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코 매장서 만료된 회원권 결제 요구하며 '알박기 소동'… 계산대 마비
코스코(Costco) 매장에서 회원권이 만료된 이용자들이 계산대에서 결제를 요구하며 항의 소동을 벌여 매장 운영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카트 두 대에 물건을 가득 담은 일행이 계산대에서 만료된 회원권을 제시했다. 계산원이 회원권 갱신을 안내했으나, 이들은 갱신을 거부한 채 막무가내로 결제를 요구하며 현장에서 항의를 이어가 계산대 운영을 지연시켰다. 매장 매니저는 이들이 수개월 동안 회원권을 갱신하지 않은 상태로 매장을 이용해 온 사실을 확인한 뒤 물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이기적인 행동에 대한 거센 비판 사연이 알려진 뒤 온라인에서는 회원제 창고형 매장의 기본 운영 원식을 무시한 무개념 행동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회원권을 갱신하지 않은 채 결제를 시도해 계산대 운영을 지연시키고 뒤에서 기다리던 다른 이용객들에게 큰 불편을 줬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일각에서는 연회비를 내지 않기 위해 의도적으로 소동을 벌인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었다. 입장 검수 및 회원 관리 체계 강화 목소리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일부 이용자들은 입구에서 회원권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만료 여부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하는 점을 근본적인 문제로 꼽았다. 회원권이 만료되더라도 매장 입장이 가능한 현행 시스템 구조상 계산대에서 이 같은 마찰과 차질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며, 코스코 측에 입구 검수 및 제재 기준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