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일요일 새벽, 캘리포니아주 카슨(Carson)의 한 교차로에서 발생한 불법 '스트릿 테이크오버(Street Takeover)' 행사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하여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28일 오전 3시경 카슨 지역 찰스 윌라드 스트릿(Charles Willard Street)과 하먼 애비뉴(Harmen Avenue) 교차로(윌밍턴 애비뉴 서쪽 인근)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가운데 불법 자동차 묘기 행사(스트릿 테이크오버)가 진행되던 도중 총격이 발생했다.
3인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과 소방국은 현장에서 총상을 입은 피해자 3명을 발견했다.
폭력적인 거리 점거 소동이 일어난 현장에서 1명은 사망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2명은 긴급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현재 부상자들의 정확한 상태나 부상 정도는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용의자 정보나 체포 여부를 밝히지 않았으며, 사건의 정확한 동기 및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근 LA 카운티 전역에서 도로를 점거하고 위험한 차량 묘기를 부리는 스트릿 테이크오버 행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행사는 이번 사건과 같이 총격 등 강력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당국이 집중적인 단속을 예고한 상태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사건에 대한 정보가 있는 경우 셰리프 살인사건 전담반(Homicide Bureau: 323-890-5500)으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익명 제보를 원할 경우 LA 크라임 스토퍼스(Crime Stoppers: 800-222-8477)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지만, 최근에 월드컵 기간 중 멕시코나 일본 등 특정 국가의 승리나 주요 경기 결과 이후, 열광한 팬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도로를 점거하고 축하 행사를 벌이는 도중 '스트릿 테이크오버'가 발생하고 있어 치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