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가 가을 주말을 맞아 스포츠와 음악, 미술, 음식이 어우러진 각종 지역 행사로 달아오른다.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샌디에이고 곳곳에서는 수상 스포츠부터 거리축제, 미술행사, 음악공연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진다.

미션베이에서는 ‘샌디에이고 베이페어’가 열려 수상 경주와 라이브 음악, 해변 주변 행사가 진행된다. 물과 가까운 샌디에이고의 지역 특성을 살린 대표적인 가을 행사 가운데 하나다.

음악을 좋아한다면 애덤스 애비뉴 스트리트 페어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번 행사에는 약 75개 음악 공연과 함께 음식 판매 부스 등이 마련된다.

칼즈배드에서는 150명 이상의 작가가 참여하는 아트워크 칼즈배드가 열리고, 브로드웨이 피어에서는 70여 종의 지역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크래프트 비어 페스트가 열린다.

토요일에는 해안 정화 행사도 예정돼 있다.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해변에 모여 쓰레기를 수거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참여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버드스톡 음악축제와 요트록 페스티벌, 샌디에이고 시빅 시어터 공연, 해양박물관의 해적 테마 행사 등이 주말 일정에 포함돼 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홈경기도 이번 주말 이어진다. 다양한 행사가 한꺼번에 열리면서 관광객뿐 아니라 남가주 주민들에게도 하루 또는 주말 여행지로 활용할 수 있는 일정이 풍성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