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와 네바다주 접경 지역인 프림(Primm)에 위치한 카지노 리조트 단지가 폐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운영사를 맞아 정상 운영을 이어가게 되었다.
폐쇄 위기에서 기사회생
한때 로스앤젤레스(LA)를 비롯한 남가주 주민들이 라스베이거스로 향하는 길목에서 식사와 휴식을 취하던 대표적인 중간 기착지였던 프림 카지노 단지는 최근 폐쇄 위기에 몰렸었다.
기존 운영사인 어피니티 게이밍과 투자사 Z캐피털은 지난 5월, 모든 사업장을 독립기념일 이후인 7월 4일부로 폐쇄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시 회사는 직원들에게 7월 6일까지 숙소를 비워달라고 통보하며 사실상 운영 종료를 공식화한 바 있다.
테리블스(Terrible's)의 인수와 운영 재개
다양한 업체가 인수를 추진했으나 최종 계약에는 난항을 겪는 상황 속에서, 라스베이거스 기반 기업 '테리블스(Terrible's)'가 구원투수로 나섰다.
프림 일가가 소유한 프림 밸리 카지노 리조트, 버펄로 빌스 리조트 앤 카지노, 위스키 피트 호텔 앤 카지노와 주변 주유소·편의점은 지난 6월 테리블스와 운영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당초 예정되었던 폐쇄를 피하게 되었으며, 테리블스는 지난 7월 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테리블스는 기존 직원 약 300명의 고용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운영권을 인수한 테리블스는 프림 단지의 재도약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예고했다.
팀 허스트(Tim Hirst) 테리블스 사장은 "프림은 네바다를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라며, "프림의 역사와 전통을 지키는 동시에 투자와 관광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시설 리모델링, 식음료 시설 확충, 여행객 편의시설 개선 등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폐쇄를 앞두고 비어있던 프림 푸드센터 편의점 진열대는 지난 7월 1일부터 상품 재입고가 시작되어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