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인 대형 복권 ‘메가밀리언스(Mega Millions)’의 1등 당첨자가 거듭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이 미국 복권 역사상 손에 꼽히는 거대 규모로 치솟았다.

지난 24일 금요일 진행된 메가밀리언스 추첨에서 당첨 번호는 2, 5, 42, 44, 60, 그리고 메가 볼 1번이었다.

이날 추첨 결과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물론, 메가 볼을 제외한 숫자 5개를 맞힌 2등 당첨자도 나오지 않아 잭팟이 이월되었다.

잇따른 이월로 인해 다가오는 화요일(28일) 추첨의 잭팟 규모는 연금 수령 시 어느덧 8억 달러(현금 일시 수령 시 약 3만 4,420만 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번 8억 달러 잭팟은 미국 복권 역사상 18번째, 메가밀리언스 역사상 10번째로 큰 규모에 해당한다.

또한 지난해(2025년) 11월 14일 기록된 9억 8,300만 달러 이후 메가밀리언스에서 나온 가장 큰 상금이다.

전체 미국 복권 중에서는 지난해 12월 터진 18억 달러 파워볼 잭팟 이후 최대 규모다.

행운의 주인공 노리며 전국적 열기


메가밀리언스 컨소시엄에 따르면, 숫자 5개와 메가 볼을 모두 맞혀 1등에 당첨될 확률은 2억 9,047만 2,336분의 1이며, 상하 관계없이 어떤 등수든 당첨될 전체 확률은 35분의 1이다.

지난 24일 추첨에서 1등은 불발되었으나 전국적으로 50만 개가 넘는 당첨 티켓이 나와 총 1,010만 달러 상당의 상금이 하위 등수에서 배출되는 등 복권 열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다음 메가밀리언스 추첨은 7월 28일 화요일 밤(동부 시간 기준 오후 11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8억 달러라는 막대한 상금을 거머쥘 행운의 주인공이 탄생할지 전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