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PORTAL

2026년 6월 4일 목요일

광고 자리 320×100

PD수첩 성매매·불륜·도박 의혹 제기에 MC 몽 '1000억대 소송' 예고

이지은 기자
PD수첩 성매매·불륜·도박 의혹 제기에 MC 몽 '1000억대 소송' 예고

MBC 시사 프로그램 ‘PD수첩’이 가수 MC몽과 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 간의 갈등 및 의혹을 조명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해당 방송 이후 MC몽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2일 방영된 MBC 'PD수첩'은 2023년 두 사람이 공동 설립한 연예기획사 ‘원헌드레드’를 둘러싼 정산 문제와 MC몽의 각종 의혹을 다뤘다.

방송에서 차 회장은 2025년 초부터 MC몽의 성매매 제보가 지속적으로 들어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MC몽은 거론된 여성 중 한 명은 실제 교제 중인 여자친구라고 반박하며 "여자친구를 성매매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MC몽과 차 회장은 그동안 불륜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방송에서는 MC몽이 차 회장의 삼촌 A씨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진 문자 메시지 내용도 공개됐는데, 해당 메시지에는 "저 가원이랑 사귀었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차 회장의 삼촌 A씨가 등장하여 MC몽의 도박 의혹과 금전 관계도 방송에서 언급했다.

A씨는 차 회장이 MC몽의 빚 100억 원을 대신 갚았으며, 고가의 수입차와 시계 등 선물로도 200억 원 상당을 지출했다고 주장했다.

차 회장은 MC몽에게 빌려준 돈은 개인 자금일 뿐 회삿돈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으며, 일각에서 제기된 MC몽과의 내연 관계설에 대해서는 "회사를 빼앗으려는 허위 보도"라고 일축했다.

MC몽은 방송 내용을 전면 부인하며 강경한 법적 대응을 천명했다.

MC몽은 자신의 명예를 걸고 싸우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MBC를 상대로 1,000억 원대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MBC가 과거 자신의 투자금 관련 논란을 ‘치아 발치’ 문제와 결부해 확정적으로 보도함으로써 지난 18년간의 인생을 앗아갔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태는 양측의 주장이 극명하게 갈리는 가운데, 방송 내용을 둘러싼 진실 공방이 법적 분쟁으로 확대되면서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지은 기자
©2026 KOREA PORTA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