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패스트푸드 브랜드로 샌드위치 전문 체인인 ‘저지 마이크스(Jersey Mike’s)’가 선정되었다.

2026 패스트푸드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미국고객만족지수(ACSI)가 발표한 ‘2026 패스트푸드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저지 마이크스가 84점을 획득하며 사상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11년 연속 1위를 지켰던 칙필레(Chick-fil-A)는 83점을 기록해 1점 차로 2위로 내려앉았다.

지미 존스(81점)가 3위, 팬다 익스프레스(81점)가 4위를 기록했다.

KFC, 파파존스, 피자헛은 각각 80점으로 공동 5위를 차지했으며, 도미노스(79점)가 8위, 레이징 케인스(79점)가 9위, 스타벅스(79점)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날드(McDonald’s)는 이번 조사에서 상위 20위권 내에 포함되지 못했다.

저지 마이크스의 성장 배경

1956년 뉴저지주 포인트플레전트에서 시작된 저지 마이크스는 현재 미국 전역에 4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선한 재료를 주문 직후 썰어 만드는 ‘서브 샌드위치(Sub Sandwich)’가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정도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소비 트렌드의 변화

이번 조사 결과는 소비자들의 외식 기준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소비자들이 단순히 ‘가장 저렴한 음식’을 찾는 것에서 벗어나, ‘가격 대비 최고의 가치’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ACSI의 포리스트 모르체슨 책임 연구원은 소비자들이 음식 품질, 주문 정확성, 편의성, 속도, 청결, 디지털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저지 마이크스가 이러한 요구사항을 가장 잘 충족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 미국 소비자 1만 64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음식 품질, 가격 대비 가치, 주문 정확성, 편의성, 신뢰도 등을 바탕으로 100점 만점으로 순위가 매겨졌다.