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LA) 웨스트레이크 지역에서 97세의 고령 한인 여성이 실종되어 경찰과 가족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호소하며 애타게 찾고 있다.

자정 무렵 사우스 웨스트레이크 애비뉴서 자취 감춰

로스앤젤레스경찰국(LAPD)에 따르면, 실종된 한인 여성 진 청(Chin Chung, 97) 씨는 지난 6일 자정쯤 사우스 웨스트레이크 애비뉴 200블록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이후 행방이 완전히 묘연한 상태다.

경찰은 청 씨가 치매를 앓고 있어 신변 안전에 심각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즉각 ‘실버 경보(Silver Alert)’를 발령하고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찰 공개 인상착의

경찰이 공개한 인상착의에 따르면, 진 청 씨는 키 약 5피트, 몸무게 약 110파운드의 체격이며 회색 머리와 갈색 눈을 하고 있다.

실종 당시 분홍색 긴팔 셔츠에 남색 잠옷 바지 차림이었으며 신발을 신지 않은 맨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LAPD와 가족들은 고령의 치매 환자인 만큼 추위와 탈수 등으로 위험에 처해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제보 방법

청 씨의 행방을 목격했거나 관련 단서를 알고 있는 주민은 즉시 경찰에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 씨를 보았거나 그녀의 행방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계신 분은 형사과(213-484-3400) 또는 긴급전화 911로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 익명을 원하시는 분은 크라임 스토퍼스(800-222-8477)로 연락하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