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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7개·관리비 1000만 원"… 추신수, 텍사스 5500평 대저택 공개

SSG 랜더스의 간판타자로 활약하다 은퇴한 전 메이저리거 추신수(44)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텍사스에 위치한 대저택의 어마어마한 규모와 유지 관리비를 직접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저택은 부지 면적만 5,500평에 달하며 방 7개, 화장실 12개, 엔터테인먼트 룸, 수영장, 영화관람 시설 등을 갖추고 있고 월 관리비만 1,000만 원 이상이 소요된다. 현역 시절 메이저리그 대형 계약(7년 1억 3000만 달러)을 맺었던 그는 거액의 연봉뿐만 아니라 10억 원 기부, 후배 및 구단 스태프들을 향한 통 큰 선물 등 남다른 나눔 행보로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방 7개·화장실 12개·부지 5500평"… 추신수의 텍사스 드림하우스 지난 3일(한국시간)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는 전 야구선수 추신수가 출연해 텍사스에 자리 잡은 대저택의 실거주 환경을 상세히 소개했다. 추신수는 저택의 땅 크기만 5,500평에 이른다며, 방이 7개, 화장실이 무려 12개라고 밝혔다. 풀타임 상주 직원은 두지 않고 주 1회 전문 관리 업체를 통해 유지하고 있으며, 월 관리비만 1,000만 원 이상 소요된다고 털어놓았다. 마음에 100% 드는 집을 찾기 위해 3년 동안 발품을 팔았던 부부가 아이들을 위해 직접 집을 디자인하고 설계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집 내부에는 바 형식의 엔터테인먼트 룸, 영화관람 시설, 수영장과 함께 그가 가장 아끼는 공간인 '레고룸' 등이 마련되어 있다. 억소리 나는 메이저리그 계약과 이어지는 미담 이날 방송에서는 그의 화려했던 선수 시절 대형 계약과 함께 남다른 기부 문화도 함께 조명됐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시절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 3000만 달러(약 14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거액의 부를 쌓은 만큼 사회 공헌에도 앞장서 온 그는 2021년 10억 원 기부를 비롯해 저연봉 후배들에게 야구 용품 지원, 구단 버스기사 및 라커룸 청소원 등 음지에서 일하는 팀 관계자들을 위해 수천만 원 상당의 선물을 건네는 등 지속적인 선행을 베풀어 귀감이 되었다.

“더 잘 배려해 드려야 하는데 송구”… 국회 청문회 중 포착된 ‘국힘 의원-정몽규 문자’ 파문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대한축구협회(KFA) 현안 청문회가 ‘부실 질의’와 증인-의원 간의 ‘부적절한 문자메시지 교류’ 파문으로 얼룩졌다. 13년 집권의 정몽규 전 회장의 안일한 인식과 함께, 피감기관을 감시해야 할 국회의원이 오히려 증인에게 고개를 숙인 정황이 드러나며 축구팬들과 국민들의 거센 공분을 사고 있다. “더 잘 배려해 드려야 하는데…” 국회의원-정몽규 문자메시지 노출 청문회 진행 도중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용근 국민의힘 의원이 정몽규 전 축구협회장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가 언론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윤 의원이 “회장님, 어제 정선배님한테 연락받았습니다. 더 잘 배려해 드려야 하는데…송구합니다”라고 문자를 보냈고, 정 전 회장은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자리 말고 다른 자리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답장한 화면이 고스란히 노출되었다. 최민희 의원 등 야당 의원들의 거센 문제 제기에 윤용근 의원은 "준비한 질의를 다 했고 강한 질문을 했다. 무엇이 문제가 되느냐"고 반발했다. 문체위원장이 정 전 회장을 향해 "청문회를 앞두고 문체위원들에게 선을 댄 적이 있냐"고 추궁하자, 정 전 회장은 "아는 분이 있는지 답변을 잘하려고 물어본 것"이라면서도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문자에 등장한 '정 선배'에 대해서는 프라이버시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거부했다. 의원과 증인의 부적절한 교감이 언론의 카메라에 잡히면서 파문이 계속 커지고 있다. 진상을 파헤치고 질타해야 할 국회의원이 피감기관 증인에게 오히려 ‘배려하지 못해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인 모습이 생생히 드러난 후, “국회의원들의 질의 수준이 최악을 넘어 공모 수준”이라는 비판과 함께 거센 역풍이 불고 있다. “16강 갔으면 청문회 없었다”… 축구협회의 엇나간 현실 인식 정몽규 전 회장은 청문회 질의 과정에서 월드컵 부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했으나, "만약 16강에 진출했더라면 이번 청문회가 열리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발언해 성적이 좋았다면 불투명한 행정과 조직 운영의 문제점들은 모두 그대로 덮혔을 것이라는 인식을 그대로 드러냈다. 국민과 축구팬들이 분노한 지점은 단순히 월드컵 성적 부진뿐만 아니라 불투명한 감독 선임 절차, 독단적 협회 운영, 방만한 재정 집행 등 누적된 구조적 문제였으나, 지도부의 안일한 태도가 다시 한번 확인되면서 실망감을 키웠다. 문체부 출신 ‘전관예우 카르텔’ 집중 질타 이날 청문회에서는 정몽규 체제 동안 차관·차관보 등 문화체육관광부 고위 출신 인사 네 명이 축구협회 부회장 등으로 영입되어 대관 및 방패막이 역할을 해왔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김재원 의원 등은 "이쯤 되면 전관예우가 아니라 명백한 카르텔"이라고 질타했으며,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그간 축구협회는 퇴직 공무원 취업 제한 근거가 미비했으나 앞으로 제도적 개선 방법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여야 의원들은 정 전 회장이 현대축구협회라는 오명을 들을 만큼 협회를 사조직처럼 운영하고, 문체부 감사 대응 등도 사적인 소송처럼 끌고 갔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홍명보 “손흥민 제외는 전술적 판단... 연봉 36억 원 절대 아냐"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여파와 대한축구협회(KFA) 운영 난맥상을 규명하기 위해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청문회가 뚜렷한 진상 규명 없이 ‘알맹이 없는 맹탕 청문회’로 막을 내렸다. 증인으로 출석한 정몽규 전 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은 고개를 숙였으나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는 데 그쳤고, 국회의원들의 부실한 질의로 축구팬들의 거센 공분을 사고 있다. 홍 전 감독은 선임 과정과 처우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며 의혹을 전면 반박했다. 홍명보 “손흥민·이재성 선발 제외는 전술적 판단” 이날 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은 남아프리카공화국전 패배 이후 불거졌던 인터뷰 보이콧 지시 등 선수단 내부 갈등설을 추궁했다. 이에 홍명보 전 감독은 "사실과 다르며, 선수들에게 인터뷰를 하라 마라 지시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남아공전 당시 핵심 자원인 손흥민과 이재성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한 것에 대해 홍 전 감독은 "다른 의견이 조금 있었지만 팀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며, "두 선수가 출전하지 않은 것은 순전히 전술적인 판단이었다"고 일축했다. "스리백 고수? 전술 변화가 없었던 건 아냐" 조별리그 최종전(남아공전, 0-1 패배) 당시 끝까지 스리백(3-4-3 또는 수비형 변형 포메이션) 전술을 고수하고 변화를 주지 않은 점에 대해 질타가 이어지자, 홍 전 감독은 "전술 변화가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스리백은 공격 시 5명이 전방에 붙고 3명이 수비를 지키는 형태였으며 수비수들을 공격의 숫자로 활용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결과적으로 패한 것에 대해서는 "패장으로서 제 책임이 크다"며 전술적 아쉬움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심야 빵집 면접’ 및 선임 절차 정당성 공방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당시 감독 추천 권한이 없던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가 밤 11시에 빵집에서 홍 전 감독을 만나 별도의 프레젠테이션(PT)이나 공식 면접 없이 감독으로 선임한 절차를 지적하며, "후배나 축구 팬들에게 부끄럽지 않느냐"고 질타했다. 홍 전 감독은 "당시 제안이 왔을 때 정상적인 절차를 거쳤다고 생각했다"고 항변했다. 다만 "집 앞에서 만났다는 점 때문에 국민께서 불투명하다고 느끼실 수 있다는 점은 이해한다"면서도, 어떠한 특혜나 부당한 이익을 요구한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연봉 38억 원 설 일축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이 프로팀 감독 시절에 비해 대표팀 부임 후 연봉이 38억 원 대스로 배 이상 뛰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홍 전 감독은 "계약상 법적 조항이 있어 액수를 직접 밝힐 수는 없지만 38억 원은 절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상호 협의한 금액이며 돈을 더 달라고 요구한 적 없이 협회가 제시한 금액을 그대로 받아들였다"고 해명했다. 법카 사용 논란에 개인카드 결제 내역 들고 나와 홍 전 감독의 대한축구협회 법인카드(법카) 사적 유용 및 오남용 의혹도 핵심 쟁점 중 하나로 거세게 다뤄졌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홍 전 감독은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2024년 7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총 3,742만 원의 법인카드를 사용했다. 이 중 약 37.6%에 달하는 1,400여만 원이 자택 인근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일대(호텔, 정육식당, 해장국집 등)에서 결제되었으며, 주말 및 공휴일 결제액도 수백만 원에 달해 규정 위반 지적이 제기되었다. 협회 업무추진비 지침상 휴일이나 자택 인근에서의 사용은 원칙적으로 제한되며, 불가피할 경우 객관적인 소명서나 증빙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별도의 소명서가 제대로 제출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홍 전 감독은 "규정과 한도 내에서 정당한 업무 목적으로만 사용했으며 시정 요구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외국인 코치진 회의, K리그 관전, 대표팀 소집 관련 호텔 이용 등이었다는 입장이다. 홍 전 감독이 청문회 자리에서 법인카드 사용 증빙 자료 대신 자신의 개인카드로 결제한 내역을 들고 나와 "개인카드로 쓴 내역도 있으니 법인카드는 공적으로만 썼다는 뜻"이라는 취지로 해명하면서, 의원들로부터 "법인카드 증빙 자료를 내라며 지침을 왜 만들었냐"는 강한 질타를 받기도 했다. 아울러 축구협회 수뇌부(전무이사 등)가 명확한 검증 없이 홍 전 감독의 사용 건을 감싸기에 급급했다는 비판도 함께 도마 위에 올랐다. 직원 채용 청탁 의혹 부인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은 홍 전 감독의 사퇴 직후 협회가 직원 채용 규모를 늘렸고, 홍 전 감독과 함께 일했던 수행기사와 지원직원이 응시해 면접까지 올랐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현재 재단 직원이 수행기사로 채용된 것과 관련해 청탁이 있었는지 추궁했다. 이에 대해 홍 전 감독은 두 의혹 모두 "그런 일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외부인 출입 등 숙소 관리 부실 사과 홍 전 감독은 일반인 미용사가 대표팀 숙소를 출입했던 관리 소홀 문제에 대해선 고개를 숙였다.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런 식으로 선수단 관리가 부실하니까 경기 성적도 그렇게 나온 거 아니냐? 이건 누가 책임져야 되는 건가?"라고 질책하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책임을 져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월드컵 초기 장기간 이어진 인터뷰 거부 사태에 대해선 선수단 내 전부 다 각자의 입장이 있었다며, 이견을 조율하지 못한 건 감독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청문회 말미에 유튜브나 방송 등을 통해 축구협회의 ‘카르텔’이나 행정 난맥상을 지적해 온 후배 축구인들의 쓴소리에 대해 홍명보 전 감독의 생각을 묻는 질의가 있었다. 당시 의원들이 대표 출신 축구인들(김영광, 이천수 등)이 협회를 향해 쏟아낸 비판을 언급하며 이에 대한 견해를 물었을 때, 홍 전 감독은 "협회가 그런 목소리를 가볍게 들어서는 안 된다"며, 그분들도 협회나 대표팀 생활을 겪어보았기에 무엇이 문제인지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수긍했다. 하지만 이어 "문제를 알고 있다면 밖에서 쓴소리만 하는 것보다 현장에 직접 들어와서 본인이 노력해 바꿀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젊은 축구인들이 안으로 들어와 어려운 현실을 직접 깨닫고 책임감을 가지고 부딪혀야 한국 축구가 더 빨리 좋아질 수 있다"며, 밖에서 비판하는 것보다 땀 흘리며 현장을 지키는 일의 중요성을 우회적으로 강조했다.

“1,600만원 비즈니스석 타고 멕시코 관광하다 왔죠?”… 김병지 호화 외유성 출장 논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부진과 대한축구협회(KFA) 난맥상을 규명하기 위해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청문회가 축구계 전반의 방만 운영과 도덕성 논란으로 번졌다. 특히 K리그 시민구단 대표들의 북중미 현지 ‘호화 외유성 출장’ 의혹이 집중 도마 위에 오르며 거센 질타가 이어졌다. 멕시코 칸쿤 출장 및 ‘혈세 외유’ 집중 추궁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강원FC 대표)을 상대로 프로축구 시민구단 대표들이 북중미 월드컵 기간 멕시코를 방문한 사실을 따져 물었다. 김 의원은 시민구단 대표 상당수가 1인당 1,600만 원에 달하는 비즈니스석을 이용해 멕시코 칸쿤 휴양지에서 2박을 즐기고 돌아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14개 시민구단에 1,300억 원이 넘는 혈세가 투입되었음에도 순이익은 27억 원에 불과하며, 세금과 보조금을 제외하면 흑자 구단이 단 한 곳도 없다고 꼬집었다. 선수단과 유소년 예산은 부족하다면서 구단 대표들은 호화 출장을 다닌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최저임금으로 살아가는 국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구단들이 고액 연봉을 받으며 방만하게 재정을 집행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박동희 기자 “프로연맹은 또 다른 암덩어리” 폭로 이날 참고인으로 출석한 박동희 더게이트 대표기자는 프로축구연맹이 21개 구단을 상대로 북중미 월드컵 기간 해외 시찰을 진행하며 총 7억 원의 혈세를 사용했다고 폭로했다. 시찰단이 칸쿤 리조트와 마야 유적지 등에서 휴가를 즐겼으며, 명목상 ‘분임 토론’을 내걸었으나 실제 어떤 세미나가 이뤄졌는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 기자는 연맹이 K리그 구단 대표들을 대거 대동한 이유가 축구협회 선거 등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잠재적 표밭’ 관리 목적에 불과하다고 직격, 표심 관리용 매표 행위 의혹을 제기했다. 축구계 전반에 대한 감사 요구 후폭풍 국회 청문회 직후 정치권을 중심으로 지자체 예산과 혈세로 운영되는 프로구단 및 연맹의 해외 출장비 집행 내역에 대해 철저한 사후 감사와 제도적 환수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팬들과 축구계 내부에서도 성적 부진과 행정 난맥상에 이어 방만 경영 논란까지 터져 나온 것에 대해 깊은 자성과 투명한 경영을 요구하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한우 먹고, 해장국도 먹고" 홍명보, 법카 '1,400만 원' 사적 유용 논란… 이임생도 백화점서 긁어

월드컵 부진의 여파로 감독직에서 물러난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한축구협회(KFA) 법인카드를 자택 인근에서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파장이 일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축구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드러난 사실에 축구팬과 국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공휴일 자택 인근서 집중 사용 홍명보 전 감독은 지난 2024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1년 10개월 동안 총 3,742만 원의 법인카드를 사용했다. 이 가운데 1,406만 원에 달하는 금액이 홍 전 감독의 자택이 위치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일대에서 결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자택 인근의 호텔, 한우집 등 정육식당, 해장국집 등이 포함되었으며, 어린이날, 현충일, 광복절 등 공휴일에도 분당구 소재 업소에서 수십만 원씩 결제된 내역이 다수 발견되었다. 소명서 미제출 등 축구협회 지침 위반 축구협회 업무추진비 지침상 휴일이나 원거리(자택 인근) 지역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할 경우, 출장 증빙 자료나 별도의 소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홍 전 감독은 이에 대한 별도 소명서를 전혀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형해화된 관리 시스템... 부실 관리 도마 축구협회 측은 영수증에 참석자와 인원을 기재했고 월 1회 점검하여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했으나, 문체부 감사 이후에도 지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되었다. 축협의 공적인 업무추진비(법인카드)가 엄격한 증빙과 관리 사각지대 속에서 사적이나 다름없는 용도로 쓰였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특히 규정상 휴일이나 자택 인근(원거리 지역)에서의 사용은 엄격히 제한되어 있고, 불가피할 경우 객관적인 소명서나 증빙 자료를 제출해야 함에도 이 과정이 형식적으로 생략되었다. 감독직이라는 무거운 책임감과 공적인 위치에 있는 인물이 자택 근처 호텔, 정육식당, 해장국집 등에서 공금을 쓴 내역들이 드러나면서, 결국 국민들의 정서적 공분과 함께 스포츠 행정의 투명성에 대한 거센 불신을 낳고 있다. 축구협회 전반의 법인카드 논란 연루 진 의원실 분석에 따르면,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의 백화점 결제, 과거 전세기 및 비즈니스 항공 서비스 제공 업체에 대한 거액의 법인카드 지출 등 협회 전반의 해이한 예산 집행 관리가 함께 도마 위에 올랐다. 이임생 전 이사는 2021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등에서 3차례에 걸쳐 총 54만 6,000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한 내역이 확인되었다. 홍명보 전 감독의 자택 인근 거액 결제(1,400여만 원)나 축구협회 전반의 백화점·주유소 등 방만한 예산 집행 논란과 비교할 때 금액 자체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축구협회 고위 임직원들이 사적으로나 관리 지침에 어긋나게 법인카드를 사용해 온 관행의 일환으로 지적을 받고 있다.

재미교포 마이클 김, PGA 투어서 '꿈의 59타' 대기록 작성

재미교포 골퍼 마이클 김(한국 이름 김상하)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역사상 16번째로 '꿈의 50대 타수' 대기록을 작성했다. 마이클 김은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즈(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3M오픈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2개를 잡아내는 신들린 샷 감각을 뽐내며 12언더파 59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로 공동 43위에 그쳤던 그는 이날 하루에만 10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4언더파 128타를 적어내, 단숨에 리더보드 최상단인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PGA 투어 역대 16번째 50대 타수 이번 기록은 지난해 2월 코그니전트 클래식 1라운드에서 제이크 냅이 기록한 59타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PGA 투어 역대 1라운드 최소타 단독 1위는 짐 퓨릭이 2016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세운 58타이며, 마이클 김은 59타를 기록한 역대 선수들과 함께 공동 2위 반열에 올랐다. 한 라운드 최소타 공동 2위 기록 보유자가 됐다. 전반 라운드에서 3번 홀부터 7번 홀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낚아치며 기세를 올렸고, 9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6타를 줄였다. 후반 라운드에서도 기세를 이어가 10번 홀과 12번 홀의 징검다리 버디에 이어, 15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4연속 홀 버디를 성공시키며 마침내 대망의 59타를 완성했다. 마이클 김은 "17번 홀을 앞두고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순간이라는 것을 알았다. 운에 맡기지 말고 좋은 샷을 직접 만들자고 다짐했다"며 "마지막 퍼트가 생각한 것처럼 정확하게 홀에 들어갔다.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요 골프 전문 매체들과 언론들은 마이클 김의 59타를 일제히 메인 화면에 장식하며 그의 집중력과 완벽했던 퍼팅에 찬사를 보냈다. 전문가들은 마이클 김이 메이저 및 특급 대회를 방불케 하는 몰입도로 TPC 트윈시티즈의 코스 난이도를 완전히 무력화했다고 분석했다.

'GOAT의 꿈' 르브론 제임스, 5번째 우승 위해 필라델피아 행

프로농구(NBA)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슈퍼스타인 '킹' 르브론 제임스가 LA 레이커스를 떠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입단하며 현역 연장과 통산 5번째 우승을 향한 마지막 대장정에 나선다. 은퇴 고심 끝에 24번째 시즌 확정 르브론 제임스는 25일 SNS를 통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제임스는 이 글에서 "시즌이 끝났을 때 나도 끝났다고 생각했다.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고 확신하고 있었다"며 은퇴를 고민했음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농구를 사랑하고, 아직 더 해낼 것이 있다. 내 마지막 결정"이라면서 NBA 무대에서 24번째 시즌을 소화하겠다고 직접 발표했다. "선택은 필라델피아, 이적 목적은 오직 우승" 제임스의 최종 선택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나 마이애미 히트가 아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도 아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였다. 그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우승팀으로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믿는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돈 때문도, 가족 때문도 아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내가 왜 뛰는가 생각했다. 나는 여전히 경쟁하고 싶고, 이기고 싶다. 다시 한 번 우승의 감정을 느낄 기회를 원한다"고 이적의 순수한 목적이 '우승'에 있음을 강조했다. 제임스는 지난 17일 스포츠 팬 행사 '패내틱스 페스트'에 출연해 자신이 원하는 팀의 조건으로 "매일 챔피언십 습관을 실천하는, 저와 같은 모델을 공유하는 프랜차이즈에 합류하고 싶다. 무엇보다 그 과정을 믿으면서요(trust the process)"라고 발언했다. 필라델피아 팬들이 10년간 외쳐온 상징적 구호인 "Trust the process"가 언급되자 관중석에서 즉각 탄성이 터졌고, 필라델피아로의 이적 확률이 급격하게 치솟았다. 이후 르브론은 조엘 엠비드가 태어나기도 전인 "2003년 드래프트 때부터 그 말을 해왔다"며 곧바로 필라델피아행을 부인하기도 했지만, 사실상의 이적 암시였던 셈이다. 특히 제임스는 기존 고액 연봉을 내려놓고 2년 800만 달러(약 116억 원)의 베테랑 최소 연봉 수준으로 계약했다. 직전 시즌 연봉이 5,300만 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자신의 커리어의 마지막 종착지를 필라델피아로 선택한 것은 오직 우승 반지만을 바라본 결단이라는 평가다. 필라델피아 초특급 로스터 구축 필라델피아는 이번 오프시즌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을 극대화했다. MVP 출신 조엘 엠비드, 타이리스 맥시, VJ 에지컴에 더해 보스턴 셀틱스에서 파이널 MVP를 차지했던 제일런 브라운까지 영입했다. 이 브라운 영입은 르브론이 필라델피아행을 결정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 변수가 되었다. 여기에 23번째 시즌에도 평균 20.9점 6.1리바운드 7.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증명한 제임스가 가세하여 막강한 드림팀 라인업 완성, 역대급 우승 후보로 단숨에 급부상했다. 이적하는 팀마다 우승을 안겨주었던 제임스가, 필라델피아에도 44년만의 우승 트로피를 안겨줄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었다. 2003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NBA에 데뷔한 제임스는 통산 평균 26.8점 7.5리바운드 7.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올스타에만 22번 선정되었다. 마이애미 히트(2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1회), LA 레이커스(1회)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정규리그 MVP와 파이널 MVP를 각 4회 수상했다. 그러나 2019-2020시즌 이후 우승이 없는 상태로, 농구 GOAT(역대 최고 선수)를 꿈꾸는 그는 여전히 우승에 목말라 있다. 동부 컨퍼런스 판도 변화 스포츠 매체들은 르브론의 동부 컨퍼런스 복귀와 필라델피아의 '슈퍼 팀' 결성이 다가오는 2026-2027시즌 NBA 판도를 완전히 뒤흔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적 소식이 전 직후 필라델피아 구단 상품 판매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경제·문화적 파급효과도 동시에 나타나고 있으며, 제임스가 과연 필라델피아에서 개인 통산 5번째 반지를 끼고 'GOAT' 논쟁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눈썰미 하나로 굿윌 3달러짜리 중고재킷 팔아 9만 달러 벌었다

미국의 한 10대가 중고 매장에서 단돈 3달러 남짓을 주고 구입한 재킷이 NBA 전설의 실제 경기 착용품으로 확인되어 경매에서 약 9만 달러에 낙찰되는 대박을 터뜨렸다. 단돈 3달러의 횡재 오리건주 포틀랜드 외곽의 굿윌(Goodwill) 중고 매장에서 19세 청년 퀸 브라운(Quinn Brown)은 지난 1월 대형 헌옷 더미 속에서 LA 레이커스 팀명과 농구 영웅 '체임벌린(Chamberlain)'의 이름이 적힌 노란색 반소매 워밍업 재킷을 발견했다. 다른 손님이 집어 들었다가 내려놓은 것을 눈여겨본 브라운은 단돈 3.07달러에 이 재킷을 구매했다. 평소 중고 의류를 온라인으로 재판매해 오던 브라운은 철저한 진품 확인에 들어갔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구글 사진 속 체임벌린이 입던 재킷과 앞면 레이커스 패치의 미세한 바늘질 모양, 유니폼 치수 등이 정확히 일치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후 소셜미디어에 사진을 올리자 세계적인 경매회사 소더비(Sotheby’s)가 직접 연락을 취해 진품 감정 및 경매 출품을 진행했다. 8만 9,600달러 낙찰 '대박' 지난 20일 마감된 소더비 경매에서 해당 재킷은 총 48차례의 입찰 끝에 8만 9,600달러(약 9만 달러)에 낙찰되었다. 당초 소더비가 추정했던 예상가(15만~25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구매 가격의 약 3만 배에 달하는 엄청난 수익을 거두었다. 소더비 측은 이 재킷이 윌트 체임벌린이 1972년 NBA 파이널 당시 LA 레이커스를 우승으로 이끌며 파이널 MVP에 올랐을 때 실제 착용한 '실착품(Game-worn)'이라고 공식 인증했다. 이 시대 선수의 경기 착용 의류를 특정 파이널 시리즈와 사진으로 대조해 확인하는 것은 극히 드문 사례로, 스포츠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고 평가받고 있다. 참고로 체임벌린이 1972년 파이널에서 착용한 다른 실착 유니폼은 2023년 소더비 경매에서 490만 달러에 팔린 전력이 있다. 이 유니폼은 선수가 코트 위에서 경기를 뛸 때 직접 입는 공식 경기용 상·하의 유니폼 세트였다. 경기의 가장 핵심이 되는 유니폼 본품인 데다, 수집가들 사이에서 가장 선호되는 최상급 스포츠 기념품(Memorabilia)이기 때문에 가치가 극도로 높게 평가됐다. 반면, 이번에 판매된 물품은 경기를 뛰는 동안 착용하는 유니폼이 아니라, 경기 전 몸을 풀 때 입는 '워밍업용 반소매 재킷'으로, 유니폼 본품에 비해 높은 가치를 받지 못했다. 행운의 주인공의 소감 지난 3년간 중고 매장에서 의류를 되팔아온 브라운의 이전 최고 판매 기록은 밴드 너바나를 배출한 인디 레이블 '서브 팝 레코즈(Sub Pop Records)'의 250달러짜리 티셔츠였다. 브라운은 이번 경매 성공 직후 친구들과 함께 베트남으로 저렴한 휴가를 다녀온 뒤, 남은 금액은 저축 및 부동산·주식 등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 사랑 축하해" '축구 신성' 라민 야말보다 화제 된 여친, 월드컵 여신 등극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정상에 오른 가운데, 스페인의 우승을 이끈 ‘축구 신성’ 라민 야말과 그의 여자친구인 인플루언서 이네스 가르시아 산토스의 로맨스가 전 세계 언론의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지난 19일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스페인은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07년생으로 아직 10대인 라민 야말은 대회 내내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스페인의 주전 공격수로 맹활약,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세계 축구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우뚝 섰다. 스포츠전문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등 외신들은 경기가 끝나는 휘슬이 울린 직후, 야말이 곧바로 가족들과 더불어 여자친구인 이네스 가르시아 산토스를 찾아 뜨겁게 기쁨을 나누는 모습이 전 세계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비행 공포증 극복한 '350만 팔로워' 인플루언서 여자친구 보도에 따르면 가르시아는 지난 한 달 동안 스페인의 모든 월드컵 경기를 직접 현장에서 관람하며 야말을 든든하게 뒷바라지했다. 35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린 유명 인플루언서인 가르시아는 평소 심한 비행 공포증을 앓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연인인 야말을 응원하기 위해 두려움을 극복하고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던 것으로 알려져 큰 감동을 주었다. 가르시아는 스페인 세비야 출신으로,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서 패션 하울, 메이크업, 스킨케어 등 친근하고 진솔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선보이며 수백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디지털 크리에이터다.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 기간 동안 야말을 응원하는 모습이 전 세계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팔로워가 더욱 급증해 큰 화제가 되었다. SNS를 통한 달콤한 애정 표현 우승 확정 후 두 사람은 각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가르시아는 함께 찍은 커플 사진과 함께 “해냈어. 내 사랑 축하해. 너는 월드 챔피언이야”라는 글을 게시했고, 야말 역시 “사랑해”라는 댓글로 화답하며 전 세계 팬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둘러싸고 온라인상에는 '물건을 사다 카드가 거절된 것을 야말이 도와주면서 영화처럼 만났다'는 식의 로맨틱한 소문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가르시아가 직접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며, 전형적인 현대 커플들처럼 소셜미디어(DM)를 통해 처음 만나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고 털어놓았다.

'월드컵 100주년' 2030 월드컵, 사상 첫 '6개국·3개 대륙' 공동 개최… 2034년은 사우디

2026 북중미 월드컵의 막이 내린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이 향후 다가올 월드컵 개최 로드맵을 확정했다. 특히 월드컵 출범 100주년을 맞이하는 2030년 대회는 축구 역사상 전례 없는 다국적 공동 개최로 치러진다. 2030 월드컵: 3개 대륙, 6개국이 나누어 맡는 '역사상 최초의 무대' 주요 공동 개최국은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다. 대부분의 경기가 유럽과 아프리카를 잇는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3개국에서 진행된다.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에서는 월드컵 100주년 기념 경기가 각각 1경기씩 열린다. 1930년 제1회 월드컵이 열렸던 남미에 대한 찬사이자 100주년 기념 의미를 담았다. 본선 조별리그 초기 경기가 남미에서 치러진 후, 본진인 유럽·아프리카로 이동하는 독특한 일정으로 짜여 있다. 이에 따라 개최국인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와 더불어 기념 경기를 치르는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파라과이까지 총 6개국이 본선에 자동 진출한다. 2034 월드컵, 사우디아라비아 단독 개최 확정 FIFA의 대륙 순환 개최 원칙(아시아·오세아니아 대상)에 따라, 단독 입찰에 나선 사우디아라비아가 2034년 월드컵 개최국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2022년 카타르에 이어 중동에서 개최되는 역대 두 번째 월드컵이다. 현지 여름철의 극심한 폭염을 피하기 위해 카타르 대회처럼 '겨울 개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나, 이슬람 명절인 라마단 일정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2035년 초 개최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다각도로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다. 단일 국가 48팀 체제 2026년 대회가 북중미 3개국 공동 개최였다면, 2034년 사우디 대회는 48개 팀 체제가 단일 국가의 영토 안에서 치러지는 첫 번째 월드컵이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리야드, 제다, 네옴 등 5개 도시에 걸쳐 초대형 최첨단 경기장 신설 및 리노베이션 프로젝트가 대대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트럼프, 결승전 시상식 야유에 FIFA 사진 통편집 '굴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시상식에서 관중들의 거센 야유를 받은 데 이어,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소셜미디어(SNS) 사진에서 사실상 '통편집'을 당하는 굴욕을 당했다. 결승전 시상대서 쏟아진 거센 야유 19일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결승전 직후,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함께 시상대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의 거센 야유가 쏟아졌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스페인 주장 로드리에게 트로피를 전달한 뒤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선수단 옆자리를 꿋꿋이 지켰다. 금빛 색종이가 터지는 환호 속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 단상에 머물자, 결국 인판티노 회장이 직접 다가가 그를 시상대 밖으로 부드럽게 안내하는 어색한 장면이 연출되었다. 외신들은 이를 두고 통상적인 의전 범위를 벗어난 행동이라며 눈길을 끌었다. FIFA의 선택: 공식 사진에서 '트럼프 지우기' 경기가 끝난 후 FIFA가 공식 SNS 채널에 업로드한 스페인 대표팀의 우승 세리머니 사진과 영상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이 철저히 배제되었다. 선수들의 환호와 클로즈업 컷 위주로 재구성되면서, 언론들은 "우승 파티에 동참하려 했던 미 대통령의 존재를 FIFA가 공식 기록에서 깨끗이 도려냈다"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승 세리머니에서 통편집된 모습은 국내외 축구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며 갑론을박을 낳았다. 한편, 이날 결승전은 연장 혈투 끝에 연장 후반 106분 터진 페란 토레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스페인이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고 2010년 이후 16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백악관으로 복귀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월드컵에 대해 "역사상 최고의 이벤트 중 하나였고 FIFA는 놀라웠다"며 자평했다. 하지만 시상식에서의 과도한 밀착 행보와 '사진 편집 굴욕'은 대회 흥행 뒤에 남은 또 하나의 정치·사회적 가십거리로 회자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로메로, 시상식서 트럼프 악수 거부 '논란'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이 아르헨티나 선수의 시상식에서의 악수 거부 '돌발 행동'으로 거센 후폭풍에 휩싸였다. 경기 패배의 아픔을 넘어 주최국 국가원수를 향한 의전 논란까지 겹치며 전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트럼프 패싱' 사건 아르헨티나의 핵심 수비수이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 선수와 오랜 기간 함께 호흡을 맞춘 핵심 동료이기도 한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준우승 메달을 수령하기 위해 단상에 올랐다. 시상자석에 서 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힐끔 쳐다본 로메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내민 손을 그대로 지나치며 악수를 단호히 거부했다. 이 장면은 전 세계로 생중계되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트럼프 대통령 바로 옆에는 잔니 인판티노(Gianni Infantino) FIFA 회장과 이번 대회 공동 개최국 정상인 클라우디아 셰인바움(Claudia Sheinbaum) 멕시코 대통령 등이 함께 자리하고 있었다. 로메로는 인판티오 회장과의 악수 후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그대로 지나치며 악수를 패싱한 뒤, 그 바로 옆에 서 있던 셰인바움 대통령과는 정상적으로 악수를 나누기 위해 다시 손을 내밀었다. 이 때문에 현장과 외신들 사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행동이 단순한 실수나 착오가 아니라 의도적인 '패싱'이었다는 해석이 지배적으로 나왔다. 로메로 행동에 찬반 의견 갈려 로메로의 행동을 두고 글로벌 언론과 팬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및 미국의 정치적 행보나 정책에 대한 불만을 공식 석상에서 공개적으로 표출한 일종의 '소신 있는 행동'이라는 평가가 일부 팬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결승 패배로 인한 아쉬움이 크고 개인의 정치적 견해가 다르더라도, 세계 최대의 축구 축제이자 공식 시상식에서 주최국 국가원수를 향해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지 못한 것은 명백한 외교적 결례이자 부적절한 태도였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경기 종료 직후 벌어진 아르헨티나 선수단의 스페인 선수들에 대한 집단 난투극에 이어 시상식 패싱 논란까지 터지면서, 아르헨티나 축구협회(AFA)와 선수들의 돌발 행동이 단순한 그라운드 해프닝을 넘어 국가 간 외교적 긴장감으로 번질 수 있다는 외신들의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FIFA는 경기장 내 폭력 사태와 더불어 공식 시상식 의전 거부 및 비매너 행위에 대한 추가 조사에 착수할 가능성이 높아, 향후 관련 선수들에 대한 중징계 여부가 주목된다.

'메시 호위무사' 등 아르헨 선수들, 결승전 패배 후 '폭력 난투극' 추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스페인이 연장 접전 끝에 아르헨티나를 0-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지구촌 최대의 축구 축제여야 할 결승전은 종료 직후 터져 나온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폭력적인 난투극과 추태로 인해 큰 오점을 남겼다. 스페인, 연장 끝에 아르헨티나 제압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결승전에서 양 팀은 정규 시간 동안 팽팽한 공방전을 벌였다. 연장 혈투 끝에 스페인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아르헨티나를 0-1로 누르고 최종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종료 휘슬과 동시에 터진 아르헨티나의 폭력 사태 경기 종료와 함께 아르헨티나의 매너 없는 행동이 전 세계로 생중계되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레안드로 파레데스(보카 주니어스)는 종료 휘슬이 울리자마자 스페인 선수들에게 달려가 주먹을 휘둘렀다. 그는 에릭 가르시아를 뒤에서 넘어뜨리고 목을 밀쳤으며, 달려온 가비(파블로 마르틴 파에스 가비라)를 바닥에 내팽개치고 조끼를 잡아당기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이미 경기가 끝난 상황이었음에도 주심은 파레데스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파레데스는 평소 메시가 상대에게 파울을 당하면 달려가서 막는 등의 역할을 해와 로드리고 데파울과 함께 '메시 호위무사'로 불렸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 결승전 직후 보여준 폭력적이고 비매너적인 행동은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후반 종료 직전 엔조 페르난데스 역시 파우 쿠바르시에게 거친 반칙으로 퇴장당하며 방송용 마이크를 발로 차는 등 난동을 부렸다. 이로 인해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결승전에서만 퇴장 선수 6, 7호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파레데스 외에도 나우엘 몰리나가 스페인 로드리(로드리고 에르난데스 카스칸테)를 향해 주먹을 날리는 듯한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지며 양 팀 선수들은 뒤엉켜 험악한 몸싸움을 벌였다. 외신 및 축구 레전드들 거센 비판 미국, 스페인,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전 세계 스포츠 언론과 축구 레전드들은 아르헨티나의 태도를 강도 높게 질타했다. BBC 해설위원 앨런 시어러는 "파레데스가 상대 얼굴을 향해 2~3차례 강하게 주먹을 휘둘렀다. 절대 용납될 수 없는 행동"이라며, "패배가 얼마나 아픈지 잘 알지만 패배에도 품격이 있다. 종료 직후 행동은 정말 끔찍하다"고 비판했다. 또한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네덜란드전 벤치 클리어링 사건을 언급하며 "아르헨티나의 이런 모습을 너무 자주 봤다. 4년 뒤 결승에서 또 나쁜 버릇이 재발했다"고 지적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게리 네빌은 ITV를 통해 "수치스러운 일이다. 지난 몇 경기 동안 그들이 보여준 행동은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 FIFA는 경기 후 난투극을 벌인 아르헨티나 선수들에 대해 진상 조사와 함께 사상 초유의 중징계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페인, 16년 만에 월드컵 정상 탈환… '라스트댄스' 메시의 아르헨티나 꺾고 우승

스페인이 '라스트 탱고'를 펼친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를 꺾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16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연장 혈투 끝에 스페인의 승리 20일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스페인은 연장 후반 1분 터진 페란 토레스의 결승 골에 힘입어 아르헨티나를 1-0으로 제압했다. 스페인은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하며 공격을 퍼부었으나, 아르헨티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선방 쇼'에 막혀 득점에 난항을 겪었다. 아르헨티나는 센터백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페드로 포로의 부상 교체에 이어, 연장전 직전 엔소 페르난데스가 두 번째 경고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빠졌다. 아르헨티나는 연장전 30분을 10명으로 치러야 했다. 결국 스페인은 수적 우위를 점한 끝에 연장 후반 1분 토레스의 왼발 슈팅으로 0의 균형을 깼다. 메시의 '마법' 없었던 결승전 아르헨티나는 이날 스페인의 질식 수비에 가로막혀 90분간 단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는 월드컵 결승전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연장전까지 포함하더라도 아르헨티나는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고, 마지막에 메시가 올린 코너킥 상황을 제외하면 사실상 위협적인 유효슈팅은 없었다. 아르헨티나는 경기 시작부터 자기 진영으로 내려앉았고, 메시까지 수비 진영으로 내려왔다. 공을 빼앗은 뒤에도 좀처럼 앞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중원에서는 전진 패스가 나오지 않았고, 양쪽 측면도 스페인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반면 스페인은 골키퍼를 제외한 필드 플레이어 10명 대부분을 중앙선 위에 배치했으며, 스페인의 압박 앞에서 아르헨티나는 공을 걷어내는 데 급급했다. 서른아홉의 나이로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노렸던 메시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월드컵 무대와 작별하게 되었다. 경기가 끝난 뒤 메시는 눈 앞에서 월드컵 우승을 축하하는 스페인 선수들을 바라보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메시는 이번 대회 8골 4도움을 기록했으나, 득점왕(골든부츠)은 10골 4도움을 기록한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에게 돌아갔다. 메시는 39세 25일의 나이로 월드컵 결승전에 출전하며 역대 최고령 필드 플레이어 기록을 경신했다. 또 다시 스페인 축구의 전성시대 스페인은 이번 우승으로 여자 월드컵(2023년)과 남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모두 보유한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되었다. 스페인은 루이스 데라푸엔테 감독 체제 하에서 유로 2024에 이어 이번 월드컵까지 제패하며 확실한 전성기를 입증했다. 유럽 축구의 강세도 계속됐다. 2018년 프랑스 이후 8년 만에 유럽 팀이 우승하며, 역대 월드컵 유럽 우승 횟수는 13회(남미 10회)로 늘어났다. 경기 종료 후 아르헨티나 언론들은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수비진의 부상과 퇴장이라는 악재를 극복하지 못한 결과에 대해 분석을 내놓고 있다. 반면 스페인 언론들은 19세 '초신성' 라민 야말과 파우 쿠바르시 등 젊은 선수들이 이끄는 '신 무적함대'의 탄생을 대서특필하며 열광하고 있다. 한편, 이번 결승전에서 단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아르헨티나의 공격력에 대해 축구 분석가들 사이에서는 전술적 무기력함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BTS 공연' 역대급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 휴식 시간 최대 30분 연장 논란

오는 20일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릴 월드컵 결승전에 역대급 규모의 하프타임 쇼가 예정되면서, 경기 흐름과 선수들의 컨디션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초호화 하프타임 쇼로 휴식 시간 연장 이번 결승전 하프타임에는 방탄소년단(BTS), 마돈나, 샤키라가 공동 헤드라이너로 나서며, 저스틴 비버 등 추가 출연진까지 가세한 미국 프로풋볼(NFL) 슈퍼볼 수준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영국 BBC는 이번 하프타임 휴식 시간이 20~25분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보도했으며, 타임스는 최대 30분까지 길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FIFA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기존 15분 휴식 시간 중 11분을 쇼에 할애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 FIFA 규정 위반 불가피 국제축구평의회(IFAB) 규정상 하프타임 휴식은 15분을 초과할 수 없지만, 무대 설치와 해체 시간을 고려하면 규정을 깰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 당시에도 콜드플레이의 공연으로 인해 선수들은 24분간 휴식을 취하며 이미 규정을 위반한 사례가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FIFA가 축구를 4개 쿼터로 나누려 하는 등 미국식 운영 방식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고 비판했다. 휴식 시간이 길어지면 선수들이 워밍업을 제대로 하지 못해 부상 위험이 커질 수 있고, 중계사의 전반전 분석 시간도 줄어든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팬들 사이에서는 "축구장에 왜 쇼를 하느냐", "선수들 땀이 다 식겠다"며 하프타임 쇼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결승전 폐막식은 경기 시작 1시간 30분 전에 열릴 예정이며, 배우 톰 크루즈 등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축구협회장 "박지성·이영표 인생 얼마나 살았나? 법·사회 경험 아는가?... 정몽규 13년 희생"

최근 서강일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장이 'K-축구 혁신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을 맡은 박지성, 이영표 위원을 향해 공개적으로 비판의 목소리를 내면서 축구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또한,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에 대해서는 이례적인 옹호 발언을 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16일 KBS 등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강일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혁신위원회 및 박지성·이영표 위원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서 회장은 박지성과 이영표 위원을 향해 “축구 선수로서는 국가대표였을지 몰라도, 인생을 얼마나 살았고 법이나 사회 경험을 얼마나 안다고 무슨 혁신위원장을 하느냐”라며, 혁신위원회의 출범 자체에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비판만 할 것이 아니라 직접 선거에 출마해 평가받으라고 주장했다. 혁신위원회가 추진 중인 회장 선거 방식의 ‘직선제 전환’ 움직임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발하며, 현행 정관에 따라 보궐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정몽규 전 회장의 13년 임기에 대해 “‘13년 천하’가 아니라 ‘13년 희생’이라고 생각한다”며 정 전 회장을 적극적으로 옹호했다. “하나님 빼고는 누구나 살면서 시행착오를 겪는다”며 그가 비판받을 수준의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는 취지의 발언도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축구 개혁을 열망하는 여론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이라 큰 논란을 빚고 있다. 정몽규 전 회장 체제의 대한축구협회는 그동안 승부조작 사범 사면 논란,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의 불투명성, '노쇼' 논란 등으로 대중의 거센 비판을 받아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온 서 회장의 발언은 축구 개혁의 필요성을 오히려 더 키웠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앞서 백현식 부산축구협회장 또한 정몽규 전 회장을 옹호하는 발언을 한 바 있어, 기존 협회 체제를 유지하려는 세력과 혁신을 요구하는 세력 간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서 회장의 발언 이후, 기존 축구협회 임원진과 시·도 축구협회 관계자들의 인식을 보여주는 단면이라는 지적과 함께, 축구협회의 폐쇄적인 행정 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축구협회의 개혁을 요구하는 측은 이번 논란을 계기로 정관 개정과 투명한 직선제 도입의 당위성을 재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