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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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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잭슨급 예우, 인기' 대통령궁 앞 ‘아미’ 5만 명 운집... BTS, 멕시코 뒤흔들었다

소칼로 광장 ‘보랏빛 물결’… 멕시코 대통령과도 깜짝 환담

'마이클잭슨급 예우, 인기' 대통령궁 앞 ‘아미’ 5만 명 운집... BTS, 멕시코 뒤흔들었다
유튜브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멕시코의 심장부인 멕시코시티 소칼로 광장을 뒤흔들었다.

멕시코 대통령과의 만남부터 수만 명의 팬들과의 깜짝 인사까지, 한국 대중문화의 저력을 다시 한번 세계에 각인시킨 현장이었다.

특히 멕시코 역사와 정치의 중심지인 소칼로 광장이 한국 아티스트를 연호하는 5만 명의 소리로 가득 찼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마이클 잭슨이 전성기 시절 방문국마다 불러일으켰던 현상을 연상시킨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BTS는 지난 6일,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대통령궁을 방문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환담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한국과 멕시코 사이의 문화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K-컬처를 통한 양국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멕시코 당국은 BTS의 방문에 맞춰 철저한 보안과 예우를 제공하며 이들을 국빈급으로 맞이했다.

멕시코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인 셰인바움 대통령과의 만남은 단순한 팬 미팅을 넘어 국가 간의 문화적 존중과 미래 협력을 보여준 중요한 외교적 순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셰인바움 대통령과의 환담은 과거 마이클 잭슨 등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국가 원수급 예우를 받았던 사례와 비교되며, BTS가 단순한 '아이돌'을 넘어 '문화 대사'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했음을 보여준다.

BTS가 대통령궁에 머무는 동안, 궁 앞 소칼로 광장에는 이들을 직접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현지 당국의 집계에 따르면, 약 5만 명에 달하는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ARMY)’가 광장을 가득 메워 보랏빛 물결을 일으켰다.

환담을 마친 BTS 멤버들이 대통령궁 측면 발코니에 모습을 드러내자 광장은 순식간에 함성으로 가득 찼다. 멤버들은 손을 흔들며 발코니 인사로 수만 명의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언론들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연예계 소식을 넘어 외교적·문화적 성과를 거뒀다고 분석하고 있다.

전 세계 어디에서나 압도적인 팬덤을 동원할 수 있는 BTS의 영향력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는 평가다.

또한 한국 대중문화가 국가 간의 거리를 좁히고 외교적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소프트파워’의 핵심 자산임을 보여준 상징적 장면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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