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과거 삼성전자 본사에서 20년 넘게 근무한 청소 노동자의 별세 소식을 듣고, 수행원 없이 홀로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장례비를 지원했다는 과거의 미담이 온라인상에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대기업 오너의 인성’으로 확산된 사연
지난 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는 ‘대기업 오너의 인성’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확산되었다.
해당 게시물은 과거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20년 이상 복도 청소 업무를 담당했던 여성 근로자가 지병으로 별세했을 당시의 일화를 담고 있다.
고인의 부고를 접한 이 회장은 잠시 침묵한 뒤, 그날 밤 예정되어 있던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빈소를 향했다.
이 회장은 화려한 화환이나 경호원, 수행원 없이 소박한 차림으로 조용히 빈소를 방문했다.
이 회장은 놀란 유가족의 손을 잡고 “어머니께서는 삼성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장 고생하신 분이다. 그 헌신을 절대 잊지 않겠다”며 진심 어린 애도를 표했다.
특히 회사 차원의 지원이 아닌, 이 회장 개인이 사비로 장례비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큰 감동을 주었다.
이번 미담이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아무리 돈이 많아도 실천하기 어려운 행동이다”, “1등 기업 CEO로서 품격 있는 모습이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경영진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한 근로자의 장례를 직접 챙긴 행보는 기업 문화를 상징하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최근 삼성전자가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의 큰 관심을 받는 가운데, 경영자의 리더십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맞물리며 과거의 미담이 다시 회자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재용 회장은 삼성전자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선밸리 콘퍼런스 참석 및 시애틀 출장 등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일정을 소화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미담은 삼성전자가 AI 시대의 핵심 기술인 HBM 및 파운드리 분야에서 견조한 실적을 올리는 가운데, ‘인성 경영’과 ‘기업 문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