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노워크의 한 주유소 주차장에서 보행자를 들이받고 구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뺑소니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고는 지난 7월 6일 오전 7시경, 노워크 지역의 셰브런(Chevron) 주유소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피해자가 주차장을 걸어가던 중 갑자기 돌진한 차량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운전자는 피해자의 상태를 살피거나 구호 조치를 취하기는커녕, 사고 직후 곧바로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인근 감시카메라 영상에는 용의 차량이 알론드라 블러버드(Alondra Boulevard)를 따라 서쪽 방향으로 빠르게 도주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은 사고 현장 분석과 CCTV 영상을 토대로 용의 차량을 특정하고 대대적인 추적에 들어갔다.

경찰은 용의자가 타고 있던 차량을 '회색 구형 미니밴'으로 특정하고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를 길에 방치하고 도주하는 것은 매우 비겁하고 위험한 행위"라며, 사건을 목격했거나 차량의 행방 등 단서를 알고 있는 시민들은 즉시 노워크 셰리프국에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건이 발생한 장소가 평소 통행이 많은 주유소 주차장인 만큼 경찰은 추가적인 현장 증거 수집과 인근 상점의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