선포 및 시청사 붉은색 조명 점등 등 대규모 환영 행사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4년 9개월 만에 로스앤젤레스(LA) 단독 콘서트를 위해 돌아오면서 LA 한인타운과 지역 상권이 거대한 환호성과 함께 특수를 누리고 있다. 전 세계에서 몰려든 팬들로 인해 LA 전역이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코리아타운플라자부터 유명 식당까지… 인산인해 이룬 'BTS 특수' 방탄소년단은 1일을 시작으로 2일과 오는 5~6일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콘서트를 개최한다. 1일 코리아타운플라자 내 음반 판매업소인 ‘뮤직플라자’는 문을 열자마자 몰려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뮤직플라자 관계자는 미주중앙일보에 "콘서트를 앞두고 앨범부터 굿즈까지 물량을 미리 준비해 뒀지만 예상보다 너무 많은 팬이 몰려 감당하기 힘들 정도"라며 "오전 10시 개점 직후부터 인종과 연령을 불문하고 수많은 팬이 찾아오고 있다"고 전했다. 과거 BTS가 추천했던 한인타운의 유명 식당 '아가씨 곱창' 역시 대낮부터 긴 줄을 선 팬들로 북적이며 LA 콘서트 소식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를 실감케 하고 있다. LA시, 'BTS 위크' 선포 및 시청사 붉은색 조명 점등 LA시는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기념해 오는 8일까지를 ‘BTS 위크(BTS Week)’로 공식 선포했다. 특히 1일 밤에는 LA 시청 건물을 BTS의 5집 앨범 ‘아리랑(ARIRANG)’을 상징하는 붉은색 조명으로 환하게 밝히며 대대적인 환영의 뜻을 표했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BTS 위크' 선포에는 예술과 문화가 상호 이해를 높이고 커뮤니티를 하나로 연결한다는 믿음이 담겨 있다”며 “세계 문화에 크게 기여해 온 방탄소년단의 놀라운 업적을 기리고, LA 와의 특별한 인연을 전 세계인과 함께 축하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 성황 주류 언론 및 방송 매체들도 이번 LA 콘서트와 연계된 도시 전반의 경제적·문화적 파급 효과를 비중 있게 보도하고 있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이번 월드투어 무대는 전 회차 매진 행진을 기록 중이며, 대규모 인파 이동에 따른 교통 통제와 안전 관리 대책도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다. BTS 팬들은 음악을 통한 문화적 연대를 확인하는 동시에 한인타운을 비롯한 LA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BTS 위크' 열풍 빠진 LA… '아리랑 월드투어' BTS, 소파이 스타디움 접수

LA시, 9월 1일부터 8일까지 공식 'BTS 위크' 선포… 캐런 배스 시장 "예술과 문화로 하나 되는 장"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멤버들의 군 복무를 마치고 완전체로는 약 4년 9개월 만에 로스앤젤레스(LA) 단독 공연 무대에 올랐다. 9월 1일부터 본격적인 막을 올린 이번 공연과 함께, LA시 전체가 이들을 환영하는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했다. 4년 9개월 만의 LA 완전체 단독 공연… 소파이 스타디움 '전석 매진' BTS는 9월 1일~2일, 그리고 5일~6일 총 4차례에 걸쳐 잉글우드(Inglewood)에 위치한 대형 공연장 소파이 스타디움(SoFi Stadium)에서 '아리랑(ARIRANG)' 월드투어 공연을 펼치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하는 것은 지난 2021년 11월과 12월 전 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 이후 약 4년 9개월 만이다. 지난 4월 한국 고양에서 포문을 열고 전 세계를 순회 중인 이번 월드투어는 이번 LA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을 끝으로 대장정의 북미 일정을 화려하게 마무리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열린 4차례 공연 모두 순식간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글로벌 슈퍼스타로서의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LA시, 9월 1일~8일 'BTS 위크' 선포 및 시청 점등식 방탄소년단의 역사적인 귀환을 기념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시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를 공식 'BTS 위크(BTS Week)'로 전격 지정했다. 공연 첫날인 1일, LA시청은 BTS 정규 5집 앨범인 '아리랑'의 상징 색상인 붉은색 조명으로 화려하게 물들며 멤버들과 전 세계에서 모여든 팬들(ARMY)을 뜨겁게 환영했다. 캐런 배스(Karen Bass) LA 시장은 “'BTS 위크' 선포에는 예술과 문화가 상호 이해를 높이고 공동체를 하나로 연결하는 힘이 있다는 믿음이 담겨 있다”며 “세계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방탄소년단의 놀라운 업적을 기리고, LA와의 특별한 인연을 축하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시의회 역시 결의문을 통해 BTS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어 전 세계를 하나로 잇고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린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북미 순회 열기 고조 이번 LA 공연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앞서 '아리랑' 투어가 거쳐간 미국 텍사스주 엘파소 카운티, 일리노이주, 캐나다 토론토 등 주요 북미 거점 지역에서도 잇따라 'BTS 위크'나 'BTS 데이'를 선포하며 전 세계적인 축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소파이 스타디움 측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공연 당일 오전 8시부터 주차장을 개방하고 오후 6시에 입구를 오픈하며, 공식 응원봉과 배터리 반입을 허용하는 한편 지정된 규격의 투명 가방(12x6x12인치 이하) 지참 등 상세한 관람 수칙을 공지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4살 팬 소녀 살해·시신 훼손 및 차 트렁크 유기' 유명 가수 D4vd 재판

소셜미디어 통한 성인·유명인과 미성년자의 취약한 연결고리 우려도 미성년자 살해 혐의로 구속 수사 및 재판을 앞두고 있는 유명 인디 팝 가수 D4vd(디포드, 본명 데이비드 앤서니 버크, 21세)가 사선 변호인단과 전격 결별하고 국선 변호 체제로 전환했다. 단순한 변호인 교체 이슈를 넘어 소셜미디어가 낳은 충격적인 범죄와 사회적 경각심이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변호인단 전격 교체… LA 카운티 국선변호인실 투입 법조계에 따르면, 14살 소녀 살해 혐의, 아동 학대 및 시신 불법 훼손 혐의, 14세 미만 아동 성추행 등 1급 살인죄로 재판을 앞둔 D4vd의 변호를 맡아왔던 기존 사선 변호인단이 최근 법원의 승인을 받아 사건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났다. 이에 따라 향후 재판 과정은 LA 카운티 국선변호인실(Los Angeles County Public Defender's Office)이 전담하게 된다. 기존 변호인들이 사임한 구체적인 배경은 명확히 공개되지 않아 재정적 이유 등으로 단정하기는 이르다. 다만, 미국 형사사법제도의 기본 원칙에 따라 아무리 중대하고 끔찍한 범죄 혐의를 받는 피고인이라도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와 경제적 여건에 따른 국선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는 철저히 보장받고 있다. 현재 D4vd 측은 검찰이 제시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법정에서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치열한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14살 셀레스트 리바스 에르난데스 사망 사건의 전말 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14살 어린 나이의 셀레스트 리바스 에르난데스(Celeste Rivas Hernandez)로, 가해 혐의를 받는 D4vd와의 관계 및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두고 검찰과 변호인 간의 증거 다툼이 팽팽하다. D4vd는 지난 2023년 18세의 나이로, 13세였던 피해자와 교제를 시작했다. D4vd는 피해자가 성관계를 포함한 두 사람의 관계를 폭로하고 그의 경력을 망치겠다고 협박하자 그녀를 살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검찰은 D4vd가 소녀를 여러 차례 찌른 뒤 시신을 훼손하고 증거를 인멸하려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심하게 부패한 소녀의 유해는 2025년 9월 초 LA에서 견인 조치 및 압수된 D4vd의 테슬라 차량 앞 트렁크 속 시신 가방에서 발견되었다. 피해 사망 시점은 2025년 4월경으로 추정되어, 5개월 이상 시신을 차에 가지고 다녔던 것으로 보인다. D4vd는 시신 훼손을 위해 전기톱을 구입한 사실도 드러났다. 검찰과 수사 당국은 예비 심문 및 공소장을 통해 D4vd가 피해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 훼손을 위해 전기톱(chainsaw)과 번개탄 보관용 케이지 등을 아마존 등을 통해 가명으로 구입했다고 밝혔다. 모든 혐의가 인정될 경우, 21세의 D4vd는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 소셜미디어가 허문 경계…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 이번 사건은 단순히 유명 가수의 일탈을 넘어, 오늘날 청소년들이 처한 디지털 환경의 취약성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언론과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의 본질이 화려한 스타의 추락에 있는 것이 아니라, 소셜미디어와 메시징 플랫폼을 통해 성인과 미성년자, 특히 자신이 동경하는 인플루언서나 유명인이 직접적이고 쉽게 연결될 수 있는 구조적 위험성에 있다고 지적한다. 청소년들은 상대가 신뢰하는 유명인일 경우 스스로 위험한 관계를 인지하거나 거절하기가 극도로 어렵기 때문에, 온라인 상의 그릇된 관계 맺기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가정과 사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부모들은 자녀가 온라인에서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설령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아이가 처벌이나 꾸중을 두려워해 숨기지 않고 어른들에게 즉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안전한 소통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빠니보틀, 스페인 여행 중 여친 얼굴 최초 공개… "결혼은 아직, 신혼여행 먼저 왔다"

유명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여자친구의 얼굴을 최초로 공개하며 스페인에서 전한 파격적인 근황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빠니보틀은 크루즈 회사 초청으로 향한 스페인 여행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있는 모습을 깜짝 공개했다. 빠니보틀, 유튜브 채널 통해 여자친구와 함께한 스페인 여행 공개 빠니보틀은 지난 31일(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 '빠니보틀'을 통해 스페인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여행 중인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빠니보틀은 “여기는 스페인 마드리드. 제목에서 봤다시피 신혼여행을 왔다”고 유쾌하게 소식을 전했다. 이번 여행은 크루즈 회사의 초청으로 성사되었으며, 빠니보틀은 “크루즈 회사랑 미팅한 적 있는데 제가 아직 제대로 된 크루즈 여행을 가본 적이 없다. 세상에서 가장 큰 크루즈를 타보고 싶다고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여기 스페인의 말라가라고 하는 지역에서 로마까지 가는 첫 항해”라며, “세상에서 가장 큰 크루즈에 인플루언서를 초대해서 맛보기 같은 걸 하는데 거기에 제가 초대됐다”고 덧붙였다. "신혼여행을 가는데 혼자 가냐"… 여자친구 얼굴 및 별칭 최초 공개 여행을 소개하던 빠니보틀은 “신혼여행을 가는데 혼자 가냐”며 여자친구를 카메라 앞으로 불러 세웠고, 이 과정에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여자친구의 얼굴이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다. 그는 “결혼은 아직 안 했지만 신혼여행을 먼저 왔다”며 웃음 지은 뒤, 여자친구에게 “혹시 이름은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이에 여자친구는 자신을 ‘메로나’라고 소개하며, “제가 메로나를 좋아한다. 오버워치 아이디도 메로나다”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빠니보틀은 여자친구에 대해 “말이 워낙 없어서 아무튼 같이 나오니 잘 부탁드린다”며 애정 어린 당부를 전했다. '선(先)신혼여행' 이색 행보에 팬들의 뜨거운 반응 결혼식보다 신혼여행을 먼저 떠나는 이색적인 행보와 더불어, 여자친구의 얼굴이 전격 공개되면서 팬들과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스페인 말라가에서 로마로 향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크루즈 체험기와 더불어 두 사람의 향후 행보에 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푸른거탑 신병' 이용주, 향년 44세로 갑작스러운 별세… 연예계 '큰 충격'

배우 이용주가 향년 44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연예계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고인은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별세하여 주변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심장마비 비보… 지인들의 애도 이어져 29일(한국시간) 방송계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지인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저의 친구 이용주가 갑작스럽게 별세했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아직 믿기지 않는 마음"이라고 애통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지인은 "용주 마지막 가는 길을 많은 분들이 함께 기억해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추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모델 출신에서 개성 있는 배우로… 고인의 생전 발자취 모델 출신인 고(故) 이용주는 지난 2004년 영화 '도마 안중근'의 단역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MBC '안녕, 프란체스카', tvN '막돼먹은 영애씨' 등 대중에게 친숙한 작품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큰 사랑을 받았던 시트콤 '푸른거탑'에서는 어리숙한 신병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한 동료 연예인들과 팬들은 고인의 생전 유쾌했던 연기를 회상하며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결혼식 하객 평균 축의금·선물, 적정 가격은 얼마일까?

친족·절친 250달러 이상부터 지인·먼 친척 50~100달러까지 예비부부 75% "현금 선호"… 과거 '식대 맞춤형' 관행 점차 사라지는 추세 결혼 시즌을 맞아 축의금이나 선물 금액을 두고 고민하는 하객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하객들이 결혼 선물로 지출하는 평균 금액이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웨딩 정보 및 트렌드를 다루는 경제·라이프스타일 언론 보도에서는 관계와 에티켓에 따른 현실적인 웨딩 예산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하객 평균 선물 지출액 '150달러' 대표 웨딩 정보 플랫폼 '더노트(The Knot)'가 최근 발표한 결혼 선물 가이드에 따르면, 하객들이 결혼 선물로 지출하는 평균 금액은 150달러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금액은 어디까지나 평균치일 뿐, 신랑·신부와의 친밀도에 따라 지출 예산은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신랑·신부와의 관계별 적정 선물·현금 가이드 에티켓 전문가들과 더노트의 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관계별 권장 지출 금액은 다음과 같다. 가장 친한 친구 및 직계 가족: 250달러 이상 (현금 기준 약 200달러) 가까운 친구: 150달러 ~ 250달러 (현금 기준 약 200달러) 일반적인 친구: 100달러 ~ 200달러 (현금 기준 약 175달러) 직장 동료 및 지인: 100달러 ~ 150달러 (현금 기준 약 100달러) 먼 친척 및 친구의 친구: 50달러 ~ 100달러 (현금 기준 약 75달러) 대세로 자리 잡은 '현금 선물'과 트렌드 변화 과거에는 미국에서 실물 선물을 웨딩 레지스트리를 통해 주고받는 것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실용적인 현금 선물 선호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더노트 조사에 따르면, 전체 하객의 50%는 물품을, 40%는 현금을, 10%는 기프트카드를 선택했다. 반면 결혼을 앞둔 커플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무려 75%가 결혼 선물로 현금을 원한다고 응답해 하객과 예비부부 간의 선호도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식대 맞출 필요 없다… 본인 예산이 최우선" 과거 웨딩 업계에는 하객 한 명에게 들어가는 하객 식사 비용만큼 선물 금액을 보전해야 한다는 이른바 ‘커버 유어 플레이트(Cover Your Plate)’ 관행이 존재했다. 그러나 유명 에티켓 교육기관 '에밀리 포스트 인스티튜트(Emily Post Institute)'의 공동대표 리지 포스트(Lizzie Post)는 이러한 부담을 일축했다. 포스트 대표는 "결혼식이 격식 있고 화려하다는 이유로 하객이 더 비싼 선물을 할 필요는 전혀 없다"며, "결혼 선물은 어디까지나 자신이 경제적 부담을 느끼지 않고 지출할 수 있는 수준에서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전설적 악당이자 컬트의 아이콘"… '록키 호러 픽쳐 쇼' 배우 팀 커리, 향년 80세로 별세

프랭크 N. 퍼터 박사부터 '나 홀로 집에 2' 호텔 지배인까지… 장르를 넘나든 독보적 연기 세계 2012년 뇌졸중 극복 후에도 식지 않던 예술적 열정… 전 세계 팬들의 추모 물결 이어져 대중문화 역사상 가장 독창적이고 강렬한 캐릭터들을 탄생시킨 전설적인 배우 팀 커리(Tim Curry)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0세. 연예매체 TMZ 등 미국 언론 및 엔터테인먼트 매체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커리는 화요일 늦은 시각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정확한 사인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그는 지난 2012년 심각한 뇌졸중을 겪은 이후 투병 생활을 이어오면서도 예술을 향한 끈을 놓지 않아 깊은 울림을 준 바 있다. 컬트 영화의 신화 ‘록키 호러 픽쳐 쇼’와 프랭크 N. 퍼터 영국 체셔에서 태어난 커리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결정적 계기는 1973년 런던 무대에 오른 리처드 오브라이언의 뮤지컬 코미디 ‘록키 호러 쇼’였다. 그는 이 작품에서 도발적이고 매혹적인 과학자 프랭크 N. 퍼터 박사(Dr. Frank N. Furter) 역을 맡아 캐릭터를 직접 창조하고 발전시켰다. 2년 뒤인 1975년 스크린으로 옮겨진 영화 ‘록키 호러 픽쳐 쇼’에서도 같은 주연을 맡아 전 세계적인 명성을 거머쥐었다. 수전 서랜든 등이 함께 출연한 이 영화는 공포, SF, 뮤지컬이 결합된 파격적인 연출로 심야 상영 열풍을 일으켰다. 관객들이 직접 영화 속 주인공들처럼 분장하고 대사를 따라 외치며 노래하는 독특한 '심야 상영 관람 문화'를 만들어냈으며, 이 전통은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 컬트 팬들 사이에서 이어지고 있다. 커리는 생전 인터뷰에서 이 작품이 "수많은 십대들에게 남들과 조금 달라도 괜찮다는 용기와 해방감을 선물했다"며 작품이 지닌 사회문화적 영향력에 큰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고정관념을 거부한 천재적 배우… 스크린과 무대를 삼키다 프랭크 N. 퍼터라는 거대한 이미지에 갇힐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도, 커리는 늘 파격적인 변신을 주저하지 않았다. 그는 평범한 주인공보다는 "인간 정신과 행동의 기이한 면모를 파고드는 역할이 더 흥미롭다"는 자신만의 연기관을 바탕으로 선과 악을 넘나드는 명연기를 펼쳤다. 커리는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필모그래피를 남겼다. 연극 무대에서는 ‘아마데우스’의 모차르트 역으로 찬사를 받았고, 영화계에서는 영화 ‘애니’의 루스터 해니건, ‘나 홀로 집에 2: 뉴욕을 헤매다’에서 주인공 케빈을 쫓던 집요한 플라자 호텔 지배인, 스티븐 킹 원작의 TV 영화 ‘그것(It)’ 속 공포스러운 살인 광대 페니와이즈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성우로서의 독보적 족적도 빼놓을 수 없다. 독특하고 매력적인 중저음 목소리를 지닌 그는 폭스 애니메이션 ‘피터 팬과 해적들’에서 후크 선장 목소리를 맡아 데이타임 에미상(Daytime Emmy Award)을 수상하는 등 성우로서도 눈부신 발자취를 남겼다. 지난해에는 자신의 파란만장한 삶과 배우 인생을 진솔하게 풀어낸 자서전 ‘Vagabond: A Memoir’를 출간하며 팬들과 깊은 교감을 나누기도 했다. 대체 불가능한 예술 아이콘, 굿바이 비록 말년에는 건강 악화로 투병 생활을 이어왔으나, 커리는 대중문화계에서 대체 불가능한 '예술적 아이콘'으로 추앙받아 왔다. 그의 부고가 전해진 직후 할리우드 동료 배우들과 감독들, 그리고 전 세계 수많은 컬트 영화 팬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그가 남긴 명대사와 음악들을 공유하고 있다. 대중문화 매체들은 "스크린 위에서 가장 매혹적인 악당이자 자유의 상징이었던 팀 커리의 별세는 엔터테인먼트계의 커다란 별 하나가 진 것과 같다"며 그의 업적을 기리고 있다.

"비행기 70분 지연" 방송인 박수홍 가족 '하기 번복' 논란

방송인 박수홍의 가족이 항공편 이륙 직전 '하기(하기) 번복' 소동으로 비행기 출발을 지연시켜 특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현직 법조계의 지적과 함께 당사자의 공식 사과가 이어졌다. 이번 사태는 영유아 동반 승객의 기내 대처 방식과 항공사 규정의 실효성을 두고 큰 사회적 공분을 낳았다. "내리겠다" 번복에 70분 지연된 항공편 박수홍의 가족은 최근 항공기에 탑승한 후 아이가 울음을 터뜨리자 기내에서 내리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실제 항공기 밖으로 완전히 하선한 것은 아니었고, 하기 의사를 전달한 뒤 기내에서 대기하던 중 아이가 진정되자 다시 탑승 의사를 번복하고 여행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탑승 수속 및 짐 확인 등 절차 문제로 인해 해당 항공편의 출발이 약 70분간 지연되면서 함께 탑승했던 다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대중 사이에서는 "일반 승객이라면 상상하기 힘든 연예인 특혜가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법조계 "형사처벌은 어렵지만, 금전적 손해배상 등 경각심 필요" 논란이 가중되자 현직 변호사인 한장헌 변호사는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승소한변'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한 법적·사회적 뷰를 전했다. 한 변호사는 "항공 보안법이나 여타 절차적인 위반 문제는 없다고 하더라"며, 개인적으로 이를 과도한 연예인 특혜로까지 보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형사 처벌 대상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개인의 변심이나 사유로 항공 운항에 차질을 빚을 경우 일정 부분 금전적인 손해배상을 할 수 있도록 약관이나 규정에 명시해 놓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그래야 승객들이 자기 마음대로 '비행기를 멈추거나 지연시켜도 되는구나'라고 가볍게 여기지 않고 경각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수홍, 논란 커지자 고개 숙여 사과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박수홍은 지난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직접 사과문을 게시했다. 박수홍은 사과문을 통해 "최근 비행기 출발 과정에서 우리 가족으로 인해 지연 출발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많은 분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는 큰 불편함을 드렸고, 항공사 관계자분들께도 피해를 드렸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거듭 사죄의 뜻을 전했다. 이번 사건은 영유아 동반 가족의 돌발 상황에 대한 대중의 이해와, 다중이 이용하는 대중교통(항공기) 내에서 개인의 사유로 전체 일정에 차질을 빚게 한 행위에 대한 책임 의식 사이의 균형을 되짚어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제주살이 7년차" 홍혜걸, '혼자 다니지 말라' 당부 뭇매

최근 장미란 씨 실종 사건 등 잇따른 사건·사고 언급하며 으스름한 길·들개 공격 등 주의 당부 "제주 혐오스럽게 만든다"는 비판 일자, "취지는 조심하자는 것" 직접 해명 및 사과 의사 겸 방송인 홍혜걸이 7년간의 '제주살이'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도 내 단독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가 네티즌 간의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등 거센 논란에 휩싸였다. 발언의 진위를 두고 지역 이미지 훼손이라는 비판과 안전을 위한 충고라는 옹호가 맞서고 있다. "대낮이라도 혼자 쏘다니지 마라" 지난 24일(한국시간) 홍혜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제주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지만 절대 쉽게 보면 안 된다"라며 장문의 경고 글을 게시했다. 그는 "자전거를 타고 구석구석 쏘다니다보면 한라산 깊숙이 올라가지 않아도 마을 곳곳에 아무도 없는 으스름한 길을 흔히 지나치게 된다"며 "오름이나 올레길을 조금만 벗어나면 고함쳐도 아무도 듣지 못할 곳을 만난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낮이라도, 포장된 길이라도 혼자 쏘다니는 것 추천하지 않는다. 여성은 물론 건장한 남성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제주에서 발생한 '장미란 씨 실종 사건'을 비롯한 각종 사건·사고와 맞물려 큰 주목을 받았다. 네티즌 반응 "안전 경각심" vs "제주 혐오 조장" 홍혜걸의 글이 확산하자 네티즌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나도 해가 진 뒤에는 외출을 자제한다", "제주가 어쩌다 이렇게 됐나"라며 치안 불안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제주를 혐오스럽게 만드는 글이다", "관광 이미지에 타격을 주는 경솔한 발언"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논란 일자 홍혜걸 해명 및 사과 논란이 확산하고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홍혜걸은 곧바로 추가 입장을 내고 진화에 나섰다. 그는 "내 제주 사랑은 그동안 내 행적을 보면 금방 알 수 있다"며 "글의 취지는 조심하자는 것이지, 제부가 위험하다는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제주 산세는 평평하고 포근해 마음 놓고 걷다가가는 으스름한 곳에 이를 수 있다"며 "범죄가 아니더라도 들개 공격을 받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최근 실종 관련 뉴스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고, "내 글로 마음 아팠던 분들에겐 사과드리며, 아름답고 살기 좋은 제주를 위해 더욱 노력하리라 다짐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컨트리 음악의 여왕이 잠들다"… 돌리 파튼, 향년 80세로 별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추모 성명과 함께 미 전역 조기 게양 결정 미국 컨트리 음악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전 세계 수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 온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 돌리 파튼(Dolly Parton)이 향년 8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음악계와 자선사업계의 거목이었던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각계각층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언론 및 유가족 발표에 따르면, 돌리 파튼은 지난 8월 25일 테네시주 내슈빌에 위치한 밴더빌트 대학 메디컬 센터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사망 소식은 조카이자 20년 이상 그의 곁을 지킨 경호팀장 브라이언 시버(Brian Seaver)가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직접 전했다. 유족 측은 고인이 과거부터 당부했던 방식에 따라 팬들에게 직접 부음을 알렸다. 고인이 과거에 당부했던 방식은 자신이 세상을 떠날 때가 오면 언론이나 공식 보도자료 형식이 아닌, 직접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팬들에게 부음을 전해달라는 것이었다. 파튼은 가족인 조카가 직접 SNS 동영상을 찍어 팬들에게 소식을 전해달라고 미리 부탁해 두었다. 이에 따라 조카 브라이언은 공식 SNS를 통해 직접 카메라 앞에 서서 이모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이 역시 고인이 오래전에 당부했던 약속을 이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해 3월 남편 칼 딘을 먼저 떠나보낸 뒤 극심한 슬픔과 누적된 피로를 겪어왔으며, 최근 몇 달간 신장 및 자가면역 관련 건강 문제로 치료를 받아왔다. 불과 사망 며칠 전까지도 대중 매체 인터뷰를 통해 "여전히 이루고 싶은 꿈이 많으며 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 일하겠다"며 남다른 열정을 보였기에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가난을 딛고 세운 대중문화의 거대한 탑 1946년 테네시주 산골 가난한 가정의 12남매 중 하나로 태어난 파튼은 6폭에 걸친 커리어 동안 미국 대중음악의 지평을 넓힌 독보적인 존재였다. ‘Jolene’, ‘Coat of Many Colors’, ‘9 to 5’ 등 수많은 불후의 명곡을 남겼으며, 특히 그가 작사·작곡한 ‘I Will Always Love You’는 휘트니 휴스턴의 목소리를 통해 영원히 전 세계인의 가슴속에 남는 명곡이 되었다. 그래미상 11회 수상에 빛나는 음악적 성취뿐만 아니라, 영화 ‘9 to 5’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배우이자, 테마파크 '돌리우드'를 일군 사업가로서도 성공을 거뒀다. 따뜻한 자선과 과학계 기여 파튼은 생전 막대한 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자선 사업가로도 큰 존경을 받았다.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매달 수백만 권의 무료 도서를 보내는 '이매지네이션 라이브러리(Imagination Library)' 프로그램을 이끌며 아동 문해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밴더빌트 대학의 백신 연구에 100만 달러를 쾌척해 모더나 백신 개발의 초석을 다지는 데 힘을 보태는 등 과학계와 위기 극복 현장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각계의 추모 이어져... 트럼프 대통령, 일주일간 조기 계양 지시하며 국가적 예우 거인의 별세 소식에 미국 정치권과 동료 아티스트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진정한 거인의 손실"이라며 깊은 애도를 표하고, 고인을 기리기 위해 미국 전역에 일주일간 조기(Flags at half-staff) 게양을 지시하는 국가적 예우를 하고 있다. 리바 맥엔타이어, 제인 폰다, 신디 로퍼 등 전 세계 연예계 동료들도 그의 거대한 따뜻함과 예술적 유산을 기리며 슬픔을 나누고 있다.

"롤러코스터 탄 뒤 숨진 22살 청년"… 식스플래그 'X2' 설계 결함 논란 속 9월 배심 재판 돌입

유명 테마파크에서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를 탄 22살 청년이 머리를 다쳐 사망한 사건이 치열한 법정 공방을 앞두고 있다. 유가족은 놀이기구의 구조적 결함과 미흡한 안전 관리를 문제 삼고 있으며, 오는 9월 본격적인 배심 재판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큰 파장이 예상된다. 2022년 6월 식스플래그 매직마운틴의 비극 지난 2022년 6월 23일, 샌디에이고주립대를 졸업한 청년 크리스토퍼 홀리(Christopher Hawley)는 남동생, 사촌과 함께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식스플래그 매직마운틴(Six Flags Magic Mountain)'을 방문해 대표적인 롤러코스터인 'X2'에 탑승했다. 홀리는 놀이기구에서 내린 직후 얼굴이 심하게 붉어지는 등 이상 증세를 보이다가 끝내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으나 다음 날 안타깝게 숨졌다. LA카운티 검시국은 홀리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을 놀이기구 탑승 과정에서 입은 '머리 둔상(Blunt force head trauma)'으로 결론 내리고 사고사(Accident)로 판정했다. 유가족 "거친 주행 방식이 원인" 당시 형과 함께 놀이기구에 탑승했던 남동생의 증언과 유가족의 소송 제기 내용에 따르면, X2의 거친 주행 방식이 치명적인 부상으로 이어졌다. 남동생은 X2가 운행 내내 매우 거칠게 움직였으며, 특히 마지막 구간에서 몸이 앞으로 크게 쏠린 뒤 머리가 뒤쪽 머리받침(Headrest)에 강하게 부딪혔다고 증언했다. 유가족은 놀이기구의 설계 자체에 결함이 존재했으며, 탑승객들에게 이로 인한 위험성을 충분히 경고하거나 안내하지 않았다며 식스플래그 측과 X2 제조사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 배심 재판 임박 이번 사건과 관련한 배심 재판은 다가오는 9월 8일 채스워스(Chatsworth) 법원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유가족의 과실 치사 및 설계 결함 주장에 대해 배심원단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 선 롤러코스터 X2는 현재 운행이 중단된 상태이다. 다만 이번 운행 중단은 크리스토퍼 홀리 사망 사건 직접 기인한 것이 아니라, 올해 발생한 별도의 사고와 관련하여 주(State) 당국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데 따른 조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데스밸리서 차량 진흙 고립 후 도움 청하려 사막 걷던 프랑스 관광객 숨져

미국 내륙의 대표적인 극한 지대인 데스밸리 국립공원에서 차량이 진흙에 빠져 고립된 뒤 구조를 요청하기 위해 걸어나가던 해외 관광객이 살인적인 폭염을 견디지 못하고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광활한 사막 지대의 지형적 특성과 폭염에 대한 안일한 대처가 치명적인 비극으로 이어졌다. 차량 진흙 고립과 폭염 속의 무리한 도보 이동 국립공원관리청(NPS)과 인요카운티 셰리프국 등에 따르면, 프랑스 국적의 68세 관광객 피에르 미셸 포르모사(Pierre Michel Formosa)는 일행과 함께 지난 17일 데스밸리 국립공원을 여행하던 중 타고 있던 차량이 진흙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 주변에 도움을 줄 다른 차량이나 사람이 없자, 두 사람은 차에서 내려 배드워터 로드(Badwater Road) 방향으로 소금 평원을 가로질러 걸어가기 시작했다. 당시 데스밸리의 낮 기온은 무려 화씨 116도(섭씨 약 46.7도)까지 치솟아 있는 극단적인 상황이었다. 약 1.3마일을 걸은 끝에 포르모사는 체력 한계와 탈진으로 더 이상 걷지 못했고, 남겨진 일행은 혼자 계속 이동해 배드워터 로드에서 지나가던 운전자의 도움을 받아 오후 2시쯤 퍼니스 크릭 방문자센터에 사고를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국립공원 레인저와 인요카운티 셰리프국,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 헬기 등이 총출동해 대수색 작업을 벌였다. 헬기 수색 끝에 배드워터 로드에서 약 1.5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포르모사를 발견했으나, 안타깝게도 그는 이미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데스밸리 국립공원 측은 "극심한 더위와 광활한 거리, 휴대전화도 터지지 않는 외딴 지형에서는 경험이 많은 방문객이라도 상황이 순식간에 치명적으로 악화될 수 있다"고 거듭 경고했다. 핵심 안전 수칙: "고립 시 절대 차를 떠나지 마라" 이번 사고를 계기로 미국 재난 및 공원 당국은 외딴 사막 지역 여행 시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안전 지침을 재차 강조했다. 차량에 머물기 : 외딴 지역에서 차량이 고장나거나 고립되었을 경우, 가능하면 차 안에 머무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차량은 멀리서도 구조대의 눈에 잘 띌 뿐만 아니라, 치명적인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비상용품 및 통신 준비 : 휴대전화 서비스가 제한적인 지역에서는 충분한 식수와 비상용품을 반드시 구비해야 하며, 비포장도로 진입 전 차량 상태와 도로 여건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디즈니랜드의 대변혁"… 6천 대 규모 대형 주차장·교통 허브 신설부터 '어벤져스·아바타' 대규모 확장까지

하버 블러버드 상공에 보행자 전용 다리 설치로 안전성 및 교통 혼잡 대폭 개선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어벤져스 캠퍼스' 2배 확장 및 '코코', '아바타' 테마 신규 어트랙션 추진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디즈니랜드가 방문객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미래 지향적인 리조트로 도약하기 위한 대대적인 인프라 개선 및 확장 공사에 돌입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주차 공간 확충을 넘어 디즈니랜드의 향후 수십 년을 책임질 대규모 마스터플랜의 서막을 열고 있다. 대규모 교통 허브 구축 및 주차난 해소 디즈니랜드는 리조트 동쪽에 6천 대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주차장과 최첨단 교통 허브를 신설하기로 하고 이미 공사 준비에 착수했으며, 올가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최근 증가하는 우버(Uber), 리프트(Lyft) 등 공유 차량 이용객과 셔틀버스 승객들을 위한 별도의 독립된 라이드셰어 전용 공간이 마련된다. 승하차 공간이 대폭 확충되어, 그간 혼잡했던 차량 승하차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교통 요충지인 하버 블러버드(Harbor Boulevard) 상공 위로는 보행자 전용 다리(Overpass)가 설치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복잡한 차도를 직접 건너지 않고도 안전하게 새 리조트 입구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디즈니 측은 이번 인프라 개선이 방문객들의 파크 진입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리조트 주변의 고질적인 교통 혼잡을 획기적으로 완화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및 테마파크 대규모 확장 로드맵 (어벤져스·코코·아바타) 이번 주차장 및 교통 인프라 공사는 향후 파크 전역을 뒤흔들 '디즈니랜드 대규모 확장 프로젝트(DisneylandForward)'의 첫 단계라는 점에서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내 인기 구역인 '어벤져스 캠퍼스'에는 새로운 놀이기구 2개가 추가되며, 2028년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된다. 완공 시 전체 캠퍼스 규모는 현재의 2배로 커지게 된다. 신규 테마 어트랙션도 대거 도입된다. 마블 유니버스를 넘어, 애니메이션 영화 ‘코코(Coco)’를 테마로 한 신규 놀이기구,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세계관을 담은 ‘아바타(Avatar) 체험 시설’,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투모로우랜드(Tomorrowland) 재개발' 등이 다채롭게 추진되고 있어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인프라 투자와 대형 콘텐츠 확장이 남가주 지역 관광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엔터테인먼트 매체들 역시 디즈니가 오프라인 테마파크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체험형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판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