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새벽, 로스앤젤레스 이스트 할리우드(East Hollywood) 지역의 101번 프리웨이에서 차량 3대가 잇따라 충돌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해 8명이 부상을 입었다.

LA 소방국(LAFD)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19일 오전 1시 43분경, 101번 프리웨이 남쪽 방면(Southbound) 상행선에서 발생했다.

주행 중이던 차량 3대가 뒤엉키는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해당 구간의 교통이 한동안 완전히 마비되었다.

사고 직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 당국은 총 8명의 부상자를 확인했다.

이 중 2명은 부상의 정도가 확인되어 인근 병원으로 즉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6명은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뒤 병원 이송을 거부했다.

이송된 2명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근길 극심한 정체

LA 고속도로 순찰대(CHP)와 소방 인력은 사고 수습을 위해 오전 시간대까지 일부 차선을 차단했다.

이로 인해 출근길 인근 도로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으나, 현재는 사고 차량 견인 및 잔해 제거가 완료되어 정상 소통되고 있다.

현재 경찰은 졸음운전, 과속, 혹은 음주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목격자들의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누가 첫 충돌의 원인을 제공했는지 파악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심야 시간대 운전 중 발생한 것으로,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심야 시간대 프리웨이 운행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재차 당부했다.

심야에는 가시거리가 짧으므로 평소보다 더 긴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새벽 시간대는 운전자의 집중력이 크게 떨어지고 졸음운전이 많아지는 시간대이므로, 피로를 느낄 경우 즉시 졸음쉼터나 안전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