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의 유기동물들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기 위한 대규모 반려동물 입양 캠페인이 로스앤젤레스(LA)에서 그 첫막을 올렸다.
반려동물 전문 매거진 ‘FIDO Friendly’가 주관하는 제18회 ‘겟 유어 릭스 온 루트 66(Get Your Licks on Route 66)’ 반려동물 입양 투어 캠페인이 지난 9월 5일 밴나이스에 위치한 이스트 밸리 동물 보호소(East Valley Animal Shelter)에서 공식 출범했다.
미 대표 도로 ‘루트 66’을 따라 이어지는 생명 살리기 대장정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이 캠페인은 미국의 역사적인 도로인 '루트 66(Route 66)'을 따라 LA에서 출발해 시카고에 이르기까지 약 6,000마일에 달하는 대장정을 소화한다.
투어 기간 동안 각 지역의 동물 보호소를 순회하며 보호 동물 입양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유기 동물들에게 영원한 보금자리를 찾아주는 활동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루트 66의 센테니얼(Centennial, 100주년) 기념 해와 맞물려, 전국 각지에서 동물 사랑을 실천하려는 자원봉사자와 시민들의 참여가 더욱 뜨거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17년 동안 이 투어를 통해 새로운 가족을 만난 반려동물은 2만 1,000마리를 넘어섰다.
LA시 동물관리국 ‘Big Dogs and Meow-Meows’ 캠페인 동행
이번 LA 출범 행사에는 LA 동물관리국(LA Animal Services)이 주관하는 ‘빅 독스 앤 미우-미우스(Big Dogs and Meow-Meows)’ 입양 캠페인이 함께 연계되어 진행됐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30일까지 LA 시가 운영하는 6개 동물 보호소에서는 상대적으로 입양이 더디고 오랜 기간 보호소에 머무는 대형견과 다 자란 성묘(Cat)들의 입양비를 대폭 할인하여 반려가족 맞이를 적극 지원한다.
다채로운 모금 이벤트와 후원 행사
현장에서는 입양 상담 외에도 보호소 기금 마련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방문객들이 소정의 기부를 하고 대형 행운의 바퀴(Spinning Wheel)를 돌리면, 유명 브랜드의 반려동물 용품, 사료, 장난감 등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경품 행사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당일 모금된 기부금 전액(100%)은 지역 동물 보호소의 운영 및 유기동물 복지를 위해 사용된다.
LA 출발 이후 투어 일정
LA 이스트 밸리 보호소 행사를 시작으로 투어단은 애리조나주 세도나(9월 10일, 휴메인 소사이어티),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오클라호마주 털사,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 등을 거쳐 오는 10월 초까지 대장정을 이어간다.
문의 및 연락처: 행사 관계자 르네 만데빌(Rene Mandeville): 917-833-4735LA 동물관리국(LA Animal Services): 213-482-9551 또는 통합 콜센터(888-452-73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