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금융 정보업체 월렛허브(WalletHub)가 미 전역의 주요 대도시를 대상으로 주택 시장의 활성도와 경제적 성장 잠재력을 종합 평가한 최신 ‘최고의 부동산 시장’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300개 도시를 대상으로 부동산 시장 건전성 및 경제 여건 등 17개 지표를 면밀히 분석해 순위를 산정했다.

전체 점수의 80%를 차지하는 부동산 시장 부문에는 중간 주택가격 상승률, 주택 매매 회전율, 매물이 팔리는 데 걸리는 기간, 압류율, 공실률, 신규 주택 건설 등이 포함되었으며, 나머지 20%는 경제 여건 부문으로 주택 구매 부담과 고용 증가율 등이 반영되었다.

이번 전국 순위에서 텍사스주를 비롯한 선벨트(Sun Belt) 지역 도시들이 경제 성장과 신규 주택 공급의 조화를 이루며 상위권을 대거 장악했다.

특히 텍사스는 톱 10 중에서 무려 6개 도시가 이름을 올리면서,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시장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부촌이자 경제 중심지인 어바인은 전국 10위에 오르며 높은 주택 가격 속에서도 독보적인 자산 가치와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텍사스주 도시 1,2,3위 차지

텍사스주 프리스코(Frisco, TX)가 전국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급격한 인구 유입과 탄탄한 신규 주택 건설, 활발한 부동산 거래 회전율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부동산 시장으로 평가받았다.

텍사스주 맥알렌(McAllen, TX)은 우수한 주택 구매 부담 완화 지표와 안정적인 시장 성장세를 기록하며 전국 종합 2위에 올랐다.

첨단 기술 산업 중심지인 텍사스주 오스틴(Austin, TX)이 전국 종합 3위였다. 고용 증가율이 높고, 주택 시장 활력도가 전반적으로 매우 우수한 수준을 유지했다.

텍사스 포함 선벨트 도시들 4~10위

유타주 세인트 조지 (St. George, UT) – 전국 종합 4위

뛰어난 자연환경과 함께 꾸준한 인구 유입으로 주택 가격 상승세와 탄탄한 시장 수요를 입증했다.

텍사스주 엘패소 (El Paso, TX) – 전국 종합 5위

안정적인 경제 여건과 주택 시장의 높은 회전율을 바탕으로 전국 톱5에 안착했다.

텍사스주 댈러스 (Dallas, TX) – 전국 종합 6위

대도시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고용 시장과 활발한 주택 거래량을 기록하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 (Raleigh, NC) – 전국 종합 7위

연구 중심의 탄탄한 일자리 기반과 꾸준한 인구 증가로 주택 시장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네바다주 라스베거스 (Las Vegas, NV) – 전국 종합 8위

관광 및 서비스업 중심의 경제 회복과 함께 주택 시장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상위권에 진입했다.

텍사스주 포트워스 (Fort Worth, TX) – 전국 종합 9위

텍사스 지역 특유의 강력한 경제 성장세와 신규 주택 공급의 조화가 돋보였다.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Irvine, CA) – 전국 종합 10위

남가주(SoCal) 지역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전국 톱10에 랭크되었다. 높은 집값에도 불구하고 남가주 1위의 부동산 시장 활력과 우수한 소득·고용 증가율, 낮은 실업률 등 탄탄한 경제 여건을 증명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