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레오 14세가 암 수술 이후 처음으로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기도와 성원에 감사를 전했다. 교황은 업무를 단계적으로 재개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향후 회복 경과와 추가 치료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AP통신의 10월 18일 보도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최근 입원해 오른쪽 폐의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수술 과정에서 선암 진단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선암은 여러 장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암의 한 종류로, 정확한 치료 계획은 병리 검사와 의료진의 평가에 따라 결정된다.
교황은 광장에 모인 신자들에게 입원 기간 보내 준 기도와 응원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공개 행사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교황을 향해 현장에서는 환호가 나왔으며, 교황은 평소 업무를 서서히 재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교황은 수술과 입원 경험을 통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어려움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는 취지의 말도 전했다. 의료진의 보살핌에 대한 감사도 표했다.
교황청의 향후 일정 가운데는 11월 남미 방문 계획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다만 실제 일정 소화 여부는 교황의 회복 상태와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수술을 집도한 의료진은 회복 전망에 대해 설명했지만, 추가 치료 필요성은 병리 검사 결과 등에 따라 결정될 수 있다. 현재 공개된 정보만으로 향후 치료 과정을 단정해서는 안 된다.
교황의 복귀 일정과 건강 상태는 가톨릭 신자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교황청이 공개하는 공식 의료 정보와 향후 일정 발표가 회복 상황을 판단하는 주요 기준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