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기체 결함 및 비상 회항 경위 등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착수
지난 14일 오전, 미주리주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하여 탑승자 12명 전원이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FOX4 등 주요 매체에 따르면, 사고는 14일 오전 11시 30분경 미주리주 버틀러(Butler) 지역에 위치한 버틀러 메모리얼 공항에서 발생했다.
이륙 직후 기체에 이상을 느낀 조종사가 방향을 되돌려 회항을 시도했으나, 결국 비즈니스 49 하이웨이(Business 49 Highway) 인근 들판에 추락했다.
기체는 추락 직후 심각하게 파손되었으며, 안타깝게도 탑승자 전원이 현장에서 생존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희생자 대부분 스카이다이버
이번 사고로 희생된 12명 중 11명은 스카이다이빙을 위해 탑승했던 일반인들로 밝혀졌으며, 나머지 1명은 조종사였다.
사고 초기, 당국은 일부 스카이다이버들이 추락 직전 탈출을 시도했는지 여부를 포함해 다각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현장에 투입된 미주리주 고속도로 순찰대(MSHP)와 연방항공청(FAA), 그리고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합동 조사반은 현재 사고 지점의 기체 잔해를 수거하는 한편, 블랙박스 데이터와 관제 교신 기록을 확보하여 정확한 추락 원인을 규명 중이다.
사고 수습 및 조사 위해 전면적 교통 통제
사고 여파로 인해 버틀러 메모리얼 공항 인근 비즈니스 49 하이웨이 양방향 전 차선이 즉각 전면 통제되었다.
당국은 원인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해당 구역의 통행이 제한될 것이라며, 인근 운전자들에게 우회 도로 이용을 강력히 당부했다.
NTSB 측은 "현장 수습과 정밀 감식에 수일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역 사회 충격 속 애도 이어져
사고 이후 현장에는 수많은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다.
NTSB는 엔진 결함 가능성을 포함해 이륙 직후 방향을 돌린(회항) 결정적 이유를 분석하고 있다.
이번 사고가 스카이다이빙을 위한 단체 탑승 비행 중 발생한 만큼, 해당 경비행기의 정비 기록 및 탑승 인원 규정 준수 여부에 대한 전반적인 재점검이 이뤄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경비행기의 경우 기체 중량과 균형이 안전에 결정적인데, 12명이라는 많은 인원이 탑승한 상황에서 발생한 비상 상황이 대형 참사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