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스

"내가 죽어도 아들 찾아달라"… 89살 아버지, 40만 달러 거액 현상금 신탁 설정

지난 2003년 CA주서 대마초 재배 사업 관련 만남 후 의문의 실종… 2010년 법적 사망 처리 23년 전 실종된 아들의 행방을 찾아 헤매던 80대 고령의 아버지가 자신이 세상을 떠난 이후에도 수색 작업과 진상 규명이 멈추지 않도록 거액의 현상금을 신탁에 맡겨 잔거한 감동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장기 미제로 남은 실종 사건의 은폐된 진실을 밝히기 위한 가족의 사투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3년 전 캘리포니아를 뒤흔든 '크리스 지오크' 실종 사건 사건의 발단은 지난 2003년 6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크리스 지오크(Chris Giauque)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사업 관계자들을 만난 뒤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당시 크리스는 대마초 재배 사업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사업 파트너들과 돈 문제로 만남을 가진 직후 연락이 끊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의 수사가 이어졌으나 결정적인 증거를 찾지 못해 크리스의 시신은 지금까지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결국 실종 7년 만인 2010년 법적으로 사망 처리되었다. 아버지의 눈물겨운 사투… 40만 달러 신탁으로 부활한 현상금 아들을 잃은 아버지 밥 지오크(Bob Giauque)는 지난 23년 동안 사설탐정을 직접 고용하고 CA주 북부 전역에 전단을 배포하는 등 아들의 흔적을 쫓아왔다. 가족들은 그동안 사비를 털어 2012년 20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고, 지난 2020년에는 이를 40만 달러(한화 약 수억 원) 규모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현상금은 시신이나 유해를 찾는 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제보에 20만 달러, 살해범의 체포와 기소로 이어지는 결정적 정보에 추가 20만 달러로 책정되었다. 특히 89세의 고령인 아버지 밥은 자신이 생을 마감한 뒤에도 수색이 중단될 것을 염려하여, 40만 달러 전액을 별도의 신탁에 예치했다. 해당 신탁은 최소 2030년까지 유지되도록 설계되어, 밥이 그전에 세상을 떠나더라도 현상금과 수색 의지는 그대로 보존된다. 계속되는 경찰과 유가족의 추적 현재까지도 사건을 해결할 결정적인 스모킹 건(Smoking Gun)은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경찰과 유가족의 추적은 계속되고 있다. 대중과 커뮤니티는 오랜 세월 동안 아들을 향한 끈질긴 유부의 유산과 아버지의 절박한 부성애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밥 지오크의 간절한 바람대로 사후에도 유지되는 이 거액의 신탁이 23년 묵은 미제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내는 기적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젊고 섹시한 정치인이 필요하다"… 민주당, 11월 중간선거 앞두고 '비주얼 정치' 전면에

틱톡 등 숏폼 플랫폼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는 정치 스타들 유권자 감성 자극하는 새로운 선거 전략 부상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고령 정치(Gerontocracy)'라는 대중적 거부감을 극복하기 위해 젊고 카리스마 있는 정치인들을 전면에 내세우는 파격적인 이미지 메이킹 전략에 시동을 걸었다. "노련함보다 매력이다"… 악시오스가 조명한 민주당의 변화 정치 전문매체 액시오스는 최근 보도를 통해 민주당이 오랫동안 당을 이끌어온 고령 정치인 중심의 틀에서 벗어나, 젊고 대중적인 매력을 갖춘 정치 스타들을 앞세워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조지아주를 기반으로 하는 존 오소프(Jon Ossoff) 연방 상원의원이 꼽힌다.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서는 오소프 의원의 세련된 외모와 스타일을 조명하는 영상들이 수백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센 조 오소프(Senator My Boo)'라는 애칭까지 생겨났다. 젊은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그의 유세 현장에 직접 찾아가 환호를 보내는 등 팬덤 현상까지 관측되면서 아이돌 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조란 맘다니 뉴욕 시장, 압둘 엘사예드 미시간주 상원의원 후보 등 깔끔한 외모와 세련된 매너, 대중 친화적인 소통 방식을 무기로 한 차세대 주자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과거 낡은 정당 이미지에서 탈피해 감성적 소통을 극대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왜 지금 '비주얼 정치'인가? 민주당 내에서 이러한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하는 배경에는 과거 선거 승리 공식에 대한 반성과 위기감이 자리 잡고 있다. 그동안 "대중적 매력과는 거리가 멀다"는 평가를 받았던 전통적인 정치 문법에서 벗어나, 트럼프 진영이 과거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운동 과정에서 보여준 화려하고 세련된 이미지 메이킹 전략을 벤치마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치학자들과 미디어 전문가들은 유권자들이 후보자를 선택할 때 정책적 이해뿐만 아니라 시각적·감성적 인상을 매우 중요한 요소로 여긴다고 지적한다. "민주당에도 낡은 이미지를 깨부술 수 있는 젊고 카리스마 있는 얼굴이 필요하다"는 당내 전략적 판단이 작용한 결과다. 중간선거 판도 바꿀까? 이러한 민주당의 이미지 변화 시도가 다가오는 11월 중간선거의 판도를 바꿀 핵심 변수가 될지 워싱턴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소셜미디어상에서의 일시적인 인기가 실제 표심으로 직결될지, 혹은 가벼운 인물 위주의 선거전으로 변질될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공존한다. 틱톡 등 디지털 공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젊은 정치인들의 매력이 실제 투표소까지 유권자들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트럼프 사위 쿠슈너, 민주당 하원 사령탑 제프리스와 전격 비공개 회동... 탄핵 사전 차단?

11월 중간선거 앞두고 초당적 소통 채널 가동… 백악관 비서실장 회동 제안까지 나와 '배경' 촉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이자 핵심 비공식 참모인 재러드 쿠슈너(Jared Kushner)가 민주당 하원 지도부의 수장인 하킴 제프리스(Hakeem Jeffries) 하원 원내대표와 비공개로 회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워싱턴 정치권에 거센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 정치 전문 매체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양측은 다가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물밑 소통 채널을 가동하며 민감한 현안들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간선거 '지형 변화'와 예고된 권력 구도 이번 만남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시점과 참석자의 무게감 때문이다.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탈환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정국 속에서 회동이 성사됐다. 만약 민주당이 하원을 탈환할 경우,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는 차기 하원의장으로 선출될 유력 주자다. 하원은 예산 편성, 입법 권한은 물론 행정부에 대한 무소불위의 조사·감독권을 쥐게 된다. 앞서 제프리스 원내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추가 탄핵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여권의 실세인 쿠슈너가 야당 사령탑을 직접 접촉한 배경에 정권의 명운을 건 사전 정지 작업이 깔려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정책 협력과 백악관 라인 연결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두 사람은 정치적 민감성을 피하면서도 실질적인 민생 현안에 집중했다. 회동 자리에서 두 사람은 주택난, 이민 정책, 치솟는 생활비 문제 등 양당 모두가 공감하는 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쿠슈너는 제프리스 원내대표에게 수지 와일스(Susie Wiles) 백악관 비서실장과의 만남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향후 여야 대치 정국 속에서도 행정부와 의회 간 최소한의 소통 라인을 확보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쿠슈너와 제프리스는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초당적 '형사사법 개혁법(First Step Act)' 처리를 위해 긴밀히 협력했던 인연이 있으며, 이후에도 비공식적으로 연락을 유지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중간선거 이길 것" 공화당 지도부 경계심 이번 비공개 회동 보도가 터져 나오자 공화당 지도부는 즉각 경계심을 드러내며 내부 단속에 나섰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폭스뉴스 인터뷰를 통해 "하원 공화당의 패배에 베팅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다가오는 중간선거에서도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 지위를 확고히 지킬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언론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비선 실세'로 꼽히는 쿠슈너가 만약의 정치 지형 변화(민주당의 하원 장악)에 대비해 미리 보험을 드는 한편, 교착 상태에 빠진 정국을 돌파하기 위한 실무적 대화를 시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1월 중간선거의 판도가 안갯속으로 빠져든 가운데, 물밑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야 수뇌부의 이면 접촉이 향후 정국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형 집행 연기만 8번, 끝내 결백 외쳤다"… 미국 최장기 재소자 프랜시스 스미스, 101세로 영면

1950년부터 76년간 수감 생활… 코네티컷주 최장기 복역수이자 미 최고령 재소자 중 한 명 사형 집행일이 무려 여덟 차례나 잡혔다가 극적으로 연기되기를 반복하며, 평생을 감옥과 교도소에서 보낸 미국 최장기 재소자가 101세를 일기로 요양시설에서 세상을 떠났다. 이번 사건은 미국 사법 시스템의 문제점과 장기 복역수 인권 문제를 동시에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재조명되고 있다. 25세 청년이 101세 노인이 되기까지 고(故) 프랜시스 클리퍼드 스미스(Francis Clifford Smith)의 수감 생활은 195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1949년 발생한 경비원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되어 1950년 1급 살인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1950년 재판 당시 함께 체포된 공범이 사형을 면하기 위해 스미스를 주범으로 지목하며 불리한 증언을 하였고, 이것이 배심원단에게 유죄 평결을 받는 결정적인 근거가 되었다. 청년 시절이던 25세에 감옥에 들어간 그는 이후 단 한 번도 완전한 자유를 얻지 못한 채 무려 76년이라는 긴 세월을 철창 안팎에서 보냈다. 이는 미국 교정 역사상 최장기 복역 기록 중 하나에 해당한다. 엇갈린 증언과 8번의 '마지막 식사' 사형 판결을 받았던 스미스의 복역 기간이 이토록 길어진 결정적 이유는 그의 유·무죄를 둘러싼 사법적 논란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과 시간이 흐르면서 그가 살인을 저질렀다는 결정적 증거와 목격자들의 진술이 여러 차례 뒤집혔다. 심지어 그를 체포했던 담당 경찰관조차 나중에 "그가 무죄라고 믿는다"고 진술했고, 사면위원회 내부에서도 "범행 현장에 그가 있었는지조차 불분명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 같은 법적 공방과 증거 모순, 경찰관 및 사면위원회의 의문 제기로 인해 그의 사형 집행은 무려 8번이나 일시 중단되거나 연기됐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사형 집행을 앞두고 제공되는 이른바 '마지막 식사'도 8번을 받아야 했다. 결국 1954년에는 사형에서 종신형으로 감형되었다. 하지만 당시 사법 시스템상 일단 내려진 유죄 판결을 완전히 뒤집어 무죄를 입증하기란 매우 까다로웠다. 스미스는 사형이라는 최악의 극단적 처벌은 면했으나 법적으로는 여전히 중범죄 종신수 신분이 유지되었다. 일관된 결백 주장과 '버드맨'의 일화 스미스는 평생 동안 자신의 살인 혐의에 대해 결백을 주장했다. 17세 무렵 잡범 이력으로 인해 소년원에서 복역하다 탈옥을 시도하기도 했고, 1975년 짧은 가석방 기간 중 경미한 절도 및 무기 소지 혐의 등 경미한 위반이 적발된 탓에 다시 체포되어 재수감되기도 했지만, 살인 혐의로 옥살이를 하는 동안에는 교도소 안에서 비교적 조용히 지냈다. 교도소 관계자들에 따르면, 그는 옷 속에 빵을 숨겨 나와 교도소 마당의 새들에게 나눠주곤 해 '버드맨(Birdman)'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요양시설에서의 말년 세월이 흘러 백발의 노인이 된 스미스는 고령과 건강 악화로 인해 2020년 특별 감독 조건 하에 가석방 형태로 코네티컷주의 요양시설(60 West)로 이송되어 남은 여생을 보냈다. 요양시설 측 관계자에 따르면, 스미스는 향년 101세 6개월의 나이로 노환 끝에 자연사했다. 임종을 지키는 가족의 손길은 거의 없었으나, 시설 관계자들의 배려 속에 존엄성을 지키며 영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령 수감자 문제를 연구해 온 스테퍼니 프로스트 박사 등 전문가들은 스미스의 사망을 계기로 미국을 비롯한 호주, 영국 등 전 세계적인 교정 시설 내 '초고령화 수감자 위기' 문제를 지적했다. 평생에 걸친 법적 공방 속에서 실체적 진실을 완전히 밝히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최장기 복역수의 최후는 사법 역사상 씁쓸한 뒷맛을 남기고 있다.

절도 용의자 추격 중 셰리프 대원, 반려견에 총격... "체포 과정서 핏불이 돌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북부 선랜드 지역의 공원에서 용의자를 체포하던 중, 셰리프 대원들이 용의자의 반려견인 핏불(Pit Bull)의 공격을 받아 총기를 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도주극 끝에 벌어진 동물 습격 LA카운티 셰리프국(LASD)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0일 오후 4시 무렵, 선랜드 레크리에이션 센터(Sunland Park Recreation Center, 풋힐 블러바드 8100블록 인근)에서 발생했다. 당시 셰리프 대원들은 대형 절도(Grand Theft) 혐의로 수배되어 추적 중이던 여성 용의자를 발견하고 검거에 나섰다. 낌새를 차린 용의자는 곧바로 공원 내부로 도주하기 시작했고, 대원들은 즉각 뒤쫓아 공원 안에서 해당 여성을 제압해 체포했다. 그러나 용의자를 수갑 채우는 급박한 체포 과정에서, 용의자가 데리고 있던 핏불 종의 반려견이 갑자기 돌변하여 대원들을 향해 공격을 가하며 물려고 시도했다. 테이저건 불발... 불가피한 총기 사용 대원들은 위협적인 반려견의 공격을 막고 살상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에서 테이저건(Taser) 등 비살상 제압 장비를 여러 차례 발사하며 상황을 통제하려 했다. 그러나 흥분한 핏불은 테이저 충격에도 물러서지 않고 계속해서 대원들을 위협하며 공격을 이어갔다. 결국 대원들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한 대원이 실탄을 발사해 핏불을 저지했다. 이 과정에서 셰리프 대원 최소 1명이 개에게 물려 부상을 입었으며, 현장 영상에는 다친 대원이 스스로 걸어나와 구급차에 탑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부상 견공 치료 중 총격을 입은 핏불은 현장 조치 후 인근 동물 응급 병원으로 즉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으며, 현장 영상에서는 담요에 싸여 여성들에 의해 차량으로 옮겨지는 모습이 확인됐다. LASD의 라이언 비엔나(Ryan Vienna) 경정은 성명을 통해 "대원들이 치명적인 무기를 사용하기 전에 비살상 장비를 동원해 상황을 완화(De-escalate)하려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어쩔 수 없이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라고 밝혔다. 체포된 여성 용의자의 구체적인 신원 및 절도 혐의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추가 수사가 진행 중이며, 당국은 목격자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하고 있다.

틱톡 올리려 남성 폭행·휴대폰 강탈한 13세 소년들... 부모들이 경찰서에 자녀 인계, 피해자 "용서"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의 한 아파트 단지 자쿠지(온수 욕조)에서 휴식을 취하던 남성이 10대 청소년들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하고 휴대전화를 강탈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범행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감시카메라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면서 큰 공분을 샀다. 해당 영상을 본 부모들이 자녀들을 직접 경찰서에 인계했고, 피해자는 두 소년을 용서했다. 이유 없는 기습 폭행과 강도 행각 샌버나디노 경찰국(SBPD)에 따르면, 사건은 샌버나디노 시내에 위치한 크릭사이드 빌리지 아파트(Creekside Village Apartments) 단지 내 자쿠지 구역에서 발생했다. 피해 남성은 당시 홀로 자쿠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으나, 일면식도 없는 두 명의 청소년이 뒤쪽에서 은밀히 접근했다. 감시카메라 영상에는 한 용의자가 무방비 상태의 피해자 머리를 강하게 발로 가격하는 동안, 다른 한 명은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낚아채 달아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 폭행으로 피해 남성은 안경이 날아갔고, 뇌진탕(Concussion) 등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피해 남성은 "머리 뒤쪽에 강한 충격이 느껴져 앞으로 쏠리면서 안경과 이어폰이 떨어졌다"며 "이후 일어나서 그들을 뒤쫓아갔지만, 잡지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부모의 자발적 자수 인도 사건 이후 경찰이 확보한 아파트 감시카메라 영상과 사진을 공개하며 용의자 추적에 나섰고, 사회적 공론화가 이루어지자 결정적인 전환점이 찾아왔다. 경찰은 영상을 본 용의자들의 부모가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자녀들을 직접 경찰서로 데려와 자수시켰다고 밝혔다. 경찰은 곧바로 두 소년의 신병을 확보하고 이들을 연행했다. 용의자들은 모두 13세의 미성년자로 확인되었으며, 나이로 인해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십대들은 경찰 조사에서 틱톡 영상에 올리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휴대전화를 버렸고, 피해 남성은 다시 돌려받지 못했다. 이들은 폭행 혐의로 주말 동안 유치장에 갇혔으며, 강력 범죄 연루에 따라 각각 중범죄(Felony) 혐의로 기소되어 사법 절차를 밟게 되었다. 피해 남성, 가해자 소년들 용서 후속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으로 큰 부상을 입은 피해 남성은 가해자들이 13세 소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후 이들을 용서한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잘못을 뉘우치도록 결단을 내려준 부모들의 행동에 대해서는 안도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은 ABC7에 해당 십대들의 부모 중 한 명이 사건 소식을 듣고 자신에게 연락해 아이들을 경찰에 넘겼다고 전했다며, "깜짝 놀랐다. 매우 미안해 했고, 아들이 어리석은 실수를 저질렀고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용기를 내어 아들을 신고해준 십대 청소년들의 부모들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요리사로 일해온 피해 남성은 샌버나디노 경찰서로 가서 자신을 폭행한 십대 두 명을 만났으며, "목소리를 높이거나 고함을 치지 않았다. 그들이 사랑 받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했다. 그들을 용서했다"고 말했다. 지방 치안 당국과 커뮤니티에서는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소셜미디어 과시용 모방 범죄나 무차별 폭행이 증가하고 있는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부모와 학교의 적극적인 지도와 엄중한 법적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죽을 준비 됐나?"… '처키 가면' 쓰고 시민들 위협한 필라델피아 22살 용의자... LA 도주 가능성

용의자 '자이미어 휴스' 체포영장 발부… LA 및 네바다 등 서부 지역 도주 가능성 무게 필라델피아 도심 한복판에서 기괴한 섬뜩한 가면을 쓴 채 일면식도 없는 시민들을 무차별적으로 뒤쫓고 위협한 용의자의 신원이 특정됐다. 경찰과 사법 당국은 필라델피아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한 그가 이미 주를 벗어나 캘리포니아(LA) 등 서부로 도주했을 가능성에 집중하고 수색을 확대하고 있다. 도심을 공포로 몰아넣은 '처키 가면 괴한' 필라델피아 경찰국(PPD)과 래리 크래스너(Larry Krasner) 필라델피아 지방검사무소의 발표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2일 새벽 필라델피아 중심가(Center City) 시티홀 인근에서 발생했다. 용의자는 머리털이 달린 하얀색 '아기 인형(오싹한 처키 스타일)' 할로윈 가면을 착용한 채 행인들에게 접근했다. 그는 오전 5시 30분쯤 15번가와 JFK 블러버드가 만나는 시청 인근에서 조깅 중이던 40대 여성에게 다가가 "죽을 준비가 됐느냐(Are you ready to die?)"는 위협적인 말을 내뱉고 겁을 주며 끈질기게 뒤쫓았다. 당시 용의자는 한 손에 휴대전화를 들고 이 상황을 촬영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겁에 질려 도망치던 피해 여성은 바닥에 넘어져 신체 부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이날 하루 동안만 최소 6명에서 최대 15명에 달하는 보행자들을 이 같은 방식으로 쫓아가며 정신적 충격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당국은 그가 단순한 괴롭힘을 넘어 공포스러운 상황을 촬영하여 소셜미디어(SNS)에서 자극적인 조회수를 얻거나 개인적 만족을 위해 범행을 저지르고 이를 촬영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용의자 신원 특정 및 LA 도주 가능성 필라델피아 경찰은 감시카메라 분석과 대중의 제보를 통해 용의자의 신원을 22세 남성 자이미어 휴스(Zymire Hughes)로 공식 확인하고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휴즈가 처키처럼 생긴 마스크를 벗어 배낭에 넣은 직후 필라델피아 버스를 타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밝혔다. 그의 모습은 버스 안 CCTV에 찍혔다. 범행을 저지르기 전인 5시 20분 경에 체스트넛 스트릿 1500번지 블록에 있는 던킨 도너츠에 들어가는 것도 목격이 되었다. 하지만 처키 가면 착용으로 인해 서비스 제공을 거부당했고, 이후 불안정한 행동을 보인 채 매장을 떠났다. 경찰과 연방 수사 당국은 휴스가 이미 펜실베이니아주를 떠났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과거 직업적 배경 등으로 인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와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등에 연고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남가주(SoCal) 지역 경찰 및 연방보안관실(U.S. Marshals Service)과 공조하여 그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휴스는 피해자가 도주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점이 적용되어 단순 경범죄가 아닌 테러 위협, 괴롭힘, 단순 폭행, 무모한 위험 행위, 협박 등 중폭행(Aggravated Assault)의 무거운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며, 검찰은 추가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당국은 휴스가 여전히 위험한 상태로 도주 중일 수 있으므로, 길거리나 일상에서 그를 발견할 경우 절대 직접 접근하지 말고 즉시 911에 신고해 줄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시민 영웅들의 힘 합친 기적"… LA 경찰·시민, 차량 밑 깔린 운전자 극적 구조

LAPD 바디캠 영상 통해 감동적인 구조 순간 뒤늦게 공개 로스앤젤레스(LA) 도심 한복판에서 교통사고로 차량 아래에 깔린 위급한 운전자를 경찰과 시민들이 힘을 합쳐 극적으로 구조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잔동을 주고 있다. 이번 사건은 민관이 협력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한 대표적인 '시민 영웅'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1분 1초가 급박했던 사고 현장 LA경찰국(LAPD)이 공개한 당시 출동 경찰관의 바디캠(Body-worn camera) 영상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7월 21일 LA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사고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경찰관은 차량 전복 혹은 충돌 사고로 인해 차량 밑에 완전히 깔려 있는 남성 운전자를 발견했다. 운전자는 극심한 고통 속에 생명이 위협받는 절체절명의 상태였고, 장비를 동원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한 일각을 다투는 상황이었다. "함께 들어 올립시다!"… 기적을 만든 시민들의 발걸음 현장의 심각성을 인지한 경찰관은 즉시 주변을 지나던 시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차량을 함께 들어 올려야 한다"는 경찰의 외침에 망설임 없이 현장을 지나던 시민들이 하나둘씩 달려와 차량 주변에 모여들었다. 경찰관과 시민들은 합심하여 거대한 무게의 차량을 번쩍 들어 올렸고, 그 틈을 타 차량 하부에서 압박당하고 있던 운전자를 안전하게 빼내는 데 성공했다. 위급한 순간에 발휘된 시민들의 신속한 연대와 협력이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살려낸 것이다. LAPD, 바디캠 영상 공개 LAPD는 최근 당시의 급박하고도 감동적인 현장 기록이 담긴 바디캠 영상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했다. 구조된 피해 남성은 사고에서 기적적으로 생존했으며, 응급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정확한 부상 정도는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LAPD는 긴박한 위기 상황 속에서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구조 작업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탠 시민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언론과 커뮤니티에서도 "도심 속에서 이웃의 아픔을 지나치지 않은 진정한 영웅들"이라며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동네 마스코트에 왜 이런 일을…" 패서디나 우체부, 희귀 흰색 공작새 폭행 논란

막대기 가격으로 충격 받아 쓰러져… 주민 공분 속 조사 착수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의 한 주택가에서 주민들의 사랑을 받던 마스코트 공작새가 우체부로부터 무자비한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현지 언론과 지역 사회를 큰 충격에 빠뜨렸다. ABC, CBS LA, KTLA 주요 언론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이번 사건은 단순한 동물 학대를 넘어 야생동물과의 갈등 대응 매뉴얼 및 공공기관 직원의 대처 방식을 두고 거센 논란을 낳고 있다. 감시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힌 폭행 순간 사건은 지난 18일 오후 패서디나의 한 주택가 진입로에서 발생했다. 주민 지나 데이비스(Gina Davis)의 홈 시큐리티 카메라에 포착된 영상에 따르면, 해당 지역을 담당하는 우체국(USPS) 직원은 먼저 공작새에게 액체(물 등)를 뿌린 뒤 바닥에서 돌을 집어 들어 던졌다. 이후 차량에 탑승하려다 다시 다가온 우체부는 막대기(클럽 형태)를 들고 공작새의 머리 부위를 가격했다. 충격을 이기지 못한 공작새는 바닥에 쓰러져 날개를 퍼덕이며 고통스러워했고, 우체부는 그대로 현장을 떠났다. 주민들은 처음에 공작새가 차에 치인 줄 알았으나, 홈 카메라 영상을 확인하고 거세게 분노했다. 피해를 입은 공작새는 이 지역에서 수년 동안 거주하며 주민들과 친숙하게 지내온 희귀 백색 공작새 ‘슈거(Sugar)’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민들은 아이들이 먹이를 주며 아끼던 동네 마스코트였다고 입을 모았다. 천만다행으로 생명엔 지장 없어 사건 직후 LA 카운티 동물관리국과 패서디나 휴메인 소사이어티(Pasadena Humane) 요원들이 출동해 슈거를 구조하고 동물 보호 센터로 이송했다. 전문 수의사들의 엑스레이 검사 결과, 다행히 골절이나 심각한 신경 손상 등 치명적인 부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눈 부위가 붓는 등 타박상과 찰과상을 입어 현재 센터에서 집중 모니터링과 치료를 받고 있다. 주민들은 슈거가 종종 우체부나 사람들을 따라다니는 습성이 있어 일부 남성들에게는 다소 위협적으로 느껴질 수 있었다고 인정하면서도, "그렇다고 돌을 던지고 몽둥이로 내려치는 폭력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패서디나 휴메인 측은 "공작새는 기본적으로 야생동물이며 영역 표시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사람을 마주했을 때는 자극하지 말고 차분하게 물러서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USPS "철저한 조사 진행 중" 논란이 확산되자 연방우정국(USPS)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해당 사건을 엄중히 인지하고 있으며 철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USPS는 "해당 지역 우체부들이 과거에도 공작새와 여러 차례 마찰을 빚은 적이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소속 직원들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전문적이고 적절하게 행동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규정에 따른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패서디나 동물관리국(Animal Control)과 휴메인 소사이어티는 추가적인 증거와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슈거가 완전히 회복되는 대로 원래 살던 동네로 돌려보낼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1만 4천 피트 상공에서 영원한 사랑을"… 시속 120마일로 낙하하며 치른 이색 '스카이다이빙 결혼식'

현직 스카이다이빙 강사 커플이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결혼식을 위해 지상이 아닌 하늘을 택했다. 구름 위 상공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뛰어내린 이들의 영화 같은 로맨스가 전 세계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하늘에서 치러진 이색 결혼식 뉴욕주에서 스카이다이빙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마이크 미스룬(Mike Misurun)과 메건 월시(Meghan Walsh) 부부. 아드레날린을 즐기는 이 커플은 결혼식 당일 뉴욕주 북부 1만 4천 피트(약 4,260m) 상공 비행기에서 나란히 뛰어내렸다. 주례와 신랑·신부 들러리들, 신랑·신부 친구들까지 모두 스카이다이빙 장비를 갖추고 점프 대열에 동참했다. 이들은 모두 이 세상에서 최고로 멋진 결혼식을 올리기 전 최고 시속 120마일의 속도로 하늘을 가르며 낙하했다. 신부 메건은 스카이다이빙 다리 끈을 드레스 아래로 통과시키고 안전 장비를 착용할 수 있도록 직접 개조한 중고 웨딩드레스를 입고 손에 꽃다발을 쥔 채 낙하했으며, 신랑 마이크 역시 멋진 정장 차림으로 함께 공중을 질주했다. 2부는 지상 결혼식 아찔한 낙하를 무사히 마친 신부 메건은 착륙 직후 낙하산으로 급조된 간이 가림막 뒤에서 미리 준비한 예쁜 전통 웨딩드레스로 갈아입은 뒤, 가족과 하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감동적인 지상 결혼식을 이어갔다. 스카이다이빙으로 맺어진 특별한 인연과 청혼 이들이 평범한 예식장 대신 아찔한 상공을 선택한 것은 두 사람의 운명 같은 러브스토리와 깊은 연관이 있다. 과거 마이크는 메건의 '탠덤 스카이다이빙(2인승 교습)' 강사였으며, 이 인연을 계기로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다. 프러포즈 역시 지상이 아닌 하늘에서 이루어졌다. 함께 스카이다이빙을 즐기던 중 낙하산이 펼쳐진 안정된 상공에서 마이크가 청혼했고, 메건이 이를 흔쾌히 수락하면서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 ABC뉴스 등 주요 언론을 통해 이들의 사연이 보도되자, 네티즌들은 "진정한 의미의 익스트림 웨딩이다", "두 사람의 직업과 사랑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최고의 결혼식"이라며 뜨거운 찬사와 축하를 보냈다.

"ICE 구금 가족 구하려다 1만 불 날렸다"… 가짜 이민 변호사·'AI 아바타' 사기 극성

캘리포니아주의 이민자 구금 시설에 수감된 가족을 신속히 석방하려는 절박한 심리를 악용해, 가짜 이민 변호사로 위장하고 첨단 AI 기술까지 동원해 수만 달러를 가로채는 지능형 사기 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민사회에 비상등이 켜졌다. 아델란토 이민 구금센터(Adelanto ICE Processing Center)에 수감된 가족을 빼내기 위해 다급해진 한 피해 가족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페이스북(Facebook)을 통해 이민 전문 변호사라는 계정을 찾아냈다. 해당 계정에는 믿을 만한 가짜 호평과 후기들이 다수 게시되어 있었다. 피해 가족은 변호사 측과 신뢰를 쌓기 위해 화상통화까지 진행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마레나 린(Marena Lynn) 등의 분석에 따르면, 화면 속에서 상담을 진행하던 여성은 실제 사람이 아니라 고도의 AI 기술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가상 아바타(AI-generated avatar)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기범들은 다른 주에서 합법적으로 활동 중인 실제 변호사의 면허 정보까지 도용해 가짜 신분을 꾸며냈다. 사기범들은 구금자가 보석금 명목으로 4,355달러를 내면 즉시 풀려날 수 있다고 속였고, 법원 양식을 그대로 모방한 가짜 법원 서류를 전달했다. 하지만 이 서류들은 실제 법원에 접수조차 되지 않은 위조 문서였으며, 문서 중간에 미국 정부 명칭이 잘려 나가는 등 허술한 흔적이 있었다. 결국 가족이 사기범들에게 건넨 돈은 총 1만 달러에 달했다. 생성형 AI를 악용한 신종 범죄의 진화 이번 사건은 피싱이나 문자 사기를 넘어, 비대면 영상 상담 단계에서까지 생성형 AI 아바타 기술이 악용되어 피해자를 완벽히 속아 넘기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테크 업계와 사법 당국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민법 전문가들은 언어 장벽이 높고 법적 절차에 익숙하지 않으며 가족의 구금 문제로 심리적 압박이 큰 이민자 커뮤니티를 노린 온라인 사기가 나날이 고도화되고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피해 예방을 위한 핵심 수칙 사법 당국과 이민 변호사 협회는 소셜미디어를 통한 법률 서비스 이용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다음 수칙을 강조했다. 소셜미디어 광고 및 프로필 맹신 금지 :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라온 화려한 후기나 광고만 믿고 대행을 맡겨서는 안 된다. 변호사 자격증 공식 확인 필수 :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주 변호사협회(State Bar of California)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해당 변호사의 이름과 면허 번호, 현재 징계 이력이나 자격 유효 상태를 반드시 직접 조회해야 한다. 금전 송금 및 개인정보 제공 주의 : 공식 법률 사무실의 비대면 계좌가 아닌 개인 송금 앱이나 불분명한 경로로 보석금이나 수수료를 요구할 경우 100%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

샌디에이고 시의회에 나타난 '다스베이더'… 차량 번호판 감시카메라 도입 풍자하며 쓴소리

캘리포니아주 남부의 대도시 샌디에이고 시의회 회의장에 영화 <스타워즈>의 대표적 악당 '다스베이더' 복장을 한 남성이 난데없이 등장해 사생활 침해 논란이 일고 있는 자동 차량 번호판 인식(ALPR) 카메라 도입을 강력하게 풍자하고 나섰다. '다스베이더'의 이색 시의회 항의 소동 지난 20일, 샌디에이고 시의회 공공안전 관련 위원회 회의장. 검은색 헬멧과 가면, 망토를 걸치고 등장한 한 남성은 주민 의견 공개 발언 시간에 '다스베이더'라는 이름으로 호명되자 단상에 올랐다. 그는 영화 속 다스베이더 특유의 묵직하고 쉰 숨소리까지 흉내 내며 발언을 시작해 시의원들과 방청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스베이더 착장 시민은 "좋다, 아주 훌륭하다. 황제 폐하께서 원하시던 게 바로 이거다. 이 기술이야말로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힘"이라며 "이 기술이라면 반란군 놈들과 호스 행성에 숨겨진 비밀 기지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X-윙을 타고 우주를 누비는 루크 스카이워커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ALPR 카메라 도입에 찬사를 보냈다. 그는 겉으로는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플록 카메라(Flock Safety Cameras)' 시스템을 지지하는 척 연기했으나, 실상은 이 기술이 정부와 당국이 시민들은 물론 아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빅 브라더'의 도구로 악용될 수 있음을 꼬집었다. 그는 "이것은 나에게도 필요한 힘"이라며 "내가 전 여친을 스토킹할 수 있게 됐다"고 비꼬았다. '플록 카메라'란 무엇인가? 플록 카메라는 주요 도로와 골목길에 설치되어 지나가는 모든 차량의 번호판을 자동으로 촬영하고 판독·기록하는 시스템이다. 실종자 수색, 수배 차량 추적, 연쇄 절도범 검거 등 경찰의 치안 및 수사 효율을 극적으로 높여준다는 평가를 받아 전국 각지에서 도입이 늘고 있다. 반면, 시민의 이동 경로와 프라이버시가 무차별적으로 수집·저장되면서 심각한 사생활 침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시민 반발로 카메라 계약 무더기 취소 감시 카메라 확산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디플록(DeFlock)'에 따르면, 주민들의 반발과 우려에 부딪혀 올해 들어서만 미 전국 50곳이 넘는 관할 기관이나 지자체가 플록 카메라 관련 계약을 취소, 중단 또는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 등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경찰관들이 이 차량 번호판 인식 시스템을 공적인 수사 목적이 아니라 전·현직 연인, 배우자, 가족 등 사적인 대상을 추적하는 데 무단으로 악용한 혐의로 기소되거나 조사를 받은 사례가 약 50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나 큰 충격을 주었다. 치안 강화와 시민의 프라이버시 보호라는 양립할 수 없는 가치 사이에서 샌디에이고 시의회 역시 플록 카메라 도입을 두고 거센 공방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다스베이더의 풍자 시위는 제도 도입을 밀어붙이는 시 당국에 큰 정치적 부담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30대 아들·60대 어머니, 대형마켓 주차장 총격으로 직원 영구 마비 부상… 검거 후 중범죄 기소

오렌지카운티 코스타메사의 한 대형 마켓 주차장에서 출근 시간대 치명적인 대낮 총격 사건이 발생해 마켓 직원 1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의 신속한 수색 끝에 사건 당일 범행을 저지른 30대 아들과 60대 어머니가 나란히 체포되었으며, 검찰의 중범죄 기소가 이루어졌다. 지난 18일(화요일) 오전 7시 35분쯤, 오렌지카운티 코스타메사 뉴포트 블러버드(Newport Blvd) 2180블록에 위치한 식료품점 스테이터 브라더스(Stater Bros.) 마켓 주차장에서 마켓 직원인 남성 피해자가 총상을 입고 위독한 상태(Critical condition)로 병원에 긴급 이송되었다. 목숨은 건졌으나 총격으로 인해 신체 마비(Paralysis)라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만 초기 경찰 발표나 기소장 단계에서는 부상의 구체적인 부위(상지/하지 여부 등)나 하반신·전신 마비인지에 대한 세부적인 의학적 진단명까지는 상세히 공개되지 않았다. 총상이 신체 신경계(척수 등)에 심각한 손상을 입혀 영구적인 마비로 이어졌다는 사실이 법적 가중 처벌 조항(causing paralysis to a victim)에 명시되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주변에 경찰특공대(SWAT)와 드론 등을 투입해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고, 사건 발생 약 7시간 만인 오후 3시쯤 범행 현장에서 불과 1마일 정도 떨어진 인근 아파트 단지(2400블록 뉴포트 블러버드)에서 용의자들을 검거했다. 아들과 어머니 체포 및 기소 오렌지카운티 검찰청(OC District Attorney)은 체포된 모자에 대해 강력한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아들 로드니 오티스 리치(Rodney Otis Rich, 37)는 살인미수(Attempted murder), 반자동 화기를 이용한 폭행, 공공장소 내 장전된 도난 총기 소지, 중범죄자의 총기 및 탄약 불법 소지 등 다수의 중범죄(Felony) 혐의로 기소되었다. 계획적 살인미수, 중상해 및 마비를 유발한 총기 발사 등에 대한 가중 처벌 조항(Sentencing enhancements)이 적용되었다. 아들은 과거 범죄 전력(2021년 흉기 치명적 폭행 및 협박 유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보석금은 100만 달러로 책정되어 산타아나 구치소에 수감된 채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어머니 태미 수 워커 (Tamie Sue Walker, 63)는 아들과 함께 체포되었으며, 공권력 집행 방해(Resisting arrest) 등의 경범죄 혐의로 기소되었다. 코스타메사 경찰국(CMPD)은 이번 사건이 갱단과 연관된 범행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다만 용의자와 마켓 직원인 피해자 간의 정확한 원한 관계나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며, 다가오는 재판 절차를 통해 세부 경위가 밝혀질 예정이다.

"잔디 없애고 나무 심으면 100달러"… 남가주, 절수형 조경 지원 대폭 확대

캘리포니아주 남부 지역에서 물 소비가 많은 일반 잔디를 걷어내고 친환경 조경과 나무를 심도록 유도하는 절수 지원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물 절약과 함께 극심한 도심 열섬 현상을 막기 위한 도시 녹지화 사업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남가주 메트로폴리탄 수도국(MWD)은 잔디 교체 지원 사업(Turf Replacement Program)과 연계하여 주민들이 친환경 식물과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강력한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잔디 교체 리베이트 물을 많이 소비하는 기존 잔디를 걷어내고 가뭄에 강한 캘리포니아 자생종이나 친환경 식물로 조경을 바꿀 경우, 제거한 잔디 면적당 최소 2달러의 리베이트를 지급한다. 나무 심기 추가 인센티브 잔디 교체 구역 내에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나무를 심을 경우 그루당 100달러의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MWD의 잔디 교체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남가주 전역에서 2억 3,500만 제곱피트 이상의 잔디가 절수형 조경으로 탈바꿈했으며, 이는 매년 약 8만 4,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엄청난 양의 수자원 절약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나무 심기 지원을 통해 남가주 전역에 심어진 나무만 이미 4,000그루를 넘어섰다. 고(故) 신디 몬타녜즈를 기리며 이번 나무 심기 인센티브 제도는 생전 남가주의 도시 숲 확대를 위해 헌신하다 지난 2023년 별세한 전 샌퍼낸도 시의원이자 환경단체 TreePeople의 최고경영자였던 신디 몬타녜즈(Cindy Montañez)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도입되었다. 칼텍 4,000번째 나무 식재 MWD는 최근 캘리포니아공과대학(Caltech) 캠퍼스에서 4,000번째 나무 심기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칼텍은 캠퍼스 내 미사용 잔디 약 10만 제곱피트를 제거하고, 캘리포니아 자생 참나무류(Engelmann Oak, Valley Oak, California Live Oak 등)를 포함한 수십 그루의 나무와 저수요 조경을 조성하고 있다. 신청 방법 및 필수 조건 가이드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해진 절차와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지원 자격 및 조건 (나무 기준) 구입 및 식재 당시 최소 15갤런 크기 이상이어야 한다. 다 자랐을 때 충분한 그늘을 제공할 수 있는 수종이어야 하며, 야자수나 침입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계별 신청 절차 대상 지역 확인 : 거주 지역이 MWD 리베이트 대상인지 확인. 공사 전 사진 촬영 : 기존 잔디 상태가 담긴 컬러 사진 최소 5장 준비. 온라인 사전 승인 : 최근 수도요금 고지서, 잔디 사진, 조경 계획 등을 갖추어 SoCal Water$mart 공식 사이트에서 사전 신청 및 승인 대기. (※ 반드시 공사 시작 전에 승인을 받아야 함) 시공 진행 : 승인 후 잔디를 제거하고 자생 식물 및 적격 나무 식재. 결과 보고 : 공사 완료 후 완성된 조경 사진과 나무 구입 영수증 등 증빙 서류 제출. 신청처 : SoCal WaterSmart 공식 웹사이트 (Residential -> Rebates -> Turf Replacement Program 코스 이용)

"배심원 불참으로 체포영장 발부됐어요"… LA 카운티 일대 법원 사칭 사기 기승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전역에서 배심원 의무(Jury Duty) 불참을 빌미로 체포를 협박하며 금품과 개인정보를 갈취하는 지능형 사기 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사기범들은 사법기관이나 법원 관계자, 사법경찰관 등으로 신분을 철저히 위장해 불특정 다수에게 접근하고 있다. 피해자에게 느닷없이 전화를 걸거나 문자·이메일을 보내 "배심원 소환에 불응해 이미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며 즉시 응하지 않으면 경찰에 구속될 것이라고 겁을 준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당장 돈을 송금하거나, 소셜시큐리티 번호(SSN), 신용카드 번호, 은행 계좌 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제공하라고 요구한다. 사기범들은 피해자의 이름이나 주소 등 일부 신상정보를 이미 파악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가짜 공문서나 위조된 법원 서식 등을 문자·이메일로 보내 피해자를 안심시키려 든다. LA 카운티 수피리어코트(Superior Court)와 연방 사법 당국은 이 같은 사기 수법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히며 명확한 원칙을 재확인했다. 전화나 문자로 체포 경고는 없다 실제 법원이나 사법기관은 배심원 의무 불참을 이유로 전화, 문자, 이메일을 통해 체포나 구속을 위협하지 않는다. 금전 및 금융정보 절대 요구 안 한다 사법 당국은 전화나 온라인상에서 소셜시큐리티 번호, 신용카드, 은행 계좌 정보 등을 절대 요구하지 않으며, 벌금 납부를 위해 기프트카드, 가상화폐, 결제 앱 등을 강요하지 않는다. 실제 통지 방식은 주로 우편, 불참 시 전화 협박 없어 실제 배심원 출석과 관련된 공식 연락은 주로 우편(US Mail)을 통해 이루어지며, 만약 출석을 하지 않아 문제가 생길 경우 전화 협박이 아닌 정식 절차에 따라 판사 앞 재판(Court Appearance)에 회부된다.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와 캘리포니아 사법 당국은 최근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정부 기관 사칭 및 배심원 사기'를 차단하기 위해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의심스러운 연락 대처 수칙 전화가 걸려 오거나 의심스러운 문자를 받았다면 즉시 전화를 끊고 링크를 클릭하거나 답장하지 말 것. 발신자가 경찰이나 법원 직원처럼 보이더라도 절대 개인정보나 돈을 건네지 말 것. 진위 여부 확인 방법 배심원 출석 여부가 걱정된다면 사기범이 안내하는 번호가 아닌, LA 카운티 수피리어코트 공식 배심원 서비스 페이지( lacourt.org )나 공식 고객센터를 통해 직접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 피해 신고 사기 피해를 보았거나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은 경우, 지역 경찰국 사기 전담반이나 연방거래위원회(FTC, ReportFraud.ftc.gov )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제한속도 준수하면 더 위험?"… 캘리포니아 운전자 35% "10마일 초과 과속은 일상"

캘리포니아주(CA) 운전자들 상당수가 제한속도를 지키는 것보다 주변 교통 흐름에 맞춰 과속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잇따른 교통사고 참사와 맞물려 캘리포니아주의 운전 문화와 단속 정책을 향한 우려와 지적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AAA 조사 결과 드러난 CA 운전자 과속 인식 실태 전미자동차협회(AAA)가 발표한 최신 교통 안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운전자들의 과속에 대한 안이한 태도가 전국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캘리포니아 운전자의 35%가 스스로를 ‘가끔 과속하는 운전자(occasional speeders)’라고 응답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30%보다 5%포인트 높은 수치다. 많은 운전자가 제한속도보다 시속 10마일(약 16km) 정도 빠르게 운전하는 것을 당연한 일상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주변 차량들이 제한속도를 초과해 질주하는 상황에서 나 혼자 규정 속도를 지키는 것이 오히려 뒤처지거나 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교통 흐름에 맞추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착각하는 흐름 맞춤형 과속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또한 교통 정체를 피하거나 느린 차량을 추월하기 위한 수단으로 과속을 합리화하는 응답도 많았다. 엇갈린 여론: 단속 카메라는 찬성, 과속방지턱은 반대? 흥미롭게도 과속을 일상적인 습관으로 여기면서도, 사법 기관의 통제와 안전 인프라에 대한 주민들의 태도는 묘하게 엇갈렸다. 캘리포니아 운전자 과반수는 경찰의 과속 단속 확대 및 자동 과속 단속 카메라(Speed Safety Cameras) 도입·사용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반면, 거주지 인근 주택가나 골목길에 과속방지턱(Speed Bumps)을 설치하는 것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40%에 그쳐, 고속 도로의 무단 질주는 경계하면서도 내 집 앞 불편함은 꺼리는 태도가 드러났다. 캘리포니아주, 과속에 고강도 칼 빼 들다 과속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자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사법 당국은 고강도 칼을 빼 들었다. 캘리포니아 차량등록국(DMV)은 규정 속도를 무시하고 시속 100마일(약 160km)을 초과해 폭주하다 적발된 운전자를 자동으로 DMV 특별 관리 프로그램에 회부하고 있다. 이 경우 초고속 운전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초범이라 할지라도 재판 결과나 상황에 따라 운전면허가 곧바로 정지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LA,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등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시범 도입된 무인 과속 단속 카메라가 점차 확대 운영되면서, 경찰관이 현장에 없더라도 우편으로 고지서가 날아오는 시스템이 정착 단계에 접어들었다. AAA 측은 "주변 차량이 빨리 달린다는 이유로 과속에 동참하는 것은 충돌 사고 발생 위험뿐만 아니라 사고 시 치사율을 극단적으로 높인다"며, 운전자들에게 속도계에서 눈을 떼지 말고 규정 속도를 준수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