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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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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9.3%로 소폭 하락… 삼성 성과급, 보수 결집, 스타벅스 영향

김도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9.3%로 소폭 하락… 삼성 성과급, 보수 결집, 스타벅스 영향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리얼미터 조사 결과,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격차가 더 벌어졌다.

하락세 돌아선 대통령 지지율, 이유는?

대통령 지지율 하락은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구·경북과 인천·경기 지역에서 지지율 하락이 두드러졌다.

리얼미터는 삼성전자 성과급 갈등 관련 보도 확산과 지방선거 국면에서의 보수층 결집을 원인으로 꼽았다.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 시사 등이 중도층에게 부정적 인식을 줬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의 스타 벅스 관련 발언도 보수 결집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대전·세종·충청권은 오히려 지지도가 상승하며 지역별로 엇갈린 민심을 보였다.

민주당 47.5% vs 국민의힘 33.3%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1.7%p 상승한 47.5%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0.2%p 하락한 33.3%에 그쳐 양당의 격차는 14.2%p로 확대됐다.

민주당은 '탱크데이' 논란에 대한 강경 대응으로 호남과 20대 표심을 결집했다.

국민의힘은 일부 인사의 발언 논란이 겹치며 호남 지역 지지층이 이탈하는 악재를 겪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8일 5·18 기념식 참석 여부와 관련해 기자들에게 "더러워서(더러버서) 안 간다"고 발언한 사실이 보도되어 파문이 일었다.

논란이 커지자 국민의힘은 당초 '서러워서'를 잘못 들은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이후 송 원내대표가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공식적으로 사과하며 "듣는 분들이 불쾌할 수 있었다"고 머리를 숙였다.

국민의 힘은 해당 인사의 발언은 당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정치 전문가들은 6·3 지방선거까지 남은 기간, 각 당이 민생 경제 이슈와 후보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지지율 반등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김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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