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국(SSA)이 실물 소셜시큐리티 카드를 코팅(라미네이팅)하지 말 것을 강력히 홍보하고 나섰다.
카드를 안전하게 보관하려는 의도라 하더라도 위변조를 방지하는 핵심 보안 장치들의 확인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셜시큐리티 카드 코팅을 금지하는 이유
소셜시큐리티 카드는 위변조를 막기 위해 파란색 대리석 무늬 종이를 사용하며, 종이 안에는 ‘플랜쳇’이라는 특수 보안 물질이 들어 있다.
또한 손으로 만졌을 때 느낄 수 있는 돌출 인쇄 등 다양한 보안 요소가 적용되어 있다.
카드를 코팅(라미네이팅)하게 되면 이러한 진위 여부 확인용 보안 요소들을 육안이나 촉각으로 제대로 확인하기 어려워진다.
카드 자체 말고 번호가 핵심... 신분증 아냐
사회보장국은 소셜시큐리티 카드가 엄연한 신분증이 아니기 때문에 평소에 가지고 다니지 않는 것이 안전하며 번호만 알고 있으면 된다고 강조했다.
카드가 꼭 필요한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실물 카드는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고 번호만 숙지·기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종이 카드 대신 디지털 소셜시큐리티 번호 기능 이용하세요
실물 카드를 지참하는 대신 활용할 수 있는 대안도 마련되어 있다.
사회보장국은 계정 보유자가 실물 종이 카드를 제시하지 않고도 소셜시큐리티 번호를 화면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소셜시큐리티 번호 기능을 도입했다.
이 기능은 사회보장국의 공식 '마이 소셜시큐리티(My Social Security)' 포털을 통해 제공되며, 데스크톱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 모두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