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뉴욕 패션위크가 봄·여름 2027 시즌 컬렉션을 선보인 뒤 막을 내렸다. 올해 행사에서는 강렬한 색상과 움직임을 강조한 디자인, 허리선을 부각하는 스타일, 프린지 장식 등이 주요 흐름으로 등장했다.

뉴욕 패션위크는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뉴욕 맨해튼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브랜드들이 잇따라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이면서 패션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AP에 따르면 올해 컬렉션에서는 과거 몇 시즌 동안 유행했던 차분한 색상과 절제된 ‘조용한 럭셔리’ 스타일에서 벗어나 보다 화려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이 두드러졌다.

토리 버치, 랄프 로렌, 마이클 코어스, 캐롤리나 헤레라 등 주요 브랜드들이 새로운 시즌 컬렉션을 공개했으며 신진 디자이너들도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색상에서는 블루 계열이 특히 눈에 띄었다. 네이비와 터키색, 강렬한 블루 등 다양한 색상이 의상에 활용됐으며 전체적인 분위기는 밝고 활기찬 방향으로 전개됐다.

허리선을 강조하는 스타일도 여러 컬렉션에서 나타났다. 벨트와 스카프, 허리 장식 등을 활용해 실루엣을 강조하는 방식이다.

프린지 장식 역시 여러 무대에서 등장했다. 움직임에 따라 흔들리는 장식이 의상에 역동적인 느낌을 더하면서 봄·여름 시즌의 가벼운 분위기를 표현했다.

올해 뉴욕 패션위크는 유명 배우와 가수 등 유명 인사들이 각 브랜드 쇼의 앞줄에 등장하면서 패션뿐 아니라 대중문화 행사로서의 성격도 이어갔다.

로이터가 공개한 현장 사진에는 마이클 코어스와 랄프 로렌, 캐롤리나 헤레라, 크리스티안 시리아노 등 주요 디자이너들의 컬렉션과 행사장을 찾은 유명 인사들의 모습이 담겼다.

뉴욕 패션위크가 끝나면서 패션업계의 관심은 런던과 밀라노, 파리에서 이어질 다음 시즌 패션 행사로 이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