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IT 뉴스

펩시 용량 줄이고 가격 낮춘다... 펩시코, ‘소형화’ 승부수 던져, 꼼수 가격 인상 비판도

펩시코가 고물가에 지갑을 닫은 소비자들을 겨냥해 용량을 줄이고 가격은 낮춘 신제품을 내놓는다. 월스트릿저널,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식품업계의 거인 펩시코(PepsiCo)가 치솟는 물가로 인한 소비자들의 소비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의 ‘소형화’ 전략을 전면 확대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용량을 줄이는 차원을 넘어, 제품 가격의 진입 장벽을 낮춰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완화하고 구매 빈도를 높이려는 생존 전략으로 풀이된다. 경쟁사인 코카콜라의 12.9온스 미니 병 라인업과의 정면 승부이기도 하다. '13온스 병' 등 소형 제품 라인업 강화 펩시코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매출을 회복하기 위해 ‘소형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기존의 주력 용량인 20온스(약 591ml) 제품 외에 13온스(약 384ml) 용량의 소형 페트병 제품을 새롭게 시장에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펩시, 펩시 제로 슈거, 마운틴듀, 마운틴듀 바하 블라스트 등 주요 탄산음료 제품군에 이 새로운 용량이 적용되고 있다. 13온스 제품은 기존 16.9온스나 20온스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대로 책정되어, 소비자가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입문용 가격(Entry Price Point)' 역할을 하게 된다. 마이크 델 포초(Mike Del Pozzo) 펩시코 음료 부문 사장은 최근 업계 행사에서 소비자들의 생활비 부담이 커짐에 따라 가격에 민감해진 상황이라며, 선택의 폭을 넓히고 접근성을 넓히기 위해 더욱 저렴한 가격대의 소형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음을 공식화했다. 현재 펩시코는 펩시, 게토레이, 마운틴듀, 스타벅스 병 프라푸치노 등 주요 브랜드 전반에 걸쳐 새로운 가격대와 용량을 시험 중이다. 특히 기존의 20온스(약 591ml) 제품보다 낮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13온스 제품은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 점유율 방어를 위한 포트폴리오 재구성 이번 조치는 최근 소비자들의 지출이 줄어들면서 음료 수요가 타격을 입자, 가격과 용량의 선택폭을 넓혀 시장 점유율을 방어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고물가로 인해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거나 저렴한 자체 브랜드(PB) 상품으로 이탈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펩시코 측은 현재 자사 음료 매출의 73%가 1회용 소용량 제품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이 더 적은 금액으로도 이러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자 핵심 성장 동력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펩시코는 지난 2월부터 음료뿐만 아니라 도리토스, 레이즈 등 스낵 브랜드에서도 가격을 최대 15% 인하하는 등 가격 인하 정책을 병행하며 가격 거품을 제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펩시코의 이번 소형화 전략이 경쟁사인 코카콜라 등과 치열한 시장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가격 민감도가 극에 달한 소비층을 사로잡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마진을 포기해서라도 시장 점유율을 방어하기 위한 펩시코의 불가피한 전략이라는 것이다. 펩시코는 앞으로도 미니 캔, 소형 스포츠병 등 다양한 형태의 패키지 시험을 계속하며 소비자 수요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소형화를 통한 꼼수 가격 인상(Shrinkflation)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펩시코는 무조건적인 용량 축소보다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선택지 제공'이라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놓치면 손해"… 아마존·구글·틴더 등 대규모 집단소송 합의금 환급 신청 시작

최근 아마존, 구글, 틴더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의 집단소송 합의가 잇따르면서, 소비자들에게 적게는 수십 달러에서 많게는 수백 달러에 달하는 환급 기회가 열렸다. 넥스타 미디어 등 외신에 따르면, 현재 소비자가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집단소송 합의 건만 약 10건에 달한다. 주요 합의 대상 및 환급 내용 이번 합의 대상 기업들은 개인정보 보호, 불공정 거래, 차별 요금 등 다양한 사유로 소송을 겪어왔다. 아마존 프라임 (Amazon Prime) : 소비자를 유료 회원으로 자동 가입시키고 해지 과정을 복잡하게 만들었다는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25억 달러 규모의 합의에 동의했다.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고객은 최대 51달러를 환급받을 수 있다. 구글 (Google) : 개인정보 보호 위반 의혹과 관련해 6,800만 달러 규모의 합의가 진행된다. 대상자는 2016년부터 2026년 3월까지 픽셀폰이나 구글 스마트 스피커 등을 구매했거나 구글 어시스턴트를 사용한 소비자들이다. 틴더 (Tinder) : 30세 이상 가입자에게 더 높은 요금을 부과해 차별 논란을 빚은 소송에서 6,050만 달러 규모의 합의에 도달했다. 캘리포니아주(CA) 내에서 틴더 플러스나 틴더 골드를 이용한 소비자가 보상 신청 대상이다. 기타 신청 가능한 합의 건 이 밖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자 보상이 진행 중이다. 개인정보 및 보안 : 컴캐스트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및 피델리티의 해킹 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관련 합의가 포함된다. 가격 및 수수료 :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가격 담합, 소고기 가격 담합, 뱅크오브아메리카(BoA) ATM 수수료 과다 청구 등이 주요 대상이다. 기타 : 탐스(TOMS) 치약의 허위 광고 논란 등도 합의금 신청이 진행되고 있다. 전문가 "온라인으로 몇 분이면 충분" 조언 전문가들은 이러한 합의금 신청 절차가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수 분 내에 마칠 수 있을 만큼 간단하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과거 해당 서비스의 이용 기록이 있는 소비자라면 자격 여부를 적극적으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각 기업의 합의금 관련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본인의 대상자 여부를 즉시 조회할 수 있다.

현대기아차, 친환경차 판매 씽씽 날았다... 62% 이상 늘며 월간 최대

현대기아차가 5월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를 앞세워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 등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총 17만 4,860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포함해 총 9만 4,358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3.4% 성장했다. 기아차는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8만 502대를 판매했다. 역대급 실적의 친환경차 이번 성장의 핵심은 친환경차의 기록적인 판매량이다. 전체 친환경차는 전년 동기 대비 62.3% 급증한 5만 2,693대를 판매, 역대 월간 최다 판매를 기록했으며, 전체 판매량의 30.1%를 차지했다. 이 중에서 하이브리드(HEV)는 전년 대비 57.8% 증가한 4만 3,392대를 기록했다. 특히 기아의 하이브리드 판매는 138.6%라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전기차(EV)도 전년 대비 22.4% 증가한 9,301대가 판매되었다. 현대차그룹은 투싼, 엘란트라(현대차)와 스포티지, 텔루라이드(기아) 등 인기 SUV와 세단 모델을 중심으로 판매 상위권을 점유하고 있다. 미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전체 판매의 30%를 돌파한 것은 매우 유의미한 수치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의 성장이 전기차 성장을 견인하는 '교량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가격 민감도가 높은 미국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 있다는 경제 전문가들의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경쟁사인 도요타는 전년 대비 0.6% 감소한 22만 3,800대를 기록한 반면, 혼다는 9.9% 증가한 14만 8,903대를 판매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기아는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생산을 시작하며 미국 내 현지 생산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친환경차 비중이 전체 판매의 30%를 넘어섬에 따라, 하반기에도 현지 생산 모델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전략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름값 언제 내리나?... 기름값 4개월 연속 상승, 서부 기름값 전국 최고

미 전역의 휘발유 가격이 4개월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운전자들의 가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서부 지역의 휘발유 가격은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며 고물가 시대의 상징이 되고 있다. 연방 교통부 교통통계국(BTS)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4.4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 대비 38센트(9.2%) 상승한 수치이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42.2% 급등한 수치다. 서부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5.59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대비 1달러 이상 높은 수준이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갤런당 3달러 이하 수준을 유지하던 휘발유 가격이 단기간에 급등한 배경에는 원유 수급 불안정과 정유 시설의 계절적 정비, 그리고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의 병목 현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경제계의 분석이 지배적이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이 물가 상승률(CPI)을 견인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비용 증가가 소비재 가격 상승으로 전이되는 '에너지발 인플레이션'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현재 연방 에너지부(DOE) 및 주요 경제 기관들은 휘발유 가격 안정을 위해 비축유 방출 여부와 정유 설비 가동률 점검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단기적인 가격 하락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자율주행 배달 로봇, 세탁물 배달 서비스 개시... 음식 외 품목 첫 배송

LA에서 음식 배달로 익숙해진 자율주행 로봇이 세탁물이라는 새로운 영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한다. 자율주행 배달 로봇 기업 '서브 로보틱스(Serve Robotics)'는 2일, 온디맨드 세탁 서비스 업체 '노스크럽스(NoScrubs)'와 파트너십을 맺고 세탁물 수거 및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고객이 노스크럽스 앱을 통해 배송 시간을 예약하면, 시스템이 로봇의 가용성과 적재 공간을 고려해 자동으로 배송 로봇을 배정하는 방식으로 서비스가 이루어진다. 이번 협력은 서브 로보틱스가 준비된 음식 외 품목을 배송하는 첫 상업적 사례다. 서브 로보틱스는 향후 드라이클리닝, 소매품, 의약품, 식료품 등 다양한 일상 물류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초기 단계로 세탁물 배송을 선택했다. 세탁물 배달로 투잡 뛴다 음식 배달은 보통 점심·저녁 시간에 주문이 몰리는 반면, 세탁물 수거 및 배송은 이러한 '식사 시간 피크(peak)'를 피해서 이루어진다. 이에 따라 기존에 운영 중인 로봇들을 활용해 배송 공백 시간에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라스트마일 경제' 모델을 구축했다. 이미 2천 대 이상 운영되고 있는 배달 로봇 서브 로보틱스는 현재 미국 전역에서 약 2,000대의 로봇을 운영 중이며, 이 중 약 500대가 LA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서브 로보틱스는 2026년 상반기 동안 새로운 보도 배달 로봇 배치를 일시 중단하고, 기존 로봇의 생산성 향상과 이용률(utilization) 증대에 집중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번 세탁물 배송 사업은 이러한 '로봇당 매출 증대'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서브 로보틱스는 올해 1분기 기준 전년 대비 578%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만한 외형 성장을 보였으나, 여전히 수익성을 개선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어 이번 사업의 효율적 운영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아메리칸 항공, LAX 4개·샬럿 2개 노선 일시 중단... 예약 승객은?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 상황으로 인한 국제 유가 및 항공유 가격 폭등이 미국 항공업계 전반에 심각한 경영 압박을 가하고 있다. 주요 항공사들은 노선 축소와 요금 인상 등 고육지책을 잇달아 발표하며 대응하고 있다. 아메리칸항공의 노선 운항 중단 발표 아메리칸항공은 항공유 비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8월 5일부터 10월 5일까지 일부 국내선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LAX(LA국제공항) 출발 노선 중 LAX와 클리블랜드(CLE), 콜럼버스(CMH), 피츠버그(PIT), 워싱턴 덜레스(IAD)를 잇는 4개 노선이 일시 중단된다. 샬럿(CLT) 허브 노선에서는 샬럿-온타리오(ONT), 샬럿-새크라멘토(SMF) 노선이 일시 운영 중단한다. 해당 노선을 예약한 승객은 대체 항공편을 제공받거나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아메리칸항공 측은 이번 조치가 ‘계절적 수요에 따른 조정’일 뿐 무기한 운항 중단은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다. 항공료 및 수하물 요금 인상으로 소비자 부담 가중 유가 상승분을 항공권 가격에 반영하면서 올여름 항공권 평균 가격은 지난해 대비 약 20%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항공사들은 연료비 부담을 상쇄하기 위해 수하물 요금도 일제히 인상했다. 델타, 유나이티드, 아메리칸, 사우스웨스트 등 주요 항공사들은 2026년 4월 이후 첫 번째 위탁 수하물 요금을 35~45달러 수준으로 인상하거나 추가 수수료를 신설하는 등 요금 체계를 개편했다. 스피릿항공 25년 만 첫 파산 및 영업 중단 저가 항공사의 상징이었던 스피릿항공은 이미 유가 상승과 누적된 부채, 인수합병 무산 등의 악재를 견디지 못하고 2026년 5월 2일부로 모든 영업을 공식 중단했다. 이는 미국 주요 항공사가 25년 만에 완전히 문을 닫은 첫 사례다. 스피릿항공의 영업 중단 이후, 연방 교통부는 대규모 혼란을 막기 위해 주요 항공사들과 협력하여 스피릿항공 노선에 대한 ‘구조 요금(rescue fares)’ 상한선을 설정하는 등 소비자 보호 조치를 시행했다. 국제 유가와 항공유 가격의 불안정한 흐름이 이어지는 한, 항공권 인상과 노선 축소 조치는 올여름 내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일하는 시니어도 연금 전액 수령' 연방 의회, ‘소셜연금 감액’ 제도 폐지 추진

소득이 일정액을 넘으면 연금을 감액하는 '퇴직소득심사(RET)' 제도를 폐지, 고령층이 근로 소득과 관계없이 소셜연금을 전액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연방 상·하원에서 발의되었다. 고령층의 근로 의욕을 꺾고 실질 소득을 제한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소셜연금 감액 제도, 즉 '퇴직소득심사(RET)'를 폐지하는 법안 '노년층 근로 자유법(Senior Citizens Freedom to Work Act)을 발의한 것이다. 2026년 기준, 정년퇴직 연령 이전 수령자의 연간 소득 한도는 2만 4,480달러다. 이에 따라 정년퇴직 연령 이전의 소셜연금 수령자가 연간 일정 소득(2026년 기준 2만 4,480달러)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 2달러당 1달러의 연금이 감액된다. 물론 나중에 정년퇴직 연령이 되면 감액분을 돌려주지만 당장의 현금 흐름을 저해한다는 문제가 있다. 법안을 발의한 릭 스캇 상원의원과 그레그 머피 하원의원은 현행 제도가 평생 연금을 납부한 시민들의 수급권을 불필요하게 복잡하게 만들고, 고령 인력의 경제 활동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 경제 매체들은 이번 법안이 단순히 연금 수령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최근 급등한 주거비와 인플레이션 환경 속에서 '생존형 노동'을 이어가는 고령층의 재정적 숨통을 틔워줄 수 있는 조치로 평가하고 있다. 기대 효과 및 사회적 파급력 법안이 통과될 경우 고령층은 근로 소득과 관계 없이 연금을 전액 수령하게 되며, 이는 모기지 상환, 보험료, 재산세 등 급등하는 필수 주거 비용을 감당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거주하던 집에서 계속 살아가려는 고령층에게 큰 도움이 된다. 지난 10년간 고령층 취업자 수는 52% 증가하여 전체 인구 증가율을 상회할 정도로 노동 시장에서 고령층의 비중이 커졌다. 특히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고령층의 노동 참여율이 최고치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이번 법안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더 오래 일할 수밖에 없는 노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려는 현실적인 대응책으로 해석된다.

카드 연체율 15년 만에 최고, 카드빚도 사상 최고치... 중산층까지 위험하다

고물가와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미 소비자들의 크레딧카드 부채 부담이 임계점에 달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을 넘어 중산층까지 카드빚 상환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으면서 카드 연체율이 15년 만에 최고치에 도달하는 등, 미 경제의 잠재적 뇌관으로 부상하고 있다. 미 주요 언론과 경제 매체들은 가계 부채의 급증과 연체율 상승을 매우 심각한 경제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특히 이 현상이 단순한 저소득층의 문제를 넘어 중산층까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핵심 경제 지표로 나타난 가계 경제 위기 뉴욕연방준비은행(연은)의 올해 1분기 데이터에 따르면, 크레딧카드 잔액 중 90일 이상 연체된 비율은 13.12%를 기록했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직후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은 심각한 수준이다. 미국 내 전체 크레딧카드 잔액은 1조 2,500억 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인들이 사상 최대 부채 더미에 올라앉은 것이다. 부채 문제의 심각성은 크레딧상담기관을 찾는 발길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전국크레딧상담재단(NFCC)에 따르면 올해 1월 상담 고객 수는 전년 대비 24% 급증했으며, 월평균 상담 건수는 2018년과 비교해 60% 이상 늘었다. 이것은 미 소비자들이 한계점에 도달했음을 알리는 지표다. 브루스 맥클러리 NFCC 대변인은 많은 가정이 저축이나 여유 자금 등을 생각하는 계획적인 재정 운용이 아닌, 당장의 생활 유지를 위해 카드를 사용하는 '생존형 부채(survival debt)'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언론들은 금리가 인하되지 않고 물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소비자들이 매달 최소 상환금조차 감당하기 힘들어하는 '채무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부채 부담 완화를 위해 다음과 같은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최소 상환금(Minimum payment)만 납부하는 관행 지양 카드사와 금리 인하 협상 또는 크레딧상담 프로그램 적극 활용 비상자금 마련 및 지출 구조 조정을 통한 고금리 부채 의존도 축소

프론티어 항공, 여름 휴가철 맞아 무제한 여행 구독 서비스 등 경품 이벤트 실시

프론티어 항공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자사의 무제한 여행 구독 서비스인 '고와일드 서머 패스(GoWild! Summer Pass)'를 포함한 경품 이벤트를 통해 여행객 유치에 나섰다. 이번 프로모션은 소비자들에게 여름철 여행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벤트 응모자 중 총 10명의 당첨자에게는 '고와일드 서머 패스'와 100달러 상당의 태스크래빗(TaskRabbit) 잔디 관리 서비스 이용권이 제공된다. 별도로 90명의 당첨자에게는 100달러 상당의 태스크래빗 서비스 이용권이 증정된다. 고와일드 서머 패스는 2026년 9월 30일까지 유효하며, 미국, 카리브해, 중남미 노선 항공편을 구간당 1센트(세금 및 수수료 별도)에 사실상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담고 있다. 이번 경품 이벤트는 2026년 6월 14일까지 진행되며, 희망자는 프론티어 항공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프론티어 항공은 현재 해당 서머 패스를 일반 고객 대상으로 1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주 20시간 노동" 캘프레시 새 규정 시행... '일자리 씨가 말랐는데' 수십 만 명 혜택 중단

캘리포니아주의 저소득층 식료품 지원 프로그램인 캘프레시(CalFresh)의 새로운 수급 규정이 6월 1일부터 시작됐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HR-1 예산 법안에 따른 의무 사항이다. 새 규정은 혜택을 받기 위해 근로를 요구하는 데, 캘리포니아주에서만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당장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수십만 명의 수급자가 혜택 축소 또는 중단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일부 카운티의 경우, 10%가 넘는 매우 높은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어 일자리를 찾는 것이 매우 힘들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 내에서 샌프란시스코나 샌마테오 같은 기술 산업 중심지는 실업률이 3%대를 기록하며 매우 낮지만, 콜루사나 임페리얼 같은 농업 중심 지역은 15%를 상회하는 높은 실업률을 보이고 있다. 실업률은 계절적 요인이나 산업 구조에 따라 월별로 변동도 심하다. 새 규정은 이런 카운티별 상황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동일 기준을 일괄적으로 적용하고 있어 일부 지역과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복지 관계자들은 또한 이번 규정이 재향군인, 위탁가정 출신 청년, 노숙 위기 가구 등 취약계층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새로운 근로 요건은 장애가 없고 14세 미만 부양 자녀가 없는 신체 건강한 18~64세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매달 근로, 직업훈련이나 학교 교육, 또는 자원봉사 및 지역사회 봉사 활동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 근로의 경우, 최소한 주당 20시간 또는 월 80시간 이상 참여해야 하며, 미충족 시 혜택이 제한될 수 있다. 학생, 임산부, 그리고 신체적 또는 정신적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일부 면제 조항이 있다. 18세 미만 또는 64세 초과자, 캘프레시 가구 내 14세 미만 부양 자녀를 둔 부모나 보호자, 일반 캘프레시 근로 요건에서 면제된 사람, 신체적 또는 정신적 건강 문제로 주당 20시간(월 80시간) 이상 일할 수 없는 사람, 약물이나 알코올 중독, 가정폭력, 또는 신체적·정신적 건강 문제와 관련된 만성적 노숙 상태로 인해 일할 수 없는 사람, 임산부, 인디언 보건 의료 개선법(Indian Health Care Improvement Act)에 따른 인디언, 도시 인디언 또는 캘리포니아 인디언으로 식별되는 사람, 그리고 난민 재정착 사무소의 교육 프로그램에 최소 절반 이상 참여하는 사람 등은 근로 요건에서 제외될 수 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카운티 복지국장협회(CWDA)는 이 규정이 생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행정적 장벽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저소득층을 위한 캘프레시 혜택이 삭감되거나 중단될 경우, 푸드뱅크에 쏠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식료품이 절실한 사람들에게 음식을 공급하는 푸드뱅크 등 지역사회의 복지 단체들도 새 규정이 어떻게 적용될지 고심하고 있다. 아직 준비할 시간은 조금 남아 있다. 새로운 규정은 근로를 하지 않는 신청자에게도 혜택이 완전히 중단되기 전 3개월의 유예 기간을 준다. 캘프레시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운영하는 연방 식품보조지원프로그램(SNAP)으로, 약 270만 명의 수급자를 지원하고 있다. SNAP은 과거 '푸드 스탬프'로 알려졌던 연방 식료품 보조 프로그램이다.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50개 신흥 주거지 어딜까?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거 지역들이 전통적인 도심지에서 벗어난 교외에서 점점 더 많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 별로는 캘리포니아, 텍사스, 콜로라도, 플로리다 지역에서 주요 성장이 이루어졌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와 오렌지 카운티의 교외에 있는 치노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거 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이어서 인구 유입이 폭발하고 있는 텍사스는 상위 50개 지역 중 무려 17곳을 차지하며 성장을 주도했고, 콜로라도와 플로리다가 그 뒤를 이었다. 전국 아파트 검색 웹사이트인 렌트카페( RentCafe.com )는 최근 미국 내 32,000개 이상의 우편번호 지역의 주택 및 인구 증가 데이터를 분석하여 2014년과 2023년 사이에 주택수와 인구수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을 선정했다. 조사 결과, 캘리포니아 인랜드 엠파이어(Inland Empire)의 옛 농지부터 텍사스, 콜로라도, 플로리다 전역에 걸쳐 급격히 확장되는 커뮤니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곳에서 주택과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구매자들이 전통적인 도심을 넘어 경제성, 공간, 기회를 중요하게 여기면서, 미국의 가장 새로운 주거 지역 중 일부는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치노, 전체 1위 전체적으로는 캘리포니아주 치노가 1위를 차지했다. 치노는 최근 10년 간 미국에서 가장 극적인 변화를 겪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2014년에서 2023년 사이, 이 지역의 주택 수는 약 400채의 주택 및 아파트에서 5,600채 이상으로 14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인구는 5배 늘어났다. 텍사스, 콜로라도, 플로리다의 대규모 성장 텍사스는 순위를 장악하며 상위 50개 지역 중 17곳을 차지했다. 콜로라도가 7곳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플로리다는 4개가 리스트에 올랐다. 단순한 성장 외에도, 가장 빠르게 확장되는 많은 주거지는 더욱 부유해지고 교육 수준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높은 교육 수준을 갖춘 주민의 비율이 최대 30%까지 증가했으며, 탄탄한 소득 증가도 기록했다. 대표적인 사례는 내슈빌의 메트로 센터(Metro Center) 지역으로, 이 연구에서 가장 강력한 사회경제적 성과를 기록한 곳 중 하나로 평가됐다. 이 지역은 지난 10년간 중위 가계 소득과 주택 재고량을 모두 3배로 늘리는 동시에, 높은 교육 수준을 갖춘 주민 비율(71%)을 유지했다.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 상위 10위 캘리포니아주 치노 콜로라도주 팀나스(Timnath)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80927) 텍사스주 풀시어(Fulshear)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Ponte Vedra) 뉴저지주 저지 시티 텍사스주 포트 워스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80924) 텍사스주 프로스퍼 텍사스주 멜리사

캘리포니아 치노,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거지' 전국 1위 등극

미 부동산 데이터 분석 플랫폼 '렌트카페(RentCafe)'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치노가 미국 내에서 가장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주거 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주택과 인구수 급증 치노의 주택 수는 2014년 약 400채 수준에서 2023년 5,600채 이상으로 약 10년 사이에 14배 가까이 급증했다. 같은 기간 동안 인구 또한 5배 이상 증가하며 주거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 과거 유제품 및 농업 중심의 한적한 지역이었던 치노는 이제 '인랜드 엠파이어(Inland Empire)'를 대표하는 핵심 신흥 주거 및 주택 개발의 중심지로 탈바꿈했다. 급성장의 배경 뭘까? 부동산 전문가들은 치노가 기록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배경으로 두 가지 핵심 요인을 꼽는다. 첫째는 전략적 위치와 교통망이다. 남가주의 로스앤젤레스와 애너하임, 어바인 그리고 샌 버다니노와 리버사이드의 가운데 있는 치노는 71번 프리웨이(SR-71), 60번 프리웨이, 15번 프리웨이(I-15)가 인접해 있어 오렌지 카운티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동부로 이동하기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 치노는 주요 도시 및 상업 지구, 국제공항과 대규모 물류 단지로의 원활한 이동이 가능한 교통 인프라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 개발 가능한 부지 확보도 쉽다. 대규모 주거 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충분한 개발용 토지를 확보하고 있다.

"30년 전 일 추징에 전액 압류까지" 가혹한 과지급 소셜연금 환수 정책 논란, 대응법은?

사회보장국(SSA)의 과지급 소셜연금(Overpayment) 환수 정책이 최근 미국 내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최근 NBC 뉴스 등을 통해 보도된 아이오와주 거주 크리스토퍼 스톰 씨의 사례는 정부의 '가혹한 환수' 방식이 평범한 시민들에게 얼마나 큰 충격을 줄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30년 전 일을 지금?… 크리스토퍼 스톰 씨의 사례 아이오와주 트레이너에 거주하는 크리스토퍼 스톰 씨는 최근 세금 환급금을 받으려다 황당한 통보를 받았다. 국세청(IRS)이 그의 세금 환급금 전액을 압류해갔기 때문이다. 이유는 30년 전인 1996년, 그가 17세 때 부친 사망으로 받았던 유족 연금에 대해 사회보장국이 '과지급' 판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당시 그가 아르바이트를 하며 소득 기준을 살짝 넘겼다는 이유로, 정부는 30년이 지난 지금 그에게 8,000달러(최근 보도에 따르면 1만 달러 이상으로 증가)를 환급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스톰 씨는 "30년이 지난 뒤에 이를 환수하겠다고 하는 것은 매우 불공정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가? 이러한 사례는 스톰 씨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사회보장국이 수십 년 전의 과거 채무를 소환해 환수를 시도하는 것은 연방 정부의 매우 흔한 관행이다. 상당수의 과지급 사례는 수령자의 고의적인 부정수급이 아니라, 사회보장국 자체의 계산 오류나 행정상의 실수로 인해 발생한다. 부정수급이 아니라 시스템의 오류 문제인 것이다. 연방 법에 따라 사회보장국 채무에는 공소시효가 없어서, 정부는 수령자가 사망한 뒤에도 혹은 수십 년이 흐른 뒤에도 언제든 환수를 추적할 수 있다. 가혹한 환수 정책과 대응 방안 최근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사회보장국은 환수 정책을 강화하며 월 수령액의 상당 부분을 원천징수하는 등 강경한 태도를 보여 수령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갑작스러운 과지급 통보를 받았을 경우, 다음과 같은 대응이 필요하다. 재심 청구(Request for Reconsideration) : 통보서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SSA-561' 서식을 작성해 오류가 있음을 입증해야 한다. 면제 요청(Request for Waiver) : 본인의 잘못이 아니며, 환수 시 심각한 재정적 고통을 겪게 된다면 'SSA-632' 서식을 통해 상환 면제를 신청할 수 있다. 환수율 조정 : 전액 상환이 어렵다면 사회보장국에 연락하여 매달 공제되는 금액을 낮추는 분할 상환 계획을 협상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보장국이 오류의 책임을 수령자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근본적인 구제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연방정부, 206억 달러 관세 환급... 전체 24.2%, 관세 환급 방법은?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및 '펜타닐 관세'가 지난 2월 연방대법원으로부터 위법 판결을 받음에 따라, 연방정부가 관세 환급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연방정부는 현재까지 총 206억 달러의 관세 환급을 완료했다. 이는 환급이 승인된 총 850억 달러의 24.2%에 해당하며,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추산하는 최대 환급 가능 금액인 1,660억 달러 기준으로는 약 12.4%의 환급률을 보이고 있다. 월마트(Walmart), 코스코(Costco), 홈디포(Home Depot), 제너럴모터스(GM), 애플(Apple) 등 주요 소비재 판매사들이 환급 절차를 진행 중이다. 월마트의 존 레이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약 24억 달러의 환급금을 소비자 가격 인하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세 환급을 받는 방법 일반적인 관세 환급 절차는 수입업자의 규모와 물류 경로에 따라 다르며, 다음과 같은 방법이 안내되고 있다: 물류 파트너를 통한 확인 : UPS, 페덱스(FedEx), DHL 등 물류 대기업들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관세 환급 지원 계획을 밝히고 있다. 특히 UPS는 홈페이지를 통해 수입업자들이 관세 환급금을 청구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직접 청구 및 안내 : 많은 물류 대기업이 주요 고객에게 직접 환급을 진행할 예정이므로, 본인이 이용하는 물류사의 공지사항이나 고객 서비스 채널을 통해 환급 대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세사(Customs Broker) 문의 : 관세 환급 청구는 복잡한 서류 작업이 수반될 수 있으므로, 평소 이용하는 관세사나 통관 대행 업체를 통해 본인이 환급 대상인지, 필요한 서류는 무엇인지 문의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CBP 공식 채널 확인 : 관세 환급의 주체인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관련 공고와 청구 지침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환급 대상이라면 이용 중인 물류사나 관세사를 통해 청구 절차를 신속히 확인하시기 바란다.

기아차 4개 모델, 2026 최고의 어드벤처 차량 어워드 수상

기아 미국법인(Kia America)이 'U.S. 뉴스 &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신설한 '2026 최고의 어드벤처 차량(Best Adventure Vehicles)' 어워드에서 총 4개 모델을 수상하며 아웃도어 및 여행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주행 성능, 적재 공간, 탑승자 편의성, 연비, 아웃도어 특화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결정되었다. U.S. 뉴스 & 월드 리포트의 시니어 편집자 존 빈센트(John Vincent)는 기아의 라인업이 다양한 가족 규모와 여행 스타일에 맞춘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연료 효율성을 중시하는 고객에게는 니로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가 적합한 대안으로 평가받았다. 더 큰 가족 단위 고객에게는 카니발의 넓은 실내 공간과 K5의 안정적인 주행 성능이 우수한 요소로 강조되었다. 기아 모델별 수상 내역 2026 기아 카니발 : ‘캠핑을 위한 최고의 미니밴(Best Minivan for Camping)’ 부문 선정. 2026 기아 K5 : ‘로드 트립을 위한 최고의 자동차(Best Car for Road-Tripping)’ 부문 선정. 2026 기아 니로 : ‘로드 트립을 위한 최고의 준소형 하이브리드 SUV(Best Subcompact Hybrid SUV for Road-Tripping)’ 부문 선정. 2026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 ‘로드 트립을 위한 최고의 소형 하이브리드 SUV(Best Compact Hybrid SUV for Road-Tripping)’ 부문 선정. 이번 어워드는 총 18개 차급에서 148대의 신차를 대상으로 캠핑, 로드 트립, 오프로드 탐험 적합성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러셀 와거(Russell Wager) 기아 미국법인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주말 여행부터 장거리 로드 트립까지 운전자의 다양한 필요를 충족하려는 기아의 노력이 입증되었다고 환영했다.

최저임금 인상 직격탄... 남가주 칼스주니어 10곳 문 닫는다

남가주 지역의 대형 칼스주니어(Carl’s Jr.) 가맹점주가 파산 보호를 신청하며 대규모 매장 정리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매장 폐쇄는 캘리포니아주의 패스트푸드 최저임금 인상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칼스주니어 가맹점주, 파산 보호 신청 및 매장 구조조정 LA 타임스 등에 따르면, 남가주 지역에서 칼스주니어 매장 59곳을 운영해 온 대형 가맹점주 하샤드 다로드(Harshad Dharod)가 지난 4월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다로드는 총 59개 매장 중 10곳을 폐점하고, 나머지 49개 매장을 매각할 계획이다. 칼스주니어 본사는 이번 결정이 특정 가맹점주의 개별적인 경영상 문제이며, 다른 가맹점들의 운영에는 영향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경영 악화의 주요 원인: 비용 부담과 수익성 저하 법원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해당 매장들은 월 6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매달 60만 달러 이상의 적자를 기록했다. 다로드는 가맹점들의 경영 악화의 핵심 원인으로 패스트푸드 업계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을 지목했다. 2024년 4월 1일부터 캘리포니아주 내 패스트푸드점 근로자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16달러에서 시간당 20달러로 인상되었다. 2026년 1월 1일부터 캘리포니아주 모든 고용주에게 적용되는 일반 최저임금은 시간당 16.90달러로, 패스트푸드 업계가 일반 사업장보다 높은 임금 기준을 적용받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연구와 업계 보고서는 이로 인해 매장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자동화(키오스크, AI 드라이브스루)를 가속화하고, 근로 시간을 단축하거나 고용을 줄이는 결과를 낳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캘리포니아 내에서 수천 개의 패스트푸드 일자리가 감소했다는 분석도 존재한다. 반면, UC 버클리 등 일부 연구에서는 임금 인상이 근로자의 소득을 실질적으로 높였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고용에는 큰 타격이 없었으며 제품 가격 인상폭도 제한적(약 1.5~3.7%)이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인건비 외에도 식재료비(토마토, 레몬 등 주요 식자재 가격 폭등), 연료비, 그리고 물가 상승에 따른 제반 비용이 전방위적으로 오르며 운영 비용도 급증했다. 물가 상승으로 인해 중·저소득층 소비자들이 외식 빈도를 줄이면서 매출 역시 둔화되었다. 메뉴 가격을 올리면 손님이 줄고, 가격을 유지하면 수익이 나지 않는 '진퇴양난'에 빠진 상태다. 여기에다 본사 지급 수수료, 마케팅 비용 등을 부담해야 하는 일부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은 적자를 버티지 못하고 폐점하거나 파산 보호를 신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 외에도 본사의 지원 부족 및 사업 혁신 실패 등이 경영난을 가중했다고 디로드는 주장했다. 하지만 일부 매장 직원들은 비용 절감 과정에서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되었으며, 이로 인해 현장의 안전 문제까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가맹점주가 변경되더라도 기존 매장의 직원 및 관리자들은 고용 승계를 통해 계속 근무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사례는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한 미국 전역에서 인건비 상승과 운영 비용 부담에 직면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들이 겪고 있는 구조적 어려움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