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색상과 맛의 변화로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궜던 스타벅스의 전설적인 메뉴 ‘유니콘 프라푸치노(Unicorn Frappuccino)’가 다시 돌아온다.
스타벅스는 오는 8월 15일부터 단 한 주말 동안만 전 세계 일부 국가의 매장에서 유니콘 프라푸치노를 한정 판매한다고 공식 밝혔다.
확대된 글로벌 출시 지역
이번 재출시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북중미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유럽,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의 스타벅스 매장까지 포함해 글로벌 동시 이벤트 형태로 진행된다.
짧은 기간 동안 집중적인 소비자 참여와 매장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본사의 전략적 메뉴 로테이션의 일환이다.
색상과 맛의 마법 같은 변화
유니콘 프라푸치노는 달콤하고 크리미한 망고 맛 베이스에 새콤달콤한 푸른색 드리즐이 층을 이룬 것이 특징이다.
휘핑크림 위에 핑크·블루 파우더 토핑이 얹어지며, 음료를 섞을 때마다 시각적으로 색이 변하고 맛도 달콤함에서 상큼함으로 오묘하게 전환되는 재미를 선사한다.
지난 2017년 출시 당시 독특한 비주얼로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서 폭발적인 바이럴 돌풍을 일으켰던 추억의 바이럴 아이콘 메뉴로, 올해 초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에서 깜짝 팝업 형태로 등장해 향수를 자극하며 다시금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이벤트가 여름 시즌 종료를 앞두고 전 세계 매장의 모바일 앱 트래픽과 오프라인 방문객을 단숨에 끌어올리는 강력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바리스타들의 우려와 소비자 기대감 교차
소셜미디어와 레딧(Reddit)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음료의 화려한 컴백을 환영하는 소비자의 기대글이 폭주하는 한편, 2017년 출시 당시 극심한 재고 소모와 끈적한 파우더 정리로 고생했던 현장 바리스타들은 '또다시 대기 줄과 전쟁을 치르게 생겼다'며 유쾌한 우려 섞인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