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이어진 긴 폭염의 영향 속에서도 무화과가 풍작을 맞이하며, 9월 제철을 맞아 그 탁월한 영양 성분과 다양한 활용법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풍부한 일조량을 받고 자란 제철 무화과는 특유의 달콤한 맛과 향,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 있어 지금이 가장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시기로 꼽힌다.
무화과는 달콤한 풍미를 지니면서도 건강에 유익한 다양한 미네랄과 항산화 성분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다.
무화과 100g당 칼슘이 최대 41mg, 칼륨이 176mg 함유되어 있다.
특히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조절과 붓기 완화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빈혈 예방과 피로 관리에도 도움을 주어 여성들이 즐겨 찾는 과일로 꼽힌다.
이집트 여왕 클레오파트라가 피부 미용을 위해 즐겨 먹었다는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라 '여왕의 과일'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레스베라트롤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세포 손상을 줄이고 면역력 유지 및 노화 방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무화과의 다양한 활용법
생무화과는 수분 함량이 높고 과육이 무른 편이라 보관 기간이 2~3일 정도로 짧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빠른 섭취가 어려운 소비자를 중심으로 대안인 '건무화과' 활용법이 폭넓게 공유되고 있다.
쫀득한 식감과 긴 보관 기간을 자랑하는 건무화과는 그대로 섭취하는 것 외에도 플레인 요거트나 그래놀라를 더한 요거트볼에 곁들이기 좋다.
잘게 썬 건무화과를 치즈, 견과류와 함께 샐러드에 곁들이거나 크림치즈·브리치즈에 올려 핑거푸드로 즐기는 방법도 인기가 높다.
오트밀이나 시리얼 토핑, 스콘·쿠키 등 홈베이킹 재료로도 두루 쓰이며, 별도의 손질 없이 바로 섭취할 수 있어 바쁜 아침 간편식이나 휴대용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