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재무부가 발행한 저축채권 중 만기가 지났음에도 주인이 찾아가지 않은 채권이 무려 8천만 건, 총액 297억 달러(약 41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부는 이러한 미수령 자산을 국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통합 검색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시스템을 활용하여 빨리 찾아가는 것이 좋다.

왜 찾아가야 하나?

해당 저축채권은 이미 만기가 지나 더 이상 이자가 발생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방치할수록 실질적인 자산 가치는 물가 상승률 등을 고려할 때 오히려 하락할 수 있다.

본인이나 가족 명의로 발행된 채권이 있다면 즉시 확인하고 상환 절차를 밟는 것이 경제적으로 유리하다.

조회 방법: '트레저리 헌트' 종료 후 통합 관리

과거 미 재무부가 직접 운영하던 '트레저리 헌트(Treasury Hunt)' 사이트는 2025년 9월 30일을 기점으로 공식 운영이 종료되었다.

현재 미수령 저축채권을 포함한 모든 미수령 자산 정보는 각 주 정부의 관리 프로그램으로 이관되었다.

통합 검색 사이트인 https://www.missingmoney.com/에 접속하여 이름(또는 기업명)을 검색하면, 본인과 관련된 미수령 자산이 등록된 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검색 결과가 나오면 해당 주 정부의 공식 웹사이트로 연결되며, 그곳에서 본인 확인 및 반환 신청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주의사항 및 팔로우업

미수령 자산 조회 및 반환 신청은 100% 무료다. 수수료를 요구하는 사이트가 있다면 사기일 가능성이 높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신청 시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 거주지 증명 서류, 혹은 사망한 가족의 경우 가족관계 증명 서류나 사망진단서 등이 필요할 수 있다.

전국미수령재산관리자협회(NAUPA)가 관리하는 이 시스템은 2023회계연도에만 5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주인에게 돌려주었다.

거주지를 옮겼거나 과거에 채권을 구입한 적이 있다면, 현재 거주하는 주뿐만 아니라 과거에 살았던 모든 주를 검색해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