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가볍게 즐기는 음식이라는 의미로 확산된 ‘걸 디너(Girl Dinner)’가 로스앤젤레스 호텔 레스토랑의 새로운 메뉴로 등장했다.
웨스트 할리우드의 런던 웨스트 할리우드 호텔은 최근 호텔 내 레스토랑 박스우드에서 새로운 ‘걸 디너’ 메뉴를 선보였다.
메뉴는 일반적인 코스 요리와 달리 여러 가지 간단한 음식을 한꺼번에 즐기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트러플 감자튀김에 캐비아 크렘 프레슈를 곁들이고, 김을 활용한 참치 타코와 새우 칵테일, 베이비 젬 시저샐러드 등이 포함됐다.
메인 메뉴에는 새우나 스테이크를 추가할 수 있으며, 디저트로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구운 후지 사과 타르트 타탱이 제공된다.
식사 전에는 에스프레소 마티니 또는 프렌치 마티니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걸 디너’라는 표현은 거창한 정식 식사보다 여러 가지 좋아하는 음식을 조금씩 편하게 먹는 식사 방식을 의미하는 표현으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
최근 미국 외식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이 반드시 전통적인 코스 요리만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메뉴를 조합해 즐기는 새로운 형태의 식사 방식이 확산하고 있다.
LA에서는 특히 호텔과 고급 레스토랑들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될 수 있는 독특한 메뉴를 선보이며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하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전통적인 레스토랑 식사와 달리 사진과 영상으로 공유하기 좋은 메뉴 구성이 특징이어서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음식 콘텐츠와도 잘 맞는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