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세 번째 암살 시도가 발생하면서 미국 전역이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백악관 출입기자단 협회(WHCA) 연례 만찬장에서 벌어졌습니다.
1. 평화를 깬 네 번의 총성… "테이블 밑으로 엎드려!"
워싱턴 힐튼 호텔 내부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쾅, 쾅, 쾅, 쾅" 하는 네 번의 날카로운 총성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비명이 난무하는 가운데 비밀경호국(Secret Service) 요원들은 즉시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JD 밴스 부통령을 단상에서 대피시켰으며, 턱시도와 드레스 차림의 하객들에게 "테이블 밑으로 엎드리라"고 긴급 명령을 내렸습니다.
총격범은 호텔 연회장 바로 바깥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려다 무장 경비원들의 대응 사격을 받고 제압되었습니다.
2. 용의자의 정체: "나는 연방 암살자다"
수사 당국은 용의자를 캘리포니아주 토런스 출신의 31세 남성 콜 토마스 앨런(Cole Tomas Allen)으로 특정했습니다.
앨런은 범행 전 가족들에게 보낸 '선언문'에서 자신을 "친절한 연방 암살자(Friendly Federal Assassin)"라고 지칭하며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을 표적으로 삼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암살 미수 후 트럼프 대통령은 CBS '60분'과의 인터뷰에서 용의자가 강력한 반기독교적 성향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한때 기독교 신자였으나 이후 반기독교적으로 변했다"며 "매우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인물"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코리아포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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