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시미밸리에서 안부를 확인하러 찾아온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3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과거 강력 범죄 전과가 있던 피고인은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벤추라 카운티 검찰은 지난 11일,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37세 제라르도 아로요 알만사에게 징역 39년 4개월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알만사는 지난달(8월) 3일 2급 살인 및 가족들을 향한 협박 혐의 3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특히 그에게는 과거 강력 범죄 전과가 있어 가중 처벌이 적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은 지난 2024년 4월 6일 발생했다. 가족들이 알만사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그의 집을 찾아갔으나, 알만사는 흉기를 들고 나와 가족들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했다.

이후 알만사는 가족들이 주차해 둔 차량 주변에서 71세의 아버지 알프레도 아로요 산센을 바닥에 쓰러뜨린 뒤 흉기로 여러 차례 찔렀다.

중상을 입은 산센은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끝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