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OC) 플라센티아 지역에서 소셜미디어 기반 렌트 사기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소셜미디어를 악용한 지능형 렌트 사기 급증
플라센티아 경찰국에 따르면, 최근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인스타그램, 틱톡 등 대형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중심으로 실제 매매 중이거나 임대 중인 주택의 사진과 설명을 무단으로 도용한 가짜 렌트 매물 게시가 잇따르고 있다.
사기범들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조건을 내세워 주거지를 찾는 세입자들을 유인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기 수법
집을 직접 보여주기 전에 계약금이나 신청비를 벤모(Venmo), 젤(Zelle), 캐시앱(Cash App), 가상화폐 등 추적이 까다롭거나 현금성과 다름없는 결제 수단으로 먼저 송금할 것을 요구한다.
이후 “집주인이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이다” 혹은 “몸이 아프다”는 핑계를 대며 대면 만남과 직접 내부 확인을 교묘하게 회피한다.
특히 “지금 입금하지 않으면 다른 대기자와 계약이 체결된다”며 심리적 압박을 가해 송금을 재촉한다.
피해 예방을 위한 경찰의 핵심 권고 사항
경찰은 주택 내부를 직접 방문하여 눈으로 확인하기 전에는 어떤 명목으로든 절대 선입금이나 계약금을 보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오프라인 확인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
매물 및 소유주 진위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온라인에 올라온 주소를 포털 사이트에 검색해 실제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는 상태인지 교차 검증해야 한다.
또한, 카운티 재산 기록(Property Records) 조회를 통해 등기상의 실제 소유주와 계약 상대방이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피해 발생 시 대처 요령
만약 사기 피해를 보았다면 즉시 거래 은행이나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기관에 연락하여 지급 중단(Stop Payment) 또는 송금 취소가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
연방거래위원회(FTC) 및 관할 지역 경찰서에 즉시 신고하여 공식적인 수사와 피해 구제 절차를 밟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