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내 대학 간호학과 졸업생들이 전국 최고 수준의 연봉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CSU 이스트베이 졸업생은 스탠퍼드대 출신 평균 연봉까지 추월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더머큐리 뉴스 등에 따르면, 5월 연방교육부 최신 자료에서 CSU 이스트베이 등 캘리포니아 소재 대학 간호학과 졸업생들이 간호학과 졸업생 연봉 전국 1위 및 상위권을 독식했다.
이 대학들은 체계적인 임상 실습과 현장 중심 교육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데, 베이 지역 간호사 인력 수요 급증 및 높은 직무 적응력으로 인해 좋은 대우를 받고 있다.
연봉 1위 'CSU 이스트베이'의 비결
연방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CSU 이스트베이 간호학 졸업생의 졸업 4년 후 중위 연봉은 15만 921달러다. 이는 스탠퍼드대 졸업생 평균인 13만 6,959달러를 압도하는 수치다.
이들의 경쟁력은 '실전형 교육'에서 나온다.
단순 이론 학습을 넘어 5학기의 특별 임상 실습을 거치며, 병원이 요구하는 즉시 전력감으로 성장하기 때문이다.
전국 상위권 독식하는 캘리포니아 대학들
CSU 이스트베이 간호학과 외에 전국 간호학과 연봉 상위 40개 대학 중 무려 37곳이 캘리포니아 지역 대학으로 나타났다.
상위 7개 프로그램은 모두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대학이 차지했다.
SFSU, 도미니칸대, 새뮤얼 메리트대 등 베이 지역의 대학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는 해당 지역의 높은 물가와 간호사 수요가 연봉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심화되는 입학 경쟁과 인력 부족
명성과 연봉이 치솟으며 입학 문턱은 매우 높아졌다.
SFSU 간호학과의 지난해 합격률은 8.5%에 불과할 정도로 바늘구멍 같은 입학 과정을 거쳐야 한다.
전문가들은 심각한 전국적 간호사 인력 부족 현상을 지목하고 있다.
이러한 고연봉 강세는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시장의 반응으로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현재 캘리포니아 내 여러 교육구와 병원 시스템은 늘어나는 정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간호대 증설 및 실습 병원 확대 논의를 진행 중이다.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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