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운타운 인근 101번 프리웨이에서 보행 중이던 70대 한인 남성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건은 지난 6월 20일 새벽 3시 30분경 발생했다.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 순찰대(CHP)에 따르면, 78세 한인 남성 박명(Myung Park) 씨가 LA 다운타운 인근 101번 프리웨이 남쪽 방향 알라메다 스트리트(Alameda St.) 인근에서 고속도로를 걷던 중 뒤따라오던 차량과 충돌했다.
사고 직후 출동한 구급대와 CHP 당국에 의해 박 씨는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LA 카운티 검시소는 박 씨의 사망 원인을 차량 충돌로 인한 외상으로 확인했다.
현장에 출동한 CHP는 이번 사고가 뺑소니(Hit-and-Run) 사건은 아니라고 밝혔으며, 운전자는 사고 후 즉시 정차하여 수사에 협조했다.
현재 CHP는 박 씨가 왜 새벽 시간에 프리웨이 위를 걷고 있었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HP는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프리웨이는 보행자가 절대 진입해서는 안 되는 위험 구역임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특히 심야 시간대의 프리웨이는 시야 확보가 어렵고 차량의 주행 속도가 매우 빨라, 보행자가 진입할 경우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
CHP는 "어떠한 이유로든 차량 고장이나 사고 발생 시 반드시 차에서 내려 안전한 갓길이나 난간 밖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