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의 멕시칸 해산물 요리가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다는 평가가 현지 음식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LA 음식 전문매체 이터LA(Eater LA)는 최근 남가주에서 멕시칸 해산물 요리가 빠르게 확장하면서 전통적인 해산물 식당부터 현대적인 고급 레스토랑, 푸드트럭까지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LA의 멕시칸 해산물은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 지역의 음식문화와 남가주의 풍부한 해산물이 결합하면서 독특한 음식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베니스 지역의 레스토랑에서는 전통적인 멕시칸 조리법에 고급 식재료와 현대적인 조리 방식을 접목한 메뉴가 등장하고 있다. 생선 타코와 세비체처럼 익숙한 음식뿐 아니라 참치와 방어, 고급 해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메뉴도 선보인다.
미슐랭 스타를 받은 LA의 멕시칸 레스토랑들도 이 같은 흐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푸드트럭과 캐주얼 레스토랑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멕시칸 해산물을 즐길 수 있어 소비자층이 넓어지고 있다.
LA는 멕시코와 지리적으로 가깝고 태평양에서 다양한 해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멕시칸 해산물 문화가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전문가와 현지 음식 평론가들은 단순히 멕시칸 음식의 한 장르가 커지는 수준을 넘어 LA만의 해산물 음식문화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회와 해산물 요리와 비교해볼 수 있는 메뉴가 많다는 점에서 앞으로 LA를 찾는 한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맛집 콘텐츠로도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