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및 과거 전과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임성근(59) 셰프가 경기도 파주시에 대규모 한식당을 개업했다.

임성근 셰프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파주에 새로운 식당을 오픈했다는 소식을 직접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식당은 3층 규모의 단독 건물로, 1층은 짜글이 전문점, 2층은 갈비 식당, 3층은 카페로 구성된 대형 복합 외식 공간이다.

임 셰프는 "오랫동안 개업을 기다려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과 최고의 맛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전과 6범' 논란과 방송 중단

임 셰프는 과거 '한식대첩 시즌3' 우승자이자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끌었으나, 지난 1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거 음주운전 전력을 고백하며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당초 그는 3차례의 음주운전을 고백했으나, 실제로는 1999년, 2009년, 2017년, 2020년 등 총 네 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이와 더불어 과거 폭행 사건으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까지 알려지며, 음주운전 전과를 포함해 '전과 6범'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임 셰프는 지난 2월 21일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고, 출연 예정이었던 예능 프로그램들은 줄줄이 편집되거나 편성이 취소되었다.

여전히 싸늘한 여론

방송 중단을 선언한 지 약 5개월 만에 대형 식당을 개업하며 다시 대중 앞에 선 임 셰프의 행보를 두고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이미 지난 3월, 방송 활동 중단 선언 불과 한 달 만에 유튜브 채널에 레시피 영상을 올리며 활동을 재개하려 했던 점을 들어 비판적인 시각이 많다.

대중들은 그의 자숙 기간이 충분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방송 대신 개인 사업을 통해 우회적으로 복귀를 시도하는 것 아니냐는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40년 경력의 스타 셰프라는 화려한 수식어 뒤에 가려졌던 어두운 과거가 드러난 만큼, 그가 대중의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