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연 중 보여준 태도와 직설적 화법, 농담 섞인 발언이 일부 참석자들에게 불쾌감을 주었다는 논란이 일자, 숭실사이버대학교 이호선 교수가 SNS를 통해 "더 공부하고 더 신경쓰고 각별히 조심하고 정신을 바짝 차리겠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번 논란은 강연을 수강한 일부 네티즌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이 교수의 강연 태도가 고압적이거나 농담이 지나쳤다는 후기를 남기며 시작되었다.
이에 이 교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입장글을 올렸다.
이 교수는 태도 논란과 관련, “상심한 분들이 계신 것 같다”며 운을 뗀 뒤, 오신 분들이 빈 마음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당일 최선을 다해 많은 내용을 전달하려 노력했음을 강조했다.
문제가 된 농담에 대해서는 “누군가를 해치거나 흠집 내기 위한 의도는 전혀 아니었다”며, 자신의 진심이 오해받은 부분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양해를 구했다. 강연 중 농담에 마음이 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당부도 전했다.
단회성으로 진행되는 방송 상담의 특성상 시청자의 기대와 다를 수 있음을 언급하며, 향후 더 조심하고 세심하게 임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호선 교수는 JTBC ‘이혼숙려캠프’ 등에서 사이다 상담 스타일로 대중의 전폭적인 지지와 인기를 얻고 있다.
에둘러 말하지 않고 문제의 본질을 직설적으로 파고드는 모습이 ‘사이다 상담가’라는 별칭을 얻게 했고, 단호하면서도 핵심을 찌르는 상담 방식이 시청자들에게 큰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등을 진행하며 부모 자식 간의 갈등, 은퇴 후 삶의 고민 등 중장년층이 겪는 현실적인 고충을 깊이 있게 다루면서 중장년층의 대변인으로도 떠올랐다. 특히 부모 세대의 희생을 인정하면서도 그들의 자아 찾기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큰 공감을 샀다.
상담 교수라는 전문성과 더불어, 방송과 SNS를 통해 대중과 눈높이를 맞춘 친근한 소통 방식과 뛰어난 전달력이 세대를 아우르는 인지도를 확보하게 했다.
이호선 교수는 이번 논란을 통해 전문가로서의 소명 의식을 재확인하며, 대중의 조언을 겸허히 받아들여 더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탄탄한 전문성과 대중적 인기를 동시에 보유한 만큼,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한층 더 성숙한 소통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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