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니아 롱 저택 배회하다 반려견과 무단침입한 남성 체포
할리우드 유명 배우 니아 롱(Nia Long)이 소유한 고급 주택에 반려견을 동반한 의문의 남성이 무단으로 침입해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1일(토요일) 밤 9시 40분쯤 할리우드 힐스 아웃포스트 드라이브(Outpost Drive) 일대에 위치한 주택에서 침입(절도 피해 신고) 관련 신고가 접수되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건물 내부를 수색한 끝에 무단 침입 혐의로 남성을 현행범 체포했다. 당시 용의자는 반려견 한 마리를 동반한 채 주택 건물 계단 꼭대기에 위치한 현관 문가에 서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출동한 경찰은 무장 경계 속에서 "항복하라", "내려와서 얼굴을 대고 엎드리라"고 소리쳤고, 남성은 별다른 무력 저항이나 충돌 없이 계단을 걸어 내려와 주차장 바닥에 얼굴을 박고 엎드리며 평화롭게 체포되었다. 경찰관들이 들이닥쳐 남성에게 수갑을 채웠고, 반려견은 목줄에 채워져 격리되었다. 해당 저택의 명의는 배우 니아 롱 소유이나, 실거주자는 그녀가 아닌 장남 마사이 지바고 도르시 2세(Massai Dorsey II)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침입 당시 장남이 집에 있었는지 여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사건 이후 롱의 아들은 차도 근처에서 목격되었으며, 전화를 걸며 출동한 경찰들과 조율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유주인 니아 롱은 영화 '보이즈 앤 더 후드(Boyz n the Hood)', '더 베스트 맨', 시트콤 '더 프레시 프린스 오브 벨에어' 등으로 명성을 쌓은 할리우드 실력파 배우로,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지배했다. 특히 마이클 잭슨 전기 영화 '마이클(Michael)'에서 잭슨의 어머니인 캐서린 잭슨(Katherine Jackson) 역을 맡았다. 경찰은 사건 직후 주택 주변을 통제하며 범행 동기 및 경위를 조사했으나, 사생활 보호 및 수사 진행 상의 이유로 체포된 남성의 신원(이름, 연령 등)과 구체적인 혐의 세부 사항은 아직 대외적으로 전면 공개하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