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NFL) 버펄로 빌스가 로스앤젤레스 램스와의 접전 끝에 연장전 승리를 거뒀다. 쿼터백 조시 앨런이 패스와 러닝에서 모두 위력을 발휘했고, 수비진이 상대의 필드골 시도를 막아내면서 빌스는 경기 막판 찾아온 기회를 승리로 연결했다.
빌스는 10월 12일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램스를 37-34로 꺾었다. 경기는 정규시간 내내 치열하게 이어졌으며, 양 팀은 4쿼터에만 합계 35점을 주고받았다. 승부는 연장전까지 이어졌고, 빌스가 마지막 공격 기회를 살리며 승리를 확정했다.
앨런은 패스로 210야드를 기록하고 터치다운 패스 1개를 성공시켰으며, 러닝으로도 121야드를 전진했다. 패스와 러닝을 합쳐 331야드를 만들어내며 공격을 이끌었다. 러닝백 제임스 쿡 3세도 111야드를 달리고 터치다운 2개를 기록해 승리에 힘을 보탰다.
램스의 쿼터백 매튜 스태퍼드는 383패싱야드와 터치다운 패스 3개를 기록하며 맞섰다. 와이드 리시버 푸카 나쿠아는 한 경기에서 개인 최다인 17차례 리셉션을 기록하고 138야드를 전진했다. 공격력에서는 양 팀 모두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연장전의 결정적인 수비 장면이 승부를 갈랐다.
연장전에서 램스의 필드골 시도가 빌스 수비수 그레그 루소에게 막혔고, 빌스는 이후 공격권을 활용해 결승 필드골 기회를 만들었다. 키커 타일러 배스가 45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키면서 경기는 끝났다. 앨런에게는 개인 통산 첫 연장전 승리라는 의미도 더해졌다.
이번 승리로 빌스는 시즌 성적을 4승 1패로 끌어올렸다. 램스는 접전 끝에 패했지만, 스태퍼드와 나쿠아를 중심으로 한 공격 전개는 경쟁력을 보여줬다. 양 팀 모두 공격에서 많은 득점을 올린 경기였던 만큼, 앞으로는 수비에서 결정적인 순간 상대의 득점을 얼마나 억제하느냐가 시즌 성적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