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연례 행사인 제53회 LA 한인축제가 다음 달 1일부터 나흘간 코리아타운에서 열린다.

LA한인축제재단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10월 1일 목요일부터 4일 일요일까지 서울국제공원과 코리아타운 일대에서 개최된다.

행사 장소는 서울국제공원과 인근 거리이며, 축제 기간 동안 한국 음식과 농수산물, 각종 상품을 소개하는 부스와 문화공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첫날인 10월 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축제장이 운영되며 오후 6시 개막식이 예정돼 있다. 이후 4일까지 매일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이어진다.

LA 한인축제는 1970년대부터 이어져 온 행사로, 한인사회뿐 아니라 LA 지역의 다양한 인종과 문화권 주민들이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 행사로 자리 잡았다.

축제재단은 매년 약 40만명이 축제를 찾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축제의 주요 볼거리 가운데 하나는 한국 농수산물과 지역 특산품을 소개하는 행사다. 한국 각 지역에서 참여한 업체들이 식품과 특산품 등을 선보이며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상담과 홍보도 진행된다.

한국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는 프리미엄 제품 행사도 마련된다. 화장품과 식품, 생활용품 등 한국 기업과 지역 업체들의 다양한 제품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축제장에서는 한국 음식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한식과 각종 길거리 음식 등을 통해 한국의 식문화를 미국 현지 주민들에게 알리는 자리도 마련된다.

공연 프로그램 역시 한인축제의 핵심 행사다. 한국 전통문화 공연부터 현대적인 음악과 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어 세대와 국적을 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구성된다.

특히 LA 코리아타운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한인사회와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커뮤니티 행사라는 의미도 있다.

축제 기간 코리아타운 일대 방문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행사장 주변 교통과 주차 상황에도 평소보다 많은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LA한인축제재단은 축제를 통해 한국 문화를 미국 사회에 알리는 동시에 한국 기업과 농수산물, 식품업체들의 현지 시장 진출에도 도움을 주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로 53회를 맞는 LA 한인축제가 10월 초 코리아타운을 찾는 한인들과 현지 주민들에게 한국의 음식과 문화,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가을 행사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