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의 명물 '인앤아웃 버거(In-N-Out Burger)'를 맛본 적 없는 동부 거주 부모님을 위해, 뉴욕의 한 여성이 자신의 집에 실제 매장을 방불케 하는 '가짜 인앤아웃'을 만들어 화제다.
동부에 없는 인앤아웃 버거, 부모님께 맛보게 해드리자
한인이 운영하는 유명 요리 콘텐츠 채널 '크레이지 코리안 쿠킹(Crazy Korean Cooking)'을 운영하는 그레이스 루이스는 자신의 부모님이 평생 인앤아웃 버거를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부모님이 거주하는 지역과 가장 가까운 매장이 테네시주에 있을 만큼 동부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환경임을 깨달은 루이스는, 직접 그 맛을 부모님께 선물하기로 결심했다.
치밀한 프로젝트 준비
루이스의 프로젝트는 단순한 요리를 넘어선 '매장 재현' 수준이었다.
인앤아웃 특유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복제 레시피를 연구하고, 공식 원재료 목록과 조리 영상까지 분석했다.
집 안을 인앤아웃 특유의 빨간색과 흰색 인테리어로 꾸몄으며, 드라이브스루 공간까지 설치했다.
직원 유니폼(모자, 앞치마)과 명찰까지 완벽하게 제작하여 실제 매장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비밀 메뉴'까지 완벽 구현
루이스는 여동생을 '첫 직원'으로 고용해 부모님께 인앤아웃의 핵심 메뉴들을 대접했다.
특히 인앤아웃의 비밀 메뉴로 유명한 더블더블 애니멀 스타일, 4×4 애니멀 스타일, 통구이를 곁들인 플라잉 더치맨, 애니멀 스타일 프라이, 핑크 레모네이드와 세븐업을 섞은 '레몬 업', 바닐라 밀크셰이크 등을 서빙했다.
부모님은 음식이 매우 훌륭했으며, 평생 처음 맛보는 수준 높은 햄버거 경험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프로젝트는 소셜 미디어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루이스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드라이브스루 체험 과정 영상은 팔로워 150만 명의 계정을 통해 수백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네티즌들은 "부모님을 위한 최고의 효도", "인앤아웃 매장보다 더 정성이 느껴진다", "이런 딸이 있어서 행복하시겠다"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인앤아웃 버거의 희소성과 가족 사랑이 결합된 이 이벤트는 현지인들에게도 큰 감동을 주며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