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서울올림픽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고 올림픽 유산을 미래 세대와 공유하기 위한 국제 포럼이 서울에서 열렸다. 대회 개최 당시의 성과를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포츠가 사회 통합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0월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서울올림픽 레거시 포럼 2026’을 개막했다. ‘포용적 미래를 위한 올림픽 유산’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3일간 진행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공단이 주관한다.

포럼에서는 서울올림픽이 남긴 평화와 화합의 가치를 오늘날의 사회와 연결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행사 첫날에는 기조연설과 축하 발언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올림픽 유산을 일회성 기념물이 아닌 현재에도 활용되는 ‘살아 있는 유산’으로 발전시키자는 취지의 서울선언 2026을 발표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국립스포츠박물관 개관식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특별전 관람도 예정돼 있다. 서울올림픽의 성과를 보존하는 동시에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포용과 국제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