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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자, 홍명보 전 감독에 일침 "눈물이라도 흘렸으면... 반성 모습 없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홍명보 전 감독을 향해 연예계 대표 축구 팬으로 알려진 배우 강부자가 쓴소리를 냈다. "눈물이라도 흘렸으면..." 귀국 모습에 아쉬움 토로 강부자는 지난 3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청자맨숀'을 통해 박문성 해설위원, 신문선 명지대 교수, 방송인 알베르토, 플로리안과 함께 이번 월드컵 결과를 되짚어보았다. 이 자리에서 강부자는 월드컵 탈락 후 지난달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홍명보 전 감독의 모습에 대해 강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강부자는 공항에서 대표단에 계란 세례가 쏟아질까 걱정돼 공항에 나가 선수들을 막아줄까 고민도 했다면서 "홍명보 감독이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눈물이라도 흘렸다면 국민들이 용서했을 것"이라며, "조현우 선수 뒤를 따라 나오는데 고개 한 번도 안 떨구고 먼 곳을 보면서 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지적했다. "2002년의 영웅, 어쩌다 이렇게까지..." 강부자는 2002년 한일 월드컵 스페인전 승부차기에서 마지막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던 홍 감독의 모습을 회상하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홍명보 하면 옛날에 페널티킥 성공해서 막 팔 흔들면서 나오던 장면이 생각난다"면서, "그 영웅이 어느 날 이렇게 땅으로 떨어졌다"고 표현하며 국민 영웅이었던 그가 겪은 변화에 착잡한 심경을 전했다. 손흥민 벤치행 등 전술 논란도 비판 이번 월드컵 기간 중 큰 논란이 됐던 손흥민 선수의 벤치 기용 문제에 대해서도 직격탄을 날렸다. 강부자는 "지금 손흥민 같은 선수는 세계에서 월드클래스다. 우리나라의 보물인데 그런 사람을 왜 벤치에 앉혀 놓고 아끼느냐"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월드컵 탈락 이후 대한축구협회는 별도의 귀국 행사를 마련하지 않았으며, 홍 전 감독 역시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공항을 빠져나갔다. 귀국 직후 거취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나왔으나, 홍 전 감독은 귀국 이틀 만인 지난 2일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강부자의 발언은 단순히 한 축구 팬의 비판을 넘어, 이번 월드컵 결과와 과정에 실망한 대중들의 민심을 대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축구계 안팎에서는 향후 대한축구협회의 쇄신 방안과 차기 감독 선임 문제 등에 대해 대중들의 요구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 전화에 FIFA '레드카드 번복' 논란... 美 에이스 발로건, 벨기에전 출격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을 앞두고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AS모나코)의 출전 정지 징계가 극적으로 철회되면서 전 세계 축구계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트럼프의 개입' 의혹 지난 2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32강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았던 발로건은 규정상 벨기에와의 16강전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FIFA 징계위원회는 지난 5일, 발로건에게 내려진 1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1년간 유예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번 결정의 배후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직접적인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옳은 일을 해 거대한 불의를 바로잡은 FIFA에 감사한다"는 글을 올렸다. 복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에게 최소 세 차례 직접 전화를 걸어 발로건의 징계 철회를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도 백악관이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에게 전화를 통해 발로건에 대한 레드카드 판정을 재고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사정을 잘 아는 익명의 인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벨기에 축구협회는 이번 결정을 두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벨기에 측은 이번 징계 유예가 FIFA가 스스로 명시한 월드컵 규정(레드카드 시 자동 1경기 출전 정지)과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선수이자 해설가인 게리 네빌은 ITV를 통해 "이 결정은 정말 악취가 난다(It absolutely stinks)"며 "모든 팀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할 규칙이 특정 국가를 위해 무너졌다"고 비판했다. 축구계 일각에서는 FIFA의 이번 조치가 대회 공정성과 정당성에 큰 타격을 주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물론 FIFA 규정상 징계위원회의 결정으로, 출전정지에 대한 12개월 집행유예는 가능하게 돼 있다. 작년 11월 북중미 월드컵 예선 과정에서 포르투갈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저지른 상대 선수 가격에 따른 3경기 출전정지 결정 가운데 2경기 출전정지가 1년 유예된 전례도 있다. FIFA는 단순한 정치적 압박보다는 미국 대표팀의 성적이 대회 흥행과 직결되는 상황을 감안해 징계 유예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축구협회는 FIFA의 결정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대표팀 감독은 당초 발로건의 퇴장 자체가 부당했으며, 공정한 조치였다고 주장해 왔다. 발로건은 1년간의 보호관찰 기간을 갖게 되며, 기간 내 유사한 반칙을 범할 경우 유예된 징계가 즉시 집행될 예정이다. 극적으로 팀의 에이스를 되찾은 미국 대표팀은 6일 시애틀의 루멘 필드에서 강호 벨기에를 상대로 8강 진출을 노린다. 1962년 가린샤 사례 이후 전례를 찾기 힘든 이번 '레드카드 사면' 사례가 향후 월드컵 역사에 어떤 기록으로 남을지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홍명보 감독 향한 도 넘은 신변 위협과 '도피성 출국' 논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을 향한 대중의 분노가 위험 수위를 넘어섰다. 단순한 비판과 퇴진 요구를 넘어, 신변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범죄적 행위들이 잇따르면서 결국 홍 감독이 미국으로 긴급 출국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한국 축구 역사상 전례를 찾기 힘든 이 '증오의 현장'을 추적했다. 홍명보 감독을 겨냥한 구체적 위협 사례들 현재 확인된 홍 감독과 그 가족을 향한 위협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경찰과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사례들이 수사 선상에 올랐다. 온라인 살해 예고 :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는 홍 감독의 사저 위치를 공유하거나, 귀국 경로를 추적해 물리적 위해를 가하겠다는 구체적인 살해 협박 게시글이 다수 게시되었다. 가족 신상 털기 및 위협 : 홍 감독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의 개인정보가 유포되었으며, 이들에게 직접적인 문자 메시지나 전화를 통해 신변을 위협하는 행위가 지속되었다. 홍명보 출입 금지 : 식당, 카페, 편의점 등 일부 지역 상점에서는 '홍명보 출입 금지' 표지판을 내걸거나, 공공장소에서 감독을 발견할 경우 집단으로 욕설과 위협을 가하는 사례가 확인되었다. 대중교통인 버스에도 홍명보 탑승 금지 문구가 부착됐다. 귀국 현장의 살벌한 분위기 : 실제 홍 감독은 귀국 당시 수많은 취재진과 성난 인파 사이에서 계란 세례를 받았으며, 경호원들의 밀착 호위 없이는 발걸음을 옮기기 어려울 정도의 적대적인 환경에 노출되었다. 경찰, "수사 착수"… 법적 대응 강화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대한민국 경찰은 홍 감독 측의 고소·고발장을 접수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전담 수사팀을 구성하고 수사에 나섰다. 사이버 수사대를 통해 살해 협박 게시글을 작성한 이들의 IP를 추적하고, 신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단순한 감정 표출을 넘어선 명백한 협박과 스토킹 행위는 형사 처벌 대상"이라며, 엄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언론들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은 지는 것이 당연하지만, 살해 위협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범죄"라며 대중의 집단 광기를 비판하고 있다. 스포츠가 사회적 갈등의 배설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우리 사회의 '공분 문화'가 극단으로 치달은 결과라고 분석한다. 특정 대상에게 모든 죄를 묻고 '사회적 살인'을 가하는 방식이 축구라는 스포츠 영역에서 재현되고 있다는 것이다. 외신들은 한국 축구의 열기 이면에 숨겨진 '잔혹한 팬덤 문화'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최고의 스쿼드를 보유하고도 실패한 뒤, 사회 전체가 한 개인을 낙인찍고 쫓아내는 모습은 매우 비정상적"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홍명보 감독을 향한 신변 위협은 한국 축구가 직면한 시스템의 붕괴를 넘어, 우리 사회의 '관용성 상실'을 보여주는 비극적인 단면이다. 경질과 사퇴를 요구하는 정당한 비판은 민주 사회의 당연한 권리다. 그러나 그 권리가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폭력으로 변질되는 순간, 그것은 개혁이 아닌 '광기'일 뿐이다. 한국 축구가 다시 세계 무대에서 존중받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이 지독한 '증오의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 사법 당국은 위협 행위자들에 대한 단호한 법적 조치를 통해 '선'을 명확히 그어야 하며, 축구계 또한 성숙한 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근본적인 자정 노력을 병행해야 할 것이다.

아르헨티나·멕시코 언론 "홍명보 감독, '살해 협박' 피해 美 도피"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참담한 결과를 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신변 위협을 이유로 미국으로 은밀히 출국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하고 있다. 월드컵 탈락 이후 한국 사회를 뒤흔든 분노와 비난 여론이 정점에 달하면서 벌어진 초유의 사태다. "살해 위협 피해 긴급 도피"… 외신이 주목한 홍명보의 행보 아르헨티나의 ‘올레(Ole)’, 스페인의 ‘코페(COPE)’ 등 주요 해외 언론들은 일제히 홍명보 감독의 미국행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외신들은 홍명보 감독이 월드컵 탈락 후 극도로 적대적인 분위기 속에서 가족과 본인의 안전을 위협받는 살해 협박에 시달렸으며, 결국 신변 안전에 대한 우려로 급히 미국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 감독은 귀국 당시 경호원의 삼엄한 호위를 받아야 했으며, 심지어 일부 지역 상점에서는 홍 감독의 출입을 금지하는 등 한국 사회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일각에서는 월드컵 기간 라커룸에서 홍명보 감독과 주장 손흥민 사이에 전술 및 리더십 문제로 인한 심각한 언쟁이 있었다는 내부 불화설 제보가 나오며, 이것이 팀 와해의 결정적 원인이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언론들은 홍명보 전 감독의 살해 위협을 피한 미국행에 대해 "국가적 망신을 넘어 사회적 갈등으로 번진 비극"이라며, 성적 부진에 대한 분노가 도를 넘어선 사적 보복과 위협으로 치닫는 현 상황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정부 조사 착수 및 KFA 대변혁 이번 월드컵 탈락은 단순한 성적 부진을 넘어 한국 축구 시스템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문화체육관광부에 이번 사태의 원인 분석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홍명보 감독의 자진 사임에 이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까지 사퇴를 선언하며 한국 축구는 현재 수뇌부 공백 상태와 쇄신의 기로에 놓여 있다. 홍명보 감독의 도피성 출국은 한국 축구계가 처한 위기의 깊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단순히 한 감독의 사임으로 끝날 일이 아니라, 왜 한국 축구가 국가적인 증오의 대상이 되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한국 스포츠 문화에서 '성적 지상주의'가 낳은 가장 어두운 단면이라고 평가하며,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행정의 투명성과 갈등 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K-축구 살리기' 혁신위 출범… 박지성·이영표·박주호 등 레전드 총집결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위기에 빠진 한국 축구의 체질 개선을 위해 정부와 축구계 레전드들이 손을 맞잡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 축구의 미래 비전을 설계할 ‘K-축구 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가 오는 6일 공식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혁신위는 단순한 자문 기구를 넘어 현장 경험과 행정력을 결합한 강력한 개혁 조직으로 구성되었다. 위원장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지성 FIFA 분과위원회 위원이 공동으로 이끈다. 이영표, 박주호 등 한국 축구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레전드들이 대거 합류했다. 또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프로축구연맹 관계자, 법조계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거버넌스 전반을 다룬다. 혁신위는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한국 축구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거버넌스를 개편해 불투명한 축구 행정 구조를 탈피하고 신뢰받는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한다. 한국 축구의 미래 경쟁력을 위해 유소년 육성 시스템 혁신과 현대 축구 흐름에 맞는 첨단 기술 시스템 도입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합니다. 박지성 위원장은 "그간 현장에서 논의된 고민들을 정책화하여 K-축구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토대를 그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언론들은 "드디어 칼을 빼 들었다"는 반응이다. 특히 박지성, 이영표 등 대중적 신뢰도가 높은 레전드들이 전면에 나선 만큼, 기존 축구협회의 폐쇄적인 행정을 확실히 바꿀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보내고 있다. AP, ESPN 등 세계 언론들도 한국 축구가 위기 속에서 '엘리트 선수 출신 행정가'를 적극 기용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세계적인 축구 강국들의 사례처럼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직 스타들이 행정의 핵심에 참여하는 것이 한국 축구의 고질적인 정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번 혁신위가 '보여주기식' 조직에 그치지 않으려면 대한축구협회(KFA)로부터의 독립적인 의사결정 권한과 실질적인 실행력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점도 지적하고 있다. 'K-축구 혁신위'의 출범은 침몰 위기에 처한 한국 축구에 강력한 구원투수가 등장했음을 의미한다. 과거 행정가 중심의 의사결정에서 벗어나 현장을 잘 아는 레전드들이 행정 전면에 나섰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변화다. 다만, 이들의 노력이 단순히 과거의 과오를 덮는 수준에 머물지 않으려면, 대한축구협회의 기득권 구조를 타파하고 시스템 전반을 뿌리부터 바꾸는 실질적인 권한 행사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국민은 이번 위원회가 '신뢰할 수 있는 한국 축구'를 만드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감독 사퇴' 홍명보, 다시 미국행… "내분설? 언젠가 진실 밝힐 것"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마치고 지휘봉을 내려놓은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귀국 이틀 만인 지난 2일(한국시간), 다시 미국으로 출국했다. "내분설은 사실무근"… 쏟아지는 의혹에 정면 반박 귀국 직후부터 이어진 32강 탈락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홍 전 감독은 "제가 할 이야기는 있는데 언젠가는 이야기가 잘 나올 것"이라며 향후 입장 표명을 예고했다. 내분설 및 선수 기용 의혹 일축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난 홍 전 감독은 월드컵 기간 내내 제기되었던 '선수단 내분설'에 대해 "선수들 전체적인 내분은 없었다"며 거듭 부인했다. 또한,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의 '옌스' 선수가 팀 규율을 위반하여 조별리그 1·2차전에 결장했다는 세간의 추측에 대해서도 "그런 건 전혀 없었다"고 일축하며, 사실과 다른 의혹들에 대해 강하게 선을 그었다. 향후 계획 및 청문회 논란 정치권에서 거론되고 있는 월드컵 성적 부진에 따른 '청문회' 추진 등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홍 전 감독은 당분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머무르며 월드컵 기간 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휴식을 취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월드컵을 마친 대표팀의 향후 행보와 홍 전 감독의 추후 입장 표명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18 조롱' 응원 배재고 야구부, 청룡기 6개월 출전 정지 징계... "스포츠 정신 훼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최근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상대 팀을 향해 혐오성 구호를 외친 배재고 야구부에 대해 강력한 징계 처분을 내렸다. 이번 사안은 단순한 응원 매너 문제를 넘어, 사회적 공분을 산 역사적 사건을 희화화했다는 점에서 체육계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협회는 1일(한국시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긴급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배재고 야구부의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 위원회는 이번 사안을 '경기장 질서 문란 행위' 및 '스포츠 정신 위배'로 규정하고, 배재고 야구부에 대해 전국 대회 6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확정했다. 이 징계는 즉각 발효되어, 2일 열리는 청룡기 2회전부터 배재고의 경기는 몰수패로 처리된다. 이번 심의에는 광주일고와 배재고 감독, 당시 경기 심판이 출석해 사실관계를 진술했으며, 위원회는 영상을 포함한 객관적 증거를 바탕으로 엄중한 결정을 내렸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광주일고와 배재고의 경기 중 발생했다. 일부 배재고 선수들은 광주일고 더그아웃을 향해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구호를 연호했다. 이는 최근 스타벅스 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논란을 연상시키는 것으로, 광주 지역의 아픈 역사를 조롱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해당 장면은 방송 중계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며 큰 사회적 논란을 빚었다. 협회는 이번 징계가 단발성 조치에 그치지 않도록 강도 높은 재발 방지책을 예고했다. 팀 징계와 별도로, 사건에 가담한 구체적인 인물들을 특정하여 지도자 및 선수에 대해 추가적인 개별 징계를 검토 중이다. 향후 개최되는 모든 대회에서 경기 전 감독 홈플레이트 미팅 시 '부적절한 응원 금지' 사전 안내를 의무화한다. '사회적·경제적 폐해를 초래한 경우'를 가중 처벌 기준으로 신설하는 등 대회 운영 규정을 정비할 방침이다. 교육부 및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하여 학생 선수들의 역사 인식과 사회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스포츠는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는 거울"이라며,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교육 현장이자 스포츠의 장인 고교야구에서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축구 신동' 코요테 등장? 남가주 마당서 포착된 영상 화제... 정기적으로 와서 축구 즐겨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 카운티의 조용한 산악 마을인 러닝스프링스(Running Springs)에서 축구공을 가지고 노는 코요테의 모습이 포착되어 현지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마당에서 혼자 '축구 연습'하는 코요테 코요테는 야생동물 관찰을 위해 집 마당에 설치해 둔 보안카메라에 우연히 포착되었다. 특히 실제 축구공을 가지고 능숙하게 놀고 있는 모습이 생생하게 영상에 담겼다. 영상 속 코요테는 단순히 공을 건드리는 수준을 넘어, 코로 공을 띄우거나 굴리고, 공을 쫓아간 뒤 다시 잔디밭 중앙으로 가져오는 등 마치 '혼자서 축구 연습'을 하는 듯한 정교한 움직임을 보였다. 집주인에 따르면, 이 코요테는 단순히 한 번 방문한 것이 아니라, 몇 주 동안 같은 축구공을 가지고 놀기 위해 정기적으로 마당을 찾고 있다. 현재까지 확보된 영상만 해도 무려 2시간 분량에 달할 정도로 코요테의 '축구 사랑'이 대단하다고 한다. 지역 방송과 매체들은 코요테의 이런 독특한 행동을 비중 있게 다루며, 야생동물의 지능과 놀이 행동에 대한 흥미로운 사례로 주목하고 있다. 특히 스포츠 매체들은 농담 섞인 논평을 통해 "새로운 스트라이커의 등장"이라거나 "타고난 볼 컨트롤 능력"이라며 코요테의 움직임을 재치 있게 분석하기도 했다. 화제와 별개로 보건 및 야생동물 관리 당국은 야생 코요테는 엄연한 포식자이므로, 절대 직접 접촉하거나 먹이를 주지 말고 집 안에서 안전하게 거리를 두고 지켜봐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현재 해당 주택의 집주인은 코요테와 안전 거리를 유지하며 조심스럽게 상황을 관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코요테가 축구공을 '사냥감'이 아닌 '장난감'으로 인식하여 놀이 행동을 습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영상은 야생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산악 지역 사회에서 나타난 이색적인 풍경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킹의 새로운 도전' 르브론 제임스, 레이커스 떠난다... 골든스테이트·마이애미·클리블랜드 예상

NBA의 살아있는 전설 르브론 제임스(41)가 LA 레이커스를 떠난다. 2018년 입단 이후 팀의 부흥을 이끌었던 르브론이 구단에 공식적으로 결별 의사를 전달하며, NBA 이적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르브론은 구단 측에 "이제 나 없이도 팀을 운영할 때가 됐다"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최근 레이커스가 리그 최고의 스타인 루카 돈치치를 영입하면서, 팀의 중심축이 세대교체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르브론은 자신의 비중이 줄어드는 팀 상황을 인지하고,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새로운 환경에서 보내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르브론은 레이커스에 2018년 합류한 이후 8시즌 동안 구단의 통산 17번째 우승(2020년)을 견인했으며, NBA 역대 최다 득점 기록 경신, 올스타 8회 선정 등 화려한 발자취를 남겼다. 특히 지난 두 시즌은 아들 브로니 제임스와 함께 NBA 역사상 최초의 '부자 동반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ESPN 등 주요 스포츠 매체들은 르브론의 이번 결정이 단순한 이적이 아닌 '선수 생활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기 위한 행보라고 분석하고 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평균 25.9득점, 7.7리바운드, 7.9어시스트라는 건재함을 과시했음에도 팀이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탈락한 점이 결심을 굳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는 스테픈 커리와의 조우 가능성이 제기되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급부상하고 있다. 앤서니 데이비스까지 합류해 빅4 결성 가능성도 떠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르브론의 황금기를 함께했던 친정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마이애미 히트'도 꾸준히 후보군으로 언급되고 있다. 르브론의 이탈은 단순한 선수 이동을 넘어 NBA의 판도 자체를 흔들 전망이다. '돈치치 중심의 레이커스'가 어떤 리더십을 보여줄지와, 41세 노장의 마지막 불꽃이 어느 팀에서 타오를지에 전 세계 농구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배재고, 광주일고와 경기 중 "스타벅스 가야지" 구호 논란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경기 중 발생한 배재고등학교 야구부의 지역 비하성 구호가 큰 논란이 되고 있다. 2026년 6월 29일,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배재고와 광주일고의 경기 중 발생했다. 경기 8회초 상황에서 배재고 일부 선수들이 상대 팀인 광주일고 더그아웃을 향해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구호를 외쳤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는 "탱크데이"라고도 언급했다. 이는 지난 5월 스타벅스 코리아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시 진행한 이벤트가 5·18 및 역사적 아픔을 조롱했다는 논란과 연결되어, 광주 지역과 5·18 민주화운동을 비하하는 조롱성 발언으로 해석되며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응원 매너 문제를 넘어 '역사 의식 부재'와 '지역 비하'라는 측면에서 주요 언론들이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광주일고 이규연 교장도 30일 서울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를 직접 방문하여 공식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관련 선수 및 지도자에 대한 엄중한 징계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배재고는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두 차례에 걸쳐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학교 측은 이번 사태를 "윤리의식과 역사 인식의 총체적 붕괴"로 규정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관련 학생들을 생활교육위원회에 회부해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권오영 배재고 감독 또한 광주일고 조윤채 감독에게 직접 사과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선수단 관리 책임 및 규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역시 배재고에 담당 부서를 파견하여 경위 조사 및 재발 방지 대책 점검에 나섰다. 하지만 JK김동욱 등 일부 여론은 고등학생들의 응원 과정에서 나온 단순한 해프닝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하여 징계까지 거론하는 것이 "지나치다"거나, 이를 강하게 비판하는 여론을 "과열되었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스포츠 경기장의 열기 속에서 발생한 일을 표현의 자유 범위 내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과거 진보 진영이 학생들의 표현의 자유나 사상적 자유를 옹호해왔던 것과 비교하여, 이번 사건을 비판하는 태도가 '일관성이 없다'거나 '선택적 분노'라는 비판이 일부 커뮤니티 등에서 제기되고 있다.

'우승 야심' 일본, 32강서 브라질에 석패… 외신 "세계 수준 근접" 호평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일본 축구대표팀이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에 1-2로 역전패하며 사상 첫 8강 진출의 꿈을 다음으로 미뤘다. 하지만 외신과 일본 언론은 우승 야심까지 드러냈던 일본이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경기력에 주목하며, 그들이 세계 수준에 근접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뼈아픈 역전패… '8강의 벽'은 또다시 높았다 29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32강전에서 일본은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전반 29분 사노 가이슈의 역습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하며 이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적극적으로 전술을 바꾸며 대응한 브라질에 후반 11분 카제미루에게 헤딩 동점 골을 허용했고, 종료 직전인 후반 50분 가브리에우 마르치넬리에게 오른발 결승 골을 내주며 1-2로 무릎을 꿇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죽음의 조'를 무패로 통과한 일본의 기세는 대단했지만, 결국 토너먼트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다. 1998년 이후 8회 연속 본선 진출과 5번째 32강 통과라는 기록을 썼음에도, 토너먼트 첫 관문을 넘지 못하는 징크스는 이번에도 이어졌다. 하지만 스포니치 등 일본 언론들은 핵심 선수들의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브라질을 몰아붙인 투지에 찬사를 보내며, 일본 축구가 '운'이 아닌 '실력'으로 세계 정상권에 도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외신들도 일본이 더 이상 아시아권의 강자가 아닌, 글로벌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하는 조직력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특히 브라질을 상대로 보여준 전술적인 유연함과 강한 압박은 향후 일본 축구가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모리야스 감독 "우리는 성장하고 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지난 4년간의 성장에 큰 의미를 두었다. 모리야스 감독은 "패배는 아쉽지만, 브라질과의 전력 차가 분명히 좁혀졌음을 느낀다"며 "우리가 경기를 주도하는 시간이 길어졌고, 상대의 공세를 조직적으로 막아낼 수 있게 된 것은 큰 소득"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하지만 "공수 전환 시의 패스 정확도와 속도를 높이는 것이 세계 강호들과 대등하게 싸우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향후 과제도 내놓았다. 모리야스 감독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지만, 자신의 거취보다는 팀의 발전 방향을 먼저 언급하며 감독으로서의 품격을 지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 축구는 이번 대회에서도 토너먼트 첫 승이라는 숙제는 풀지 못했지만, 브라질과 같은 세계 최정상급 팀을 상대로도 대등한 승부를 펼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일본 팬들은 패배의 아쉬움 속에서도 "우리는 정상을 향해 가고 있다"며 대표팀의 지난 4년 노력을 격려하는 분위기다.

"우리 OB 괴롭히지 마라" "레전드, 여기로 망명하라"… 日서 '홍명보 동정론' 확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향해 한국 내 비판 여론이 거센 가운데, 일본에서 그를 향한 이례적인 동정론이 일고 있어 화제다. "괴롭히지 마라"… 일본 정·재계의 홍명보 두둔 홍 감독이 사퇴를 발표한 직후인 29일, 일본의 유력 정치인인 고노 다로 중의원 의원(전 외무·방위·디지털상)은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우리 OB(선배)인 홍명보를 괴롭히지 말라"는 글을 올렸다. 고노 의원은 홍 감독이 1997~1998년 현역 선수로 활약했던 J리그 '쇼난 벨마레'의 전임 대표이사 출신으로, 홍 감독과의 각별한 인연을 바탕으로 공개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한 것이다. 일본 내 축구 칼럼니스트 에노키도 이치로 역시 "당신의 투지를 J리그 팬들은 잊지 않고 있다. 일본으로 오길 바란다"며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현지 팬들 "차라리 일본으로 망명하라"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홍 감독에 대한 동정 여론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 이들은 SNS를 통해 "J리그 발전에 기여한 레전드가 모국에서 거센 비난을 받는 모습이 안타깝다", "차라리 그를 일본으로 망명시키자"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한국의 비판적인 분위기와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선수 시절 홍 감독이 보여준 경기력과 인품을 기억하는 일본 축구 팬들의 향수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사퇴 발표 후 침묵 속 귀국길 홍명보 감독은 29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며 공식 사퇴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서 1승 2패, 조 3위라는 성적을 거두며 32강 진출에 실패한 홍 감독을 향해 국내에서는 강도 높은 비판과 퇴진 요구가 빗발쳤다. 일본 내 동정론이 일고 있는 상황과는 정반대로, 국내 입국 현장에서는 성난 팬들의 항의가 이어지는 등 냉혹한 현실이 확인됐다. 한국 축구계 관계자는 "홍 감독이 과거 J리그에서 쌓은 신뢰와 존경이 이번 사태를 통해 일본 내에서 재조명되는 현상"이라며 "성적 부진이라는 스포츠계의 엄격한 잣대와, 과거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일본 특유의 정서가 충돌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홍명보 출입 환영' 안내문 화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홍명보 감독을 향해 민심이 들끓고 있다. 사회 전반으로 확산한 비판 여론 속에서, 홍 감독의 사퇴를 전후로 편의점의 '출입 금지'부터 정신건강의학과의 '출입 환영' 안내문까지 등장하며 엇갈리는 민심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극명하게 갈린 민심: "출입 금지" vs "출입 환영" 대표팀의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홍명보 감독을 향한 분노를 표출하는 다양한 방식이 공유되었다. 지난 26일, 한 편의점 출입문에 "홍명보는 출입 금지"라는 안내문이 내걸렸다. 이는 월드컵 졸전에 대한 국민적 분노와 실망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많은 누리꾼은 "점주의 마음이 곧 국민의 마음"이라며 공감을 표했다. 반면, 28일 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A 씨는 출입문에 "홍명보 출입 환영"라는 안내문을 붙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고생 많으셨다. 어서 오세요"라는 말과 함께 SNS 스레드에 해당 사진을 찍어서 올렸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정신과 의사다운 대처다", "비난보다는 마음의 상태를 진단해 보겠다는 의미 아니냐"라며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화제가 되자 A 씨는 "오해하지 말라. 우선 위로를 해드리고 도대체 왜 그랬는지 마음을 들어보고 싶어서 이러는 것"이라며 사퇴 이후의 홍 감독을 향한 정신적 고통을 헤아리는 전문의로서의 시각을 밝히기도 했다. 홍명보 감독, 사퇴 발표 "모든 책임 지겠다" 사회적 비판 여론과 성적 부진의 책임을 통감한 홍명보 감독은 29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적으로 사퇴를 발표했다. 홍 감독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번 사퇴는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결과뿐만 아니라, 선임 과정에서의 불공정 논란부터 대회 내내 이어진 전술 부재와 리더십 논란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월드컵 탈락과 감독 사퇴라는 일련의 사태를 겪으며 한국 축구계는 이제 '쇄신'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마주하게 되었다. 팬들은 단순히 감독 한 명의 사퇴에 그치지 않고, 대한축구협회의 행정 시스템 전반을 개편하여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결과가 반복되지 않기를 요구하고 있다.

입국장에도 등장한 "홍명보 나가"… 축구대표팀 '씁쓸한 귀국', 홍명보 묵묵부답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의 벽을 넘지 못한 축구 국가대표팀이 30일(한국시간) 오전 3시 15분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예정시간보다 45분 일찍 도착했다. 이번 대회에서 1승 2패, 최종 순위 34위라는 역대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든 대표팀을 향한 팬들의 시선은 차가웠다.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일부 선수단이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공항에는 이른 새벽부터 수백 명의 팬과 유튜버들이 몰려들었으며, 현장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대표팀을 향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160여 명의 경찰관이 배치되는 등 삼엄한 경비 속에서 입국이 진행됐다. 입국장에 홍 감독과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현장에선 "홍명보 나가", "연봉 반납하라"는 고성과 욕설, 항의가 쏟아졌다. 특히 지난 2002년 이후 원정 월드컵 귀국 시 관례처럼 열리던 환영 행사도 이번에는 성난 민심을 고려해 전면 취소됐다. 새벽 3시 55분경 입국장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홍 감독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 없이 공항을 떠났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도 시차를 두고 입국했다.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선수를 비롯한 선수 8명도 함께 도착했다. 비난이 쏟아지는 와중에도 일부 팬들은 선수들을 향해 "고생했다"며 격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주장 손흥민을 비롯한 나머지 선수들은 몇 개 그룹으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귀국길에 앞서 사퇴를 선언한 홍명보 감독과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팬들의 불신은 극에 달한 상황이다. 축구 행정 전반에 대한 쇄신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대표팀은 무거운 침묵 속에 공항을 빠져나갔다.

"홍명보 나가"… LA 소파이 스타디움 전광판에 잡힌 축구팬들의 분노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캐나다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꺾고 사상 처음으로 16강 무대를 밟았다. 한국 대표팀이 조2위로 진출했을 경우 32강전에서 뛸 수 있었던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 경기장에는 한국 팬들의 분노와 아쉬움이 교차했다. 홍명보 감독을 저격하는 피켓도 등장했다. 캐나다, 16강행 역사 쓰다 28일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32강전에서 캐나다는 후반 추가시간 2분 터진 스테픈 유스타키우의 극적인 결승골로 남아공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공동 개최국 캐나다는 월드컵 본선 사상 최초의 16강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캐나다의 제시 마시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에게 "너희는 캐나다의 영웅"이라며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마시 감독은 2년 전 부임 이후 조직력을 극대화하며 팀을 강팀 반열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명보 나가" 한국 팬들의 분노와 엇갈린 운명 이날 경기장 전광판에는 한국 대표팀을 향한 팬들의 실망 섞인 문구가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한국 대표팀이 보이지 않는다"는 현수막과 함께 "홍명보 나가", "홍명보 나에게 티켓값 빚졌다"라는 피켓 문구가 전광판 화면에 잡혔다.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32강전 티켓을 미리 구매했던 한인 교민들과 팬들이 느낀 허탈함과 분노가 표출된 것이다. 특히 일찌감치 LA행 항공권과 숙소, 수천 달러짜리 경기 티켓을 확보한 많은 한국팬들은 비용을 고스란히 다 날리게 됐다. 티켓 리셀에도 실패한 많은 이들이 경기 관람을 포기하면서, 경기장에 원형 탈모처럼 관중들이 빈 좌석도 다수 보였다.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2위를 차지했다면, 한인들이 많은 LA 소파이 스타디움 무대를 마치 홈그라운드처럼 이용할 수 있는 이점을 누릴 수 있었다. FIFA측도 한국의 2위를 기대하고 흥행 대박을 꿈꾸며 이 경기를 LA에 배정한 것으로 보이지만, 조 3위로 32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모든 그림이 완전히 산산조각 났다. 공교롭게도 캐나다를 이끄는 마시 감독은 과거 한국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도 거론되었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한국에 더 큰 씁쓸함을 남겼다. 한국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남아공에 0-1로 패하며 32강 진출이 좌절되었고, 그 남아공을 꺾은 캐나다의 16강행을 지켜봐야 하는 씁쓸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손흥민 "죽기 살기로 달려보겠다"... 팬들 "4년 뒤에도 뛰는 모습 보고 싶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33·LAFC) 선수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자신의 심경을 담은 장문의 글을 SNS에 올리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재도약의 의지를 전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여정 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치러진 첫 월드컵이었으나, 대한민국은 A조에서 1승 2패(승점 3점)를 기록하며 조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노렸으나, 조 3위 팀 중 성적 상위 8개 팀에 들지 못하면서(전체 9위) 조별리그에서 탈락이 확정되었다.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1로 패배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이로 인해 홍명보 감독은 대회 직후 성적 부진과 리더십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으며, 대표팀 내외로 강도 높은 비판과 쇄신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 선수는 대회가 끝난 뒤 처음으로 입을 열어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가장 먼저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과 축구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에게도 누구보다 소중한, '어린 시절 꿈의 무대'가 무너져 내린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그는 이번 결과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음을 강조했다. "저 역시 축구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런 경기를 지켜봤다면 정말 안타깝고 답답했을 것입니다. 팬분들의 실망과 상처를 보며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가 너무나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손흥민은 향후 다짐도 내놓았다. "말로 다 표현하기보다, 팬분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도록 다시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죽기 살기로 달려보겠습니다. 저를 필요로 하실 때까지 모든 것을 쏟아부어 다시 잘 준비해 보겠습니다." 대표팀의 주장이었던 손흥민은 선수들을 위해 간곡한 부탁도 했다. "선수들에게 너무 많은 비판과 상처를 주기보다는, 힘드시겠지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손흥민 선수의 글은 실패를 온전히 자신의 책임으로 돌리면서도, 끝까지 팬들과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먹먹함을 전하고 있다. 팬들은 손흥민 선수의 SNS 글에 대해 안타까움과 응원, 그리고 주장으로서의 책임감에 공감하는 반응을 주로 보이고 있다. 팬들은 "손흥민은 잘못이 없다", "주장으로서 누구보다 마음고생이 심했을 것", "정말 최선을 다했다"며 그를 다독이는 반응이 압도적이다. 일각에서는 부진의 원인을 선수 개인보다는 감독 및 협회의 전술적, 행정적 미숙함에서 찾으며 손흥민을 감싸려는 목소리가 크다. "4년 뒤에도 꼭 다시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 "다시 잘 준비해서 돌아와 달라"며 그의 재기 의지에 힘을 실어주는 응원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슈퍼주니어 김희철 씨는 손흥민의 사과문에 눈물을 흘리는 움짤(움직이는 사진)을 댓글로 남겨 안타까운 심경을 표현하기도 했다. 대표팀 전체의 성적 부진으로 인해 축구계 전반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센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손흥민 개인의 진솔한 사과문에는 팬들이 마음을 열고 "짠하다", "힘내라"는 반응을 보이며 인간적인 공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