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저녁 9시 50분경, 샌퍼난도 밸리 지역 블릭스 스트릿 11200 블록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침입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들은 뒷문의 유리창을 깨고 침입하여 내부를 뒤진 뒤 도주했다.
슬라이딩 유리문을 깨고 침입한 이들은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든 뒤 경찰이 도착하기 전 도주했다.
사건 당시 주택에는 아무도 없었으며, 신고를 받은 LAPD가 출동하여 수색했으나 현재까지 용의자는 검거되지 않고 있다.
현장 영상에는 수사관들이 집 밖에서 증거를 수집하는 모습과 근처에 모여 있는 낙담한 가족들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주택에는 람보르기니 SUV와 로터스 스포츠카로 보이는 고급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었다.
현재까지 해당 사건의 구체적인 피해 물품 규모는 조사 중이며, 경찰은 용의자들의 신원을 추적하고 있다.
이번 절도 사건은 최근 샌퍼난도 밸리 전역의 주택 소유자들 사이에서 우려를 낳고 있는 일련의 주택 침입 사건 중 하나다.
우드랜드 힐스에서도 주택 절도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샌퍼난도 밸리 지역의 침입 및 절도 범죄를 단속하는 가운데 우드랜드 힐스(Woodland Hills)에서 또 다른 주택 절도 사건을 조사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이 NBC LA에 밝힌 바에 따르면, 주택 소유자는 지난 24일 낮 12시경 밸리 서클(Valley Circle)과 버뱅크 대로(Burbank boulevards) 인근 지역에 위치한 자신의 공사 중인 주택이 침입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관들은 범인들이 뒤쪽 유리문을 통해 침입한 뒤, 금고, 보석, DJ 장비를 포함해 10만 달러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다.
샌퍼난도 밸리 및 LA 전역 주택 침입 절도 급증
최근 몇 달간 샌퍼난도 밸리 및 로스앤젤레스(LA) 전역에서는 조직적인 주택 침입 절도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셔먼 오크스, 밸리 빌리지, 스튜디오 시티 등 주거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유사한 수법(뒷문 유리 파손 후 침입)의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경찰과 주민들의 우려가 깊은 상황이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과 LA 시 당국은 최근의 범죄 급증세에 대응하기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헬리콥터와 항공 지원을 포함한 전략적 자원을 투입하여 범죄 발생 지역에 대한 가시성을 높이고 있으며, 지역 사회 회의를 통해 주민들에게 강화유리 설치나 동작 감지 조명 활용 등 보안 강화를 권고하고 있다.
LA 경찰의 순찰 강화 소식과 함께, 일부 현장에서는 거주자가 침입자와 맞닥뜨리는 위험한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
검찰은 최근 수개월 동안 샌퍼난도 밸리 등에서 벌어진 조직적 범죄와 관련하여 여러 명을 기소했으며, 이러한 범죄가 재산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안전과 평온함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임을 강조했다.
유사한 사건들이 조직적인 범죄 조직에 의한 것인지, 혹은 개별적인 범죄인지에 대해서는 경찰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집을 비울 때 보안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의심스러운 활동이 발견될 경우 즉시 신고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