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확산한 사생활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스토킹 범죄 피의자가 악의적으로 조작·유포한 악성 게시물”이라고 공식 부인했다.
SNS를 통해 확산한 ‘사생활 의혹’ 루머
최근 소셜미디어와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황정민과 관련된 사생활 의혹을 제기하는 게시물이 급속도로 퍼졌다.
작성자는 황정민과 직접 나눴다고 주장하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캡처 화면과 통화 녹취 파일 등을 증거로 제시하며 자극적인 주장들을 이어갔다.
작성자 A씨는 2023년 8월쯤부터 황정민이 먼저 연락을 해오면서 사적인 관계(부적절한 관계)가 시작되었다고 주장하며, 황정민이 방송 촬영 중에도 전화를 하거나 만남을 제안했다고 언급했다.
황정민과 나눴다고 주장하는 대화 캡처와 음성 파일을 증거로 첨부했다.
공개된 녹취 파일에는 황정민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안아보고 싶다"거나 "너와 차라리 사귀었으면 이 정도는 아니었을 것 같다"는 취지로 말하는 내용 등이 포함되었다.
또한 황정민이 술을 마시면 특정 여성의 성대모사를 하는 것이 특기라는 등의 사소한 개인적 주장도 덧붙였다.
A씨는 황정민이 자신의 이름과 대표작을 활용한 소주 브랜드 사업 등을 제안하여 자신이 디자인 실무와 시장 조사 등의 업무를 맡았으며, 소설·에세이 등 30편가량의 글(이 중에는 성적인 내용의 글도 포함)을 작성하는 등 노동 착취와 정서적·성적 착취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사업 논의와 연락이 일방적으로 끊겼다고 덧붙였다.
A씨는 황정민 측의 일방적인 연락 두절과 사업 파기로 피해를 보았다며, 황정민을 상대로 약 2억 원 규모의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해당 내용은 대중에게 큰 충격을 주며 빠르게 확산했다.
소속사 샘컴퍼니 "스토킹 범죄 피의자의 소행"
논란이 커지자 황정민의 소속사 샘컴퍼니는 지난 29일 공식 입장을 내고 해당 게시물의 작성자가 황정민을 지속해서 괴롭혀 온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미 지난해 해당 작성자를 상대로 형사 고소를 진행했으며, 법원은 피의자의 혐의를 인정해 3차례에 걸쳐 접근금지 등 잠정조치를 부과하고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린 상태다.
소속사 측은 피의자가 법원의 처벌과 제재에도 불구하고 악의적으로 편집하고 조작한 허위 게시물과 녹취를 다시 유포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추가적인 고소 및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명백히 했다.
"무분별한 억측, 2차 가해 경계해야"
법적 절차를 통해 이미 스토킹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 피의자가 개인적 앙심이나 집착으로 인해 허위 사실을 가공해 퍼뜨린 정황이 드러나면서, 대중과 팬들 사이에서도 무분별한 억측과 2차 가해를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인격과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