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에게 한국인 후배가 생겼다. K리그 신인 공격수 유승재(18)가 LAFC의 2군 팀인 LAFC2에 전격 합류했다.
LAFC는 지난 8일 제주SK FC 소속의 유승재를 내년 6월까지 LAFC2 선수로 임대 영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유승재는 LAFC의 체계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 안에서 경험을 쌓으며, 향후 1군으로 승격해 손흥민과 같은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에 대해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레드앤골드 풋볼’ 글로벌 네트워크의 결실
이번 임대 계약은 단순한 영입을 넘어 전 세계 명문 구단들과의 합작 프로젝트를 통해 성사됐다.
이번 이적은 제주SK, LAFC, 그리고 독일의 명문 구단 FC 바이에른 뮌헨이 구축한 글로벌 선수 육성 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졌다.
제주SK는 지난해 9월 LAFC와 바이에른 뮌헨의 합작 프로젝트인 ‘레드앤골드 풋볼’에 합류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글로벌 유망주 육성 플랫폼으로서 한국 유망 선수들에게 유럽 정상급 리그와 MLS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실제 제주SK는 앞서 레드앤골드 풋볼을 통해 구단 유소년 출신 골키퍼 허재원(18)을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도시킨 전례가 있다.
선수 프로필 및 주요 경력
수원 출신인 유승재는 올해 1월 제주SK에 입단했으며, 지난달 25일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교치 출전해 12분을 뛰며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용인 태성FC-U18 출신으로, 뛰어난 일대일 돌파 능력과 득점 지역에서의 찬스 메이킹이 강점인 윙포워드다.
2024년 제29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며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U-16 청소년대표팀에도 발탁된 바 있다.
특히 지난달 FC 바이에른 뮌헨의 유소년 구단인 ‘FC 바이에른 캠퍼스’에서 열린 국제 유소년 대회 ‘2026 레드앤골드 글로벌 트로피’에 참가해 기량을 입증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