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 내 주거용 부지 개발 계획이 전격 수정되며 대규모 저소득층 아파트 공급 사업으로 전환됐다.

기존 일반 아파트 계획이 LA시의 저소득층 지원 제도를 적극 활용한 대단위 임대주택 프로젝트로 탈바꿈해 주목받고 있다.

저소득층 아파트 건설 추진

지난 28일 어바나이즈LA의 보도에 따르면, 개발업체 사만 케렌디안은 708~712 사우스 그래머시 드라이브(S Gramercy Dr) 부지에 7층 높이의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부지에 있던 기존 1920년대 주택 두 채는 이미 철거된 상태다.

새롭게 들어서는 아파트는 스튜디오와 1베드룸 총 101유닛으로 구성되며, 차량 17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된다. 특히 모든 유닛은 중·저소득층 세입자에게 배정될 예정이다.

밀도 보너스와 저소득층 주택 신속 승인 제도 활용

개발업체는 밀도 보너스와 LA시의 저소득층 주택 신속 승인 제도를 활용해 기존 조닝 규정보다 큰 규모의 건물을 허가받았다.

건물은 포디엄 방식의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설계되며, 샘 가누이가 설계를 맡았다.

55유닛에서 101유닛 전용 저소득층 아파트로 계획 변경

해당 프로젝트는 당초 2023년 55유닛 규모의 일반 아파트로 추진된 바 있다. 당시 계획에는 주차 공간 28대와 저소득층 배정 유닛 6개가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개발업체는 2024년 전 유닛을 중·저소득층에 배정하는 101유닛 규모 프로젝트로 계획을 전격 변경하며 지역 주거 난관 해소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노선을 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