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스

조지 클루니 "트럼프 반대하지만 폭력은 안 돼"... 트럼프 암살 시도 정면 비판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민주당 지지자이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천적’으로 알려진 배우 조지 클루니가 최근 발생한 트럼프 대통령 암살 시도 사건에 대해 단호한 규탄과 통합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정치적 견해는 다르더라도, 민주주의 사회에서 폭력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는 영화계 거장의 따끔한 일침입니다. 1. "증오가 아닌 치유를"... 링컨센터에 울려 퍼진 소신 지난 27일 뉴욕 맨해튼 링컨센터에서 열린 제51회 채플린 어워드 시상식. 영화계 평생 공로상에 해당하는 '채플린 상'을 거머쥔 조지 클루니는 영광스러운 순간에도 국가적 위기 상황을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틀 전 워싱턴에서 벌어진 콜 토머스 앨런의 총격 미수 사건을 언급하며,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클루니는 "좌파와 우파를 막론하고 더 완벽한 연합을 만들어 상처를 치유할 때, 진정으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만들 수 있다"며 트럼프의 슬로건을 역설적으로 사용하여 화합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이 행정부가 추구하는 모든 것에 반대하지만, 워싱턴에서 벌어진 폭력이 설 자리는 없다. 증오와 부패, 잔혹성, 폭력에 맞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이 투쟁은 국가의 영혼을 위한 투쟁"이라고도 했습니다. 2. 이란 전쟁에 대해선 반대 클루니는 이탈리아 쿠네오에서 열린 지난 4월 중순의 강연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對)이란 강경 발언을 정면으로 비판한 바 있습니다. 그는 '클루니 정의 재단(Clooney Foundation for Justice)'이 주최한 이 행사에서 약 3,000명의 고등학생들을 앞에 두고 "보수적 관점을 지지할 수는 있지만, 문명을 말살하겠다는 위협은 전쟁 범죄"라며 "정치적 품격의 선(Line of Decency)을 넘지 말아야 한다"고 일갈했습니다. 국제 질서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는 트럼프의 NATO 탈퇴 시사에 대해 "미국이 지난 수십 년간 이뤄온 straordinario(놀라운) 성과들을 파괴하는 행위"라며 깊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클루니의 발언이 보도되자 백악관은 즉각 독설 섞인 반응을 내놓아 '장외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스티븐 청 백악관 대변인은 "유일하게 전쟁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사람은 그의 끔찍한 영화와 형편없는 연기력을 가진 조지 클루니뿐"이라고 그가 출연한 영화와 그의 연기력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클루니는 곧바로 응수했습니다. 클루니는 매체 '데드라인'을 통해 "아이들이 화상을 입고 세계 경제가 벼랑 끝에 서 있는 시기에 유치한 이름 붙이기(Name-calling)나 할 때가 아니다"라고 맞받아치며, 본인이 '배트맨과 로빈' 같은 망작에 출연했다는 점은 인정하겠다는 재치 있는 유머로 응수했습니다. 3. [비하인드] 조지 클루니 vs 도널드 트럼프: 10년 앙숙의 역사 클루니와 트럼프, 두 사람의 관계는 단순한 정치적 대립을 넘어선 '감정 섞인 설전'의 역사로 유명합니다. "TV로 돌아가라" vs "정계 은퇴하면 나도 은퇴" 2024년 대선 당시 트럼프가 클루니를 향해 "정치 말고 TV나 해라"라고 비난하자, 클루니는 "당신이 정치를 그만두면 나도 하겠다"고 맞받아쳐 화제가 되었습니다. 프랑스 시민권 논란 올해 초 클루니가 프랑스 시민권을 획득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상 최악의 정치 예언자가 프랑스로 갔다. 좋은 소식!"이라며 트루스소셜을 통해 조롱하기도 했습니다. 클루니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를 압박하는 기고문을 NYT에 실으며 민주당 내에서 강력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 민주당의 킹메이커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4. 통합의 리더십 조지 클루니의 이번 발언은 극한으로 치닫는 미국의 정치적 양극화 속에서 '게임의 규칙'을 환기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비판은 말로 하되, 폭력에는 단호히 선을 긋는 태도는 미주 한인 사회 내의 정치적 갈등 해소에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지성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조지 클루니는 상대방의 구호(MAGA)를 품어 안으며 더 큰 가치를 제시하는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 사회에 필요한 통합의 리더십입니다.

트럼프 3차 암살 시도… 용의자는 ‘반기독교’ 성향의 31세 남성

지난 토요일 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세 번째 암살 시도가 발생하면서 미국 전역이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백악관 출입기자단 협회(WHCA) 연례 만찬장에서 벌어졌습니다. 1. 평화를 깬 네 번의 총성… "테이블 밑으로 엎드려!" 워싱턴 힐튼 호텔 내부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쾅, 쾅, 쾅, 쾅" 하는 네 번의 날카로운 총성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비명이 난무하는 가운데 비밀경호국(Secret Service) 요원들은 즉시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JD 밴스 부통령을 단상에서 대피시켰으며, 턱시도와 드레스 차림의 하객들에게 "테이블 밑으로 엎드리라"고 긴급 명령을 내렸습니다. 총격범은 호텔 연회장 바로 바깥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려다 무장 경비원들의 대응 사격을 받고 제압되었습니다. 2. 용의자의 정체: "나는 연방 암살자다" 수사 당국은 용의자를 캘리포니아주 토런스 출신의 31세 남성 콜 토마스 앨런(Cole Tomas Allen)으로 특정했습니다. 앨런은 범행 전 가족들에게 보낸 '선언문'에서 자신을 "친절한 연방 암살자(Friendly Federal Assassin)"라고 지칭하며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을 표적으로 삼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암살 미수 후 트럼프 대통령은 CBS '60분'과의 인터뷰에서 용의자가 강력한 반기독교적 성향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한때 기독교 신자였으나 이후 반기독교적으로 변했다"며 "매우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인물"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암살 시도에 美 기독교 지도자들 반응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6일 워싱턴 힐튼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기자협회(WHCA) 연례 만찬 도중 또 한 차례 암살 시도를 당한 가운데, 현지 기독교계 지도자들이 잇따라 반응을 내놓았다. 이날 행사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JD 밴스 부통령을 비롯한 행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 내부에서 총성이 울리며 행사가 긴급 중단됐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이번 사건과 관련해 미국의 저명한 기독교 지도자 5명이 입장을 밝혔다. 구호단체 사마리아인의 지갑(Samaritan's Purse) 대표이자 고 빌리 그래함 목사의 아들인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당시 2,000여 명의 참석자 중 한 명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세 번의 암살 시도 이후 어떤 사람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지만, 나는 그것이 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손길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인스타그램에서는 "미국 대통령이 무사하고 무고한 사람들이 다치지 않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훨씬 더 심각한 상황이 될 수도 있었다"며 "비밀경호국과 법 집행기관에 깊이 감사한다. 이들이 얼마나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통령과 영부인, 국가 지도자들을 대피시키는지 직접 목격했다"고 전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미국에 위대한 지도자를 주셨다"며 "대통령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덧붙였다. 댈러스 제일침례교회 담임 로버트 제프리스 목사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미국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불과 3주 전 백악관 부활절 오찬에서 대통령이 나를 불러 옆에 세우고 기도를 부탁했다"며 "나는 특별히 대통령과 영부인의 안전, 그들에게 해를 끼치려는 자들로부터의 보호를 위해 기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젯밤 하나님께서 그 기도에 응답하셨다고 믿는다"며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매일 이 위대한 대통령을 위해 드리는 기도에 대한 응답"이라고 밝혔다. 제프리스 목사는 "대통령이 세 번째로 암살자의 총알에서 살아남았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아직 도널드 트럼프를 위한 계획을 끝내지 않으셨다는 증거"라며 "하나님께서 큰 목적을 갖고 계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러한 확신이 트럼프 대통령을 역사상 가장 용기 있는 대통령으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백악관 신앙사무국(White House Faith Office) 신앙 담당 디렉터인 제니 콘은 X를 통해 사건 당시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 기자들이 함께 대통령과 영부인, 내각 인사들의 안전 소식에 박수를 보냈다고 전했다. 그녀는 "잠시나마 공화당, 민주당, 언론이 함께 일어나 박수를 보냈다. 연합이 나타났다"며 "안타깝게도 이런 일이 있어야 가능했지만, 이 연합이 계속되기를 기도하자"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협회 만찬을 다시 일정 잡겠다고 발표하고, 총격 30분 후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하자 모두가 다시 웃으며 박수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보수 성향 논평가이자 'Center for Renewing America' 방문 연구원인 존 K. 아만추쿠 Sr.는 이번 사건을 정치적 폭력의 결과로 해석했다. 그는 "폭력은 행동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분위기에서 시작된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죽이려는 세 번의 암살 시도를 가능하게 만든 불길을 누가 계속 부추기는지 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같은 분위기가 찰리 커크의 순교로도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텍사스 프리스턴우드 침례교회 담임목사이자 남침례회(SBC) 전 회장인 잭 그래함 목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미국인이 평화롭게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마음을 다해 헌신해야 한다"고 밝힌 데 동의했다. 그는 X를 통해 "오늘 교회에 모이는 모든 성도들이 대통령과 국가를 위해 기도하자"며 "교회의 부흥과 나라의 영적 각성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우리는 워싱턴 D.C.의 포드 극장에서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암살된 현장을 방문했다"며 "오늘 우리는 여전히 사람을 죽이는 악의 현실을 생생히 마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은 영적 전쟁이며, 사탄이 움직이고 있다"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비와 은혜, 그리고 의를 위해 설 수 있는 용기를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긴급경보] "당신의 잃어버린 강아지가 차에 치였어요"… 피눈물 나는 반려동물 사기 'OC 확산'

오렌지카운티(OC) 일대에서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미끼로 주인의 간절한 마음을 이용하는 악질적인 '신종 전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동물 관리국 직원을 사칭해 치료비를 가로채는 이들의 수법은 매우 치밀하고 대담합니다. 코리아포탈이 미국 현지 언론들의 보도를 중심으로 이들의 범행 패턴을 낱낱이 파헤칩니다. 1. "뉴포트비치·미션비에호 비상"… 동물관리국 사칭의 실체 최근 오렌지카운티 뉴포트 비치(Newport Beach) 경찰국에 접수된 신고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자신을 '동물관리국(Animal Control) 직원'이라고 소개하며 전화를 겁니다. 이들은 "당신의 반려견(혹은 반려묘)이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 중"이라며 주인을 충격에 빠뜨립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당국 역시 유사한 사기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며 공식 경고문을 지난 16일 발표했습니다. 잃어버린 개를 찾고 있던 주인에게 "반려동물이 심하게 다쳐 당장 수술비가 필요하다"며 송금을 요구한 사례가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범죄자들은 실제 동물 관리국 번호처럼 보이게 하는 '스푸핑(Spoofing)' 기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12월 미션비에호에서 보고된 사례는 더욱 악랄합니다. 사기범들은 "수의사 비용을 지금 결제하지 않으면 동물을 돌려줄 수 없다"며 주인을 협박했습니다. 인질형 사기입니다. 심지어 "일부 비용은 비영리 단체가 부담해주니 나머지 절반만 내라"는 식으로 짐짓 호의를 베푸는 척하며 피해자를 안심시키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최근 플로리다 사례에서는 사기꾼들이 AI를 이용해 다친 강아지 사진을 만들어 보내 주인을 속인 경우도 보고되었습니다. 뉴포트 비치 경찰국은 동물 관리 직원을 사칭해 가짜 반려동물 응급 상황을 꾸며내고 돈을 요구하는 이들 사기꾼에 대해 긴급 경고를 발령했습니다. 2. 왜 하필 젤(Zelle)과 벤모(Venmo)인가? 경찰이 강조하는 가장 큰 '레드 플래그(위험 신호)'는 결제 방식입니다. 사기범들은 추적이 어렵고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젤이나 벤모를 고집합니다. 기프트 카드(Gift Cards)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요한 사실! 뉴포트비치 경찰국을 포함한 모든 정부 기관 및 동물관리 부서는 절대로 전화로 금전을 요구하거나 결제를 받지 않습니다. 만약 실제 사고가 발생했다면, 기관은 보호자에게 상황을 알린 뒤 "직접 병원을 방문하거나 공식 번호로 연락하라"고 안내하는 것이 정상적인 절차입니다. 3. [코리아포탈 분석] 사기꾼들은 어떻게 내 번호를 알았나? 많은 피해자가 "내 반려동물이 없어진 걸 어떻게 알고 전화를 했지?"라며 놀라곤 합니다. 전문가들은 다음의 경로를 지목합니다. 분실 공고(Lost Pet Post)입니다. 페이스북, 넥스트도어(Nextdoor), 지역 커뮤니티에 올린 연락처와 사진이 타겟이 됩니다. 반려동물 태그도 주의해야 합니다. 길 잃은 강아지의 이름표에 적힌 번호를 보고 사기 조직에 정보를 넘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4. 대응 매뉴얼: 이런 전화를 받았다면? 일단 전화를 끊으세요: 상대방이 아무리 다급하게 말해도 주도권을 뺏기면 안 됩니다. "마이크로칩 번호를 대라"고 했을 때 대답하지 못하면 100% 사기입니다.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기관(예: Newport Beach Animal Control)의 공식 웹사이트 번호로 직접 전화를 걸어 사실 여부를 확인하십시오. 모르는 번호는 'Pass':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찾는 중이라도, 모르는 번호는 가급적 받지 말고 음성 메시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즉시 신고: 유사한 전화를 받았다면 지역 셰리프 사무실이나 경찰국에 신고하여 추가 피해를 막아야 합니다. 미국 현지 언론은 이 사기를 "감정적 취약성을 노린 악질적 범죄(Targeting Emotional Vulnerability)"라고 정의합니다. 사기꾼들에게 감정이 이용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반전포커스] "LA 다저스 굿즈 싹쓸이 빌런인 줄 알았는데…" LA 교사의 '가방'에 담긴 눈물 '울컥'

최근 SNS를 통해 퍼진 논란의 '야구장 무료 굿즈 싹쓸이' 영상의 주인공이 30년 경력의 베테랑 교사로 밝혀지며 반전의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욕심인 줄 알았던 그의 가방 속에는, 현장 체험 학습이 취소되어 낙심한 학생들을 향한 사랑이 가득했습니다. 1. SNS를 달군 '싹쓸이' 영상, 분노의 표적이 되다 최근 LA 다저스 경기장에서 촬영된 한 영상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영상 속 한 남성이 LA 다저스 구장 입구 근처 기념품 배포처에서 다저스 로고와 헬로키티가 그려진 헬로키티-다저스 한정판 스웨트셔츠 수십 벌을 가방에 쓸어 담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입니다. 주변에 줄을 선 팬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너무 많은 양을 가져가는 모습이 '리셀러(되팔이)'의 전형적인 행동처럼 보여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네티즌들은 "무료 기념품을 싹쓸이해 이득을 취하려는 리셀러"라며 강하게 비판했고, 해당 남성의 신상이 공개되며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 2. 가방에 담긴 것은 '욕심'이 아니라 '약속'이었다 하지만 NBC 뉴스 등을 통해 밝혀진 진실은 정반대였습니다. 영상의 주인공인 호세 알바레즈 씨는 사우스 LA 지역에서 30년간 아이들을 가르쳐온 교사였습니다. 그는 매년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사비와 시간을 들여 다저스 경기 관람을 주선해왔습니다. 올해도 35명의 학생과 함께할 예정이었으나, LA 통합교육구(LAUSD) 내 파업 가능성으로 인해 학교 측의 현장 체험(필드 트립) 학습이 갑자기 취소됐습니다. 알바레즈 교사는 견학 취로소 인해 실망하고 낙심할 학생들을 생각하며 홀로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그는 경기장 측의 협조를 구해 여러 차례 입장을 반복하며 학생들에게 나눠줄 선물을 직접 확보한 것입니다. 이후 알바레즈 교사가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찍은 저지를 입은 단체 사진도 공개되었습니다. 3. "보상이 따르는 공부"… 교육의 본질을 묻다 알바레즈 교사는 이번 논란에 대해 담담히 소회를 밝혔습니다. "아이들에게 '학교에서 열심히 노력하면 반드시 보상이 따른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싶었습니다. 제 목표는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그는 단순히 옷을 나눠준 것이 아니라, '약속을 지키는 어른'의 모습과 '노력의 가치'라는 살아있는 교육을 가방에 담아온 셈입니다. 4. 독자 반응: "오해해서 미안합니다, 선생님" 기사가 나간 후 한인 커뮤니티와 현지 네티즌들은 반성 섞인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겉모습만 보고 비난했던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진정한 스승이십니다." "LA 교육의 미래가 이런 분들 덕분에 밝습니다." "아이들이 저 셔츠를 입을 때마다 선생님의 마음을 기억하겠네요."

백악관, 트럼프 암살미수 배경에 '정치적 악마화' 책임론 제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한 암살미수 사건 이후 미국 정가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백악관은 이번 사건을 단순한 개별 범행으로 축소하지 않고 민주당 정치권과 일부 언론, 평론가들의 지속적인 적대 담론이 정치폭력의 토양을 만들었다고 주장하며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섰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수년간 트럼프 대통령만큼 반복적으로 총격과 폭력 위협에 노출된 인물은 드물다며, 이번 암살미수 역시 정치적 악마화가 초래한 결과라는 인식을 드러냈다.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을 '파시스트', '민주주의 위협', '히틀러' 등으로 규정해온 정치권과 언론의 수사가 단순한 표현을 넘어 현실의 폭력 분위기를 부추겼다고 주장했다. 오랜 기간 반복된 공격적 언어가 특정 인물을 향한 위협을 정당화하는 환경을 만들었다는 것이 백악관 설명이다. 특히 총격 용의자가 남긴 메시지 일부가 정치권과 미디어에서 반복돼 온 적대적 표현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언급하며, 과격한 수사가 실제 폭력과 무관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일부 방송 진행자의 발언까지 문제 삼으며 대통령 가족까지 겨냥한 조롱이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언론 책임 공방... 국토안보 예산 논란 확산 백악관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민주당의 국토안보부 예산 대응도 정조준했다. 일부 예산 편성 지연이 비밀경호국 업무와 국가 안보 대응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사건과 안보 예산 문제를 연결했다. 레빗 대변인은 만약 공화당이 민주당 소속 대통령 경호 관련 예산을 막은 상황에서 유사 사건이 벌어졌다면 정치권과 언론의 반응은 훨씬 거셌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중 기준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더 이상의 정쟁보다 대통령 경호와 국가 안보 문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국토안보부 예산 처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사건이 단순한 돌발 상황이 아니라 정치 양극화가 드러난 상징적 사건이라는 인식도 부각됐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공적 담론의 책임과 정치적 혐오 표현 수위를 둘러싼 논쟁이 본격화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트럼프 진영은 정치적 적대 담론이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프레임을 강화하고 있으며, 민주당의 대응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악관 만찬 총격 충격... 경호 체계 논란 재점화 사건은 지난 25일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 도중 벌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참석한 자리에서 행사 시작 20여 분 만에 만찬장 외곽 보안검색대 부근에서 총격이 발생하며 긴급 대피가 이뤄졌다. 무장한 용의자 콜 토머스 앨런은 보안 구역을 돌파해 행사장 진입을 시도했으나 현장 경호 인력에 의해 곧바로 제압됐다. 대통령과 행정부 핵심 인사들이 참석한 자리였다는 점에서 충격은 더욱 컸다. 사건 이후 경호 체계 허점 여부를 둘러싼 논란도 확산하고 있다. 비밀경호국 대응이 신속했다는 평가와 함께, 무장 용의자가 주요 보안선 근처까지 접근한 사실 자체가 심각한 경고라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다만 백악관은 경호 실패 논란보다 정치폭력의 구조적 원인을 짚는 논의가 더 중요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미국 대선 변수로 떠오른 정치폭력 논쟁 이번 트럼프 암살미수 사건은 단발성 사건을 넘어 미국 대선 정국의 중대 변수로 부상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정치폭력과 혐오 담론 문제가 선거 국면과 맞물리며 더 큰 정치적 논쟁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백악관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치권과 언론의 책임 있는 언어 사용을 촉구하며 정치폭력 근절 프레임을 강화하고 있다. 트럼프 진영 역시 이를 지지층 결집과 정치 메시지 강화의 계기로 삼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레빗 대변인은 원래 출산 휴가를 앞두고 있었으나 사건 발생 이후 직접 브리핑에 나선 배경도 설명했다. 그는 총격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곁에 있었다며 현장의 긴박했던 순간을 전했다.

美 백인 복음주의자 67% "트럼프가 우리의 종교적 신념 대변"

미국 백인 복음주의자들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매우 종교적인 사람"으로 보는 비율은 5%에 불과하지만, 상당수는 그를 "어느 정도 종교적인 사람"으로 평가하며, 다수는 그가 자신들의 종교적 신념을 일정 부분 대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는 최근 실시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백인 복음주의 개신교인들 사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종교적 인식은 다른 기독교 집단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6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성인 3,59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예수와 같은 치유자로 묘사한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를 게시해 논란이 일기 직전에 마무리됐다. 또한 조사 이후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성경 읽기 행사 일환으로 백악관 집무실에서 역대하 7장 11~22절을 낭독하며 종교성에 대한 논쟁을 이어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성인 약 70%는 트럼프 대통령을 "별로 종교적이지 않다" 또는 "전혀 종교적이지 않다"고 평가했다. 반면 24%는 그를 "어느 정도 종교적"이라고 답했고, 단 5%만이 "매우 종교적"이라고 평가했다. 기독교 집단 가운데서는 백인 복음주의 개신교인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최소한 "어느 정도 종교적인 사람"으로 보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전체 개신교 응답자의 경우 30%, 가톨릭 응답자의 경우 24%가 트럼프를 최소한 어느 정도 종교적인 인물로 평가했다. 백인 복음주의자 가운데서는 51%가 여전히 트럼프를 "별로 종교적이지 않다" 또는 "전혀 종교적이지 않다"고 답했지만, 이는 전체 개신교(64%)와 가톨릭(71%)보다 낮은 수치였다. 퓨리서치센터의 칩 로톨로(Chip Rotolo) 연구원은 "공화당원들은 민주당원보다 트럼프를 어느 정도 종교적인 사람으로 볼 가능성이 훨씬 높다. 각각 42%와 8%"라며 "주로 공화당 성향인 백인 복음주의 개신교인들도 다른 종교 집단보다 그를 최소한 어느 정도 종교적인 인물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트럼프의 가장 강력한 지지층 안에서도 그를 매우 종교적인 사람으로 보는 비율은 매우 낮다"며 "공화당원은 8%, 백인 복음주의자는 5%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들과 비슷한 종교적 신념을 가진 사람들을 얼마나 대변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전체 미국인의 22%만이 "매우 많이" 또는 "꽤 많이"라고 답했다. 또 다른 14%는 "어느 정도"라고 답했으며, 47%는 "조금 또는 전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17%는 판단을 유보했다. 공화당원 가운데서는 43%가 트럼프가 자신들과 비슷한 종교적 신념을 가진 사람들을 "매우 많이" 또는 "꽤 많이" 대변한다고 답했고, 22%는 "어느 정도"라고 응답했다. 백인 복음주의자들의 경우 약 67%가 트럼프가 자신들의 종교적 신념을 최소한 어느 정도 대변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기독교 집단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반면 25%는 그가 자신들의 신념을 위해 "조금"만 행동했거나 "전혀 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가톨릭 응답자의 38%, 개신교 응답자의 48%는 트럼프가 최소한 어느 정도 자신들의 종교적 신념을 대변한다고 답했지만, 흑인 개신교인의 경우 이 비율은 19%에 그쳤다. 민주당원들의 경우 73%가 트럼프가 자신들과 비슷한 종교적 신념을 가진 사람들을 거의 대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여기에는 무신론자, 불가지론자, 흑인 개신교인 다수가 포함됐다. 전반적으로 미국인들의 트럼프 대통령의 종교성에 대한 인식은 2024년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었지만, 히스패닉계 가톨릭 신자들 사이에서는 변화가 나타났다. 로톨로 연구원은 "백인 가톨릭 신자들은 히스패닉 가톨릭보다 트럼프가 자신들의 종교적 신념을 어느 정도 대변한다고 볼 가능성이 훨씬 높다"며 "반대로 히스패닉 가톨릭은 트럼프가 자신들의 신념을 대변하지 않는다고 보는 비율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히스패닉 가톨릭의 55%가 트럼프가 자신들의 종교적 신념을 거의 대변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이는 2024년 2월 조사 당시 40%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